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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인동포 단체 응원하자 by 한나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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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스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09 03:08 조회7,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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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인동포 단체 응원전이 열릴 수 있게 되어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2007년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인도네시아-대한민국 경기를 앞두고 주인니 대사관과 한인회, 인니축구동우회 연합회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아시아축구강국’ ‘월드컵4강신화’등 한국축구 대명사 못지않게 한국인의 축구 열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인데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축구응원 사고 사례와 각종 불미스런 사고를 예상하면서 단체 응원을 주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교민들과 동포단체들은 아예 경기장에서 목소리 내지 않고 응원한다거니 아니면 TV관람 한다거니 경기 관람과 응원에 상당한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대회조직위원회의 경기일정 한나프레스 보도 이후 동포들의 축구경기 티켓 구매와 응원 여부에 대한 문의가 축구마니아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에 빗발쳤다. 지난번 독일 월드컵 축구 예선 경기 마지막 경기때 SCTV방송사에서 한국전을 생중계 방송하지 않는다는 한나프레스 첫 보도 이후 수많은 한인단체의 항의전화와 관계기관의 협조로 한국전을 방송하게 되었던 사례로 대사관 홍보관에서는 동포단체 응원석 확보에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경기일정 발표 전에는 개개인 응원이나 관람에 ‘주의 안내문’ 정도를 예상했다가 적극적으로 한인 동포를 위한 좌석확보와 안전문제를 대회조직위에 요청하여 응원좌석을 배정 받아냈다. 한국대사관 윤문한 홍보관은 “이번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문제에 대처할 것 입니다.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하여 가급적 자극적인 개인행동을 자제해 주길 바랍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한인회 신기협 문화체육분과위원장은 “한인회에서도 동포 안전문제에 대하여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하겠습니다. 관련단체와 협조하여 단체응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시안컵 축구경기는 오후 5시와 7시인 저녁시간에 시작하기에 이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경기 중에 응원을 하면서 불상사보다는 축구경기를 마치고 어두운 경기장을 빠져 나가면서 어두운 주차장에서 현지인과 마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안전요원을 배치를 해야한다고 교민들은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현지 사정에 어두운 한국에서 원정 오는 축구응원단의 개별 행동은 사고를 일의킬 소지를 안고 있어서 세심한 요청이 요구된다. 당거랑 거주 교민은 “이곳에서는 아예 단체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대사관에서는 동포안내문을 통해 경기일정과 지정좌석을 안내하면서 “동포들이 함께 모여 관람할 수 있고, 주변의 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 한국인 좌석으로 본부석 맞은편의 Sector13(Category 1, 청색)과 Sector 13~16(Category 2, 오렌지색)을 확보하였습니다.”라며 티켓 구매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한국대표팀의 예선 경기는 11일(수) 오후 7시 30분 대 사우디아라비아전, 15일(일) 오후 7시 30분 대 바레인전, 18일(수) 오후 5시 30분 대 인도네시아전이 Gelora Bung Karno 경기장(자카르타 Senayan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4개국이 공동개최하여 조별 예선을 각국에서 치르며, 본선은 자카르타에서 치러진다. 1960년 제2회 47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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