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고맙다고 하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서로 알고 있는 건 오픈하고 나눠야죠.^^

반둥에서도 비행기편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지방도시간에는 제트기가 아니구 18인승 정도되는 프로펠러기를 이용하는 항공편이 많죠, 이런거 타면 많이 겁날거에요... 확인해보시면 제트기도 있을 거는 같은데...

따식말라야에서 빵안다란가는 길이 좀 험하고 멀겁니다... 그 길말구요, 북쪽으로 가세요, 스마랑 거쳐서요. 반둥에서 스마랑까지 금방 갈거구요, 스마랑에서 일박하세요, 거긴 중부자와 관통하는 거보다 큰 도시라서 편안한 호텔들 많습니다. 굳이 예약안하구 가도되구요. 자와섬 교통지도가 있는데 좀 있다가 다른 글로 그걸 좀 스캔해서 올려드릴께요.

와~ kodeka님 피핀님 감사드립니다.
가족처럼 생각해주시면서 조언을 해주셔서요~
2개월이 막 지난 아기도 있고 6살 3살된 아이들이 있어서 걱정이 조금 되지만 반둥에서 비행기타러 자카르타 가는 것도 그렇게 편한 것 같지 않구요, 중간 중간 아이들이 힘겨워하면 편하게 쉴 수도 있고 모유수유도 해야하고 해서 차로 가려고 합니다.
가다가 중간 지점에서 일박도 하면서 쉬엄 쉬엄 갈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의 생각에도 따식말라야를 거쳐 가려고 합니다. 지난번  빵안다란까지 가보았거든요.
그런데 그후로는 어떤 도시를 거쳐가야 하는지 몰라서요~

빵안다란까지는 그래도 힘겨운줄 모르고 갔었거든요.

따식말라야 이후의 노선에 대해서 가르쳐주셔요~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중간에 일박을 하게된다면 어느 지점이 일박에 좋은 지점이 될런지두요~
아시는 분들의 좋은 안내를 기다릴께요~
출발은 다음주에 할겁니다.

반둥에서 출발하시는 경우도 있겠네요... 네 그 길이 맞습니다. 제가 그 경로도 차로 함 가봤습니다..ㅎㅎ 중간에 PANGANDARAN을 들르는 바람에 꼬불꼬불 산길로 해서 가도가도 끝이 없는..ㅎ 완전 개고생이었죠.

저도 10여년전 인니 생활 초창기에 한번 차끌고 가봤는데... 아마 국도가 많이 바뀌지 않았다면 엄청 피곤합니다. 운전하는 사람도, 뒷좌석에서 자다깨다 하는 사람도... 코데카님 조언대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심이 나을듯 싶습니다. 과적 트럭들 추월을 무지 많이 해야하니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자카르타가 아니고 반둥에서 가려면 따식말라야를 통해서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차로 가시려면 아기까지 데리고 절대 권할 게 아닌데요.... 차로 가는 길이 대략 2가지 정도 있는데 만일 직접 운전하신다면 초행길이실텐데 무리가 많을 거예요. 뱅기타고 가셔서 족자에서 렌트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싼 뱅기편 이용하시면 차를 몰고가는 기름값, 톨비보다 그리 많이 차이 안날건데요... 뭐 스마랑까지 뱅기, 그담에 천천히 족자가시는 거두 좋구요, 스마랑에서 족자가실 때 웅아란 산쪽에 spa 괜찮은데 있는데 거기 소개글이 인도웹 어딘가 있던 거 같애요...

기차로 가시는 거두 예산 조금 들일 경우 나쁘지는 않습니다. 좀 뻐근하다 싶을 정도로 피곤하지만 차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경로를 설명드리면 북부해안 따라 스마랑 거치는 것과 서부자와 끝부분에서 중부자와 산악지대 관통하는 게 있습니다. 스마랑 방면 길이 그나마 좀 나을 겁니다. 스마랑까지는 제가 작년 봄 경 갔는데 그전에 길 엉망이던거 많이 정리가 되어서 국도로만 가는데도 약 7시간만에 스마랑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전엔 10시간 정도걸렸거든요. 자칼타에서 찌깜뻭 톨을 나와서 수방, 인드라마유, 찌레본등을 거쳐 자와섬 북부 해안도로를 죽따라가는 겁니다. 스마랑에서 일박하시는 게 좋구요, 스마랑에서 족자까지는 약 3시간 산길로 넘어가면 되구요.

두번째 길은 인드라마유지나서쯤에서 남쪽방면으로 내려가면서 산길을 엄청 갑니다. 꼭 대관령 옛길 같구요, purworkerto등을 거쳐서 갑니다. 이 길로 가면 중간에 한번 쉬었다 갈만한 곳은 dieng고원이라고 추운데가 있는데 이건 좀 돌아서 들르는 거라... 자칼타에서 족자 직행도 시간은 당근 10시간 넘게 걸릴겁니다.

호텔은 족자가 엄청 가격대가 다양한 호텔이 많이 있어서 계획하시는 예산에 맞춰서 인도웹내의 족자예스란 사이트도 참고하시고 한국분이 하신다는 링로드에 소재한 곳도 고려해보심이...

젤 좋은 게 뱅기 예약하구 호텔 예약을 여행사에 일괄로 하시는 걸겁니다.... 여행사에 의뢰하면 비쌀 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현지인 여행사이용하셔도 저렴하니 좋구요.

잘 다녀오세요... 참 족자에서는 gudeg(구득)드셔보세요. 족자 토속음식입니다.

제가 설명드린 경로가 틀리면 글들 좀 달아주세요... 두 길 모두 가봤지만 좀 시간이 지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