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나스님! 사람이 두려운건 아니구요 갑작스런 소나기를 조심하셔야되는건데요.
계곡물이 불어나면 고립될우려도 있고ㅡ아무튼 찌보다스 산행길은 산을 사랑하는 인도네샤 현지인들이 많이등반을 합니다. 그들도 전문장비를 갖추고 가면서 중간중간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서 정상까지 가드라구요.
우리 외국인들도 많이해요.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하셔야되지요.

S빠나스님의 댓글

S빠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6-18 15:16

오,,,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답답할때 혼자 치악산 자주 올라 다녔는데...
여기서 혼자 등산 하는거 위험하지 않겠죠??
돌아 다니는걸 너무나 좋아해서 주말에 버스나 기차타고 여행을 다닐려해도
직원분들이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온지 벌써 3달이나 됐는데..ㅠㅠ엉엉

gunung gede 라는 곳에 가려면 찌보다스 폭포을 거쳐서가시는데요.
자동차는 찌보닷 국립공원 초입에 골프장이 있어요.그곳에 갈땐 골프장측에 돈좀 주고 주차 시키세요.
왜냐믄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도난우려가 있습니다.
글구 옷2벌은 가져가셔서 한벌은 차안에 두시고 남은한벌은 베낭에 넣고 가시는데 꼭 우비를 지참하세요.
인니는 스콜이라는 갑작스런 한때 소나기가 위험하지요.
산길도 미끄럽고 계곡도 가파르더군요.
저희가 고생한적이 있어요.
찌보다스 폭포 까지는 괞찮아도 거기서 gunung gede 를 가려면 일박해야되는데....
텐트와 컵라면이 필요하구요.따뜻한 담요와 모기약도...
가다보면 뜨거운 물이 산길을 향해 철철 넘치기도하고 숲속에 온천 웅덩이도 몇군데 있지요.
야생화 고목들 정말 아름답긴한데 초행길에 구눙 그데까지는 무리예요.
골프장에서 한시간거리인찌보다스 폭포까지만 한번 시도해보세요.
경험을 쌓고 구눙그데를 정복하시는것도 좋으실텐데요.
찌보다스산은 가도가도 또 가고싶은 매력이 있는곳이고
지금도 마음속에 그산이 부르는것 같네요. 꼭 가보세요.

만약 토요일 오후에 떠나시게되면 추천 숙박지는 puncak pass hotel 이곳이 가장 좋을것 같네요

주말은 예약필수 참고 하시구요 호텔에서 1박하실때는 가벼운 잠바 혹은 긴팔달리 티샤스 정도는 준비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윗분께서 말씀하셨더시 가족단위로 가실려면 폭포까지 가시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폭포의 높이는 해발 1625m 입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1박하시게되면 옥수수구이 그리고 군고구마 별미로 드시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그럼 가족과함께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엔젤님,Kakek 님 감사합니다.

자카르타가 너무 답답하여, 주말에 좋은공기좀 쐬러 가고 싶었는데, 그리로 가면 되겠네요.

3,000m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제 아내가 체력이 좀 약해서, 아무래도 폭포까지만 가야 겠네요.

혹시, 토요일 오후에 갔다가 다음날 새벽에 오는 일정도 가능한가요?

찌보다스 국립공원 입구 옆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Gunung Gede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하시면 되고 골프장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등산 입구소가 있는데 소액의 등산료를 납부하고 올라가면 됩니다.
3,000 m 산인데 보통 정상까지는 8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가족과는 폭포까지 올라갑니다.
아이들과 천천히 가면 1시간 반이면 됩니다. 전문 등반가는 정상까지 올라가면 좋을 것입니다.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제 경우는 집에서 5시에 출발하여 7시에 도착하여
7시30분부터 시작하여 폭포까지 같다 오고 오전 12시경에 집에 간 기억이 납니다.
이 때가 가장 막히지 않습니다. 보통 오후 1시이후에는 막힙니다.

등산 코스로는 찌보다스 폭포 올라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자동차로 입구까지 올라 가서 한시간 정도 걸어 올라 가면 정상에 폭포가 있지요
길이 험하지 않아 아이들도 산행이 가능하답니다
정상에서 물안개를 맞으며 먹는 컵라면과 향기로운 커피의 맛은 잊을 수가 없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