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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생선전 맛있고 싸게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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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시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2-04 10:29 조회6,305회 댓글6건본문
묶고있는 아파트에 자취를 하시는 한국 분들과 명절분위기 내려고 장을 보다가 lokal냉동코너에서
dory fillet 이라고 흰살생선 포 떠논게 보이더군요. dory라는 종은 한국에선 고급 생선요리에 사용되는
녀석인데...제가 아는 도리가 여기선 이렇게 싸다니...
가격이 매우 쌌습니다. 많이 잡히고 인근서 바로 처리가 가능한 시장구조라면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확인차원에서 15000루삐짜리 큰거 한덩어리 사다가 생선전 할때 잘라서 튀겨봤습니다.
극도로 연하고 약한 담백함 뒤에 따라오는 단맛. 동태같이 많이 담백하진 않지만 오히려 제 입맛에
이게 더 맛있더군요. 왜 대구가 더 부드럽고 달아서 동태전보다 대구전 좋아하시는 분들, 그냥
도리전으로 갈아타심이 맞을듯 합니다.
인도네시아 와서 매일 아침 아보카도 하나씩 갈아마시는 호사와 왕따시만한 새우 몇마리 몇천루삐주고
사와서 볶음밥 해먹는 호사이후 또하나의 호사발견이네요.
ps 장보고 : 다르마왕사 랜치마켓에 정말 맛있고 모양좋은 애호박이 엄청 싸네요.
(shopping report) 껍질깐 은행 30알 한팩이 9000루뺘, 갈비찜 재료 찾아 킁킁거리던 중 찾았습니다.
댓글목록
박명수님의 댓글
박명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맛있겠어요! :) 도리가 한국어로 뭔가요?
iloveinni님의 댓글
ilovein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군침이 절로 돕니다~~
iheerin님의 댓글
iheer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도네시아에서 풍부한 해산물과 과일 많이 챙겨 먹어야겠네요^^
oisi님의 댓글
oi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난거 해드셨내요..
저도 먹고싶어요...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도리로 생선까스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서 아이들 도시락 반찬 해 주면 아주 좋죠
돈까스보다 부드러워 아이들이 좋아해요
그랜드럭키에 가시면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이곳에서 사는동안 즐길수 있는 호사이지요..
한국과 비교해서 안좋은것만 생각하면 한없이 짜증나지만..
풍부한 과일, 해산물,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들...
한국에서 별느낌없이 사서 먹던것들이 여기와서 참 귀하고 그리운것이 되는것 처럼..
여기서 당연히 먹고 즐기던 것들이..한국가면 다시 그리운 무언가로 탈바꿈하겠죠..
현재 주어진것에 만족하고 감사할줄 아는 현명함이 있어야 할것 같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