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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여행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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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al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7 10:08 조회8,289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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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민여러분?


이 문제를 여기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하도 기가막힌 일을 당해서 제 생각이 맞는지를 여러 분들께 여쭤보려고 적는 겁니.


우선, 업체명은 기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

그러자면 당연히 저도 실명을 공개해야 공정할 것 같으니까요.


약 1~2여년 전, 업무상 ㅇㅇㅇㅇ 라는 여행사를 통해 르바란 전세기를 운용한 적이 있었습니.

물론 기 거래 업체를 통해서 였지만, 비용이 비용인지라,

여러 업체 등을 통해 비교견적을 윗선으로 올려, 높은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 거래 였습니.


그래도 약간이나마 일종의 경쟁이 있보니, 해당 업체에서 제게,

인니 국내 어디든, 아무때나 갈 수 있는 티켓 한 장을 약속해 주더라고요.

일종의 로비라는 점은 잘 알았지만, 그렇고 제가 뭘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기 때문에,

특별히 꺼리낄 것 없이 감사히 잘 받겠고 했습니.


그 때 직장은 이미 퇴사한지 오래고, 아무튼 국내 어디든 아무때고  원하는 곳을 약속했으니,

이번에 이를 좀 사용할 까 해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


가족들이 있보니, 물론 티켓비용을 물었고, 180만 이라 하더라고요...

보니, 배보 배꼽이 더 크더라고요.. 예상은 했지만...

그래서 지인에게 좀 주겠고 했습니.


돌아오는 답변은,

'ㅇㅇㅇ(저) 에게 주는 티켓이지 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므로 그건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 할 수 없' 였습니.


제 생각은,

'비록 선물이지만, 약속한 순간 제 소유일거고... 티케팅 이후에 변경하려 하는 것도 아니며,

내가 쓰든, 내가 주려는 사람이 쓰든, 이 여행사가 180만을 손해(?)보는 것은 매한가지일 테니,

뭐가 문제인가'... 입니.


이 업체의 주장대로라면, 물론 제 개인적 문제이겠으나,

이 보너스 티켓을 쓰려면 수백만(가족용) 더 내고 쓰라는 것입니.


전세기 판매하면서 얼마나 이윤을 남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제가 남겨준 것도 아닙니만,

그 때의 '사탕발림' 영업 자세와는 전~혀 른 태도에 화가 나는 것입니.

현지업체라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는데,

좁은 교민사회의 한국 업체가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친 듯한 기분도 들고요...


솔직히 제 이름 공개하고 업체명도 공개할 까 했습니.

당연히 20만 댓글이 될리 없겠지만 청와대에도 올려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올려보고... ㅎㅎ

고발 조건이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미친척 하고 180만에 상응하는 골탕좀 먹여 보고 싶었습니...


그냥 한숨 한 번 크게 쉬고, 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이렇게 올립니.

(해당 여행사나 동종 업계, 또는 그들의 부탁을 받은 른 분들의 댓글이 올라올 수도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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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겠습니.

1. 소유권의 문제
- 주기로 했으면 준 것이나 름 없
- 주기로 했지만 아직 안줬으니 내 것이
이런 경우는 음과 같이 생각하시면 마음이 풀리시지 않을까 싶습니.
본래 내 것이 아니었으니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
내 것으로 여기니 상실감에 속이 상한.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속 상할 일도 없.

2. 선물에 대한 마음의 문제
- 고마움의 표시 : 일단 줬으면 끓여 먹든 삶아 먹든 받은 사람이 알아서 해라
- 인심 쓰기 (유세 떨기) : 주긴 주지만 그 걸로 어쩔 건지 간섭을 하겠
이런 경우는 음과 같이 생각하시면 마음이 풀리시지 않을까 싶습니.
고마움의 표시라면 기꺼이 받겠지만, 인심 쓸 거면 집어 치워라.
그 딴 거 없고 안굶어 죽는.
서로 안맞는 거 같으니 앞으로 안보면 그만.

아까워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그냥 성격일 수도 있습니.
예를 들어, 옷 선물 했는데,
왜 안입고 나오냐, 언제 입고 나와라 그러고, 자기 가까운 사람 줘도 되냐고 물으면 펄펄 뛰며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있습니.
반면에, 입든지 말든지 별 말 안하고, 자기 가까운 사람 줘도 되냐고 물어도 '그건 이미 네 거니까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요.
선물에 담는 마음이 중요해서 그렇고 하는데, 글쎄요... ㅎㅎ 솔직히 전 그것도 일종의 유세 떨기라고 봅니.
직원에게 시계 선물하고는, 시계 안차고 고 기분 나빠하는 사장의 심리나 같고 할까요?
선물은 고마움이나 좋아하는 마음의 표시지, 족쇄가 아니지요.

Ngkrong님의 댓글

Ngk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나

어찌됐든 돈을 내고 사신 티켓이 아니시라면
들 저런게 맞지 않나요?

공짜 프로모티켓을 받았는데  완전 공짜로 사용하지 못하는게 억울하는것인지
아니시면 님께 부여된 티켓을 른 사람에게 양도 못하는게 억울하는것인지..

돈주고 산 티켓이 아니라면 당연한 거 아닐가요?
여행사도 땅파서 먹고사는 회사가 아닐진데..
청와대에 공정거래 위원회까지.. ㅋ

걍 제가 자세한 내막은 몰라서 오역한거 일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그러합니.

댓글의 댓글

Tall님의 댓글

Tal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obilewrite 일단, 어떤 의미이든 저에게 준 것이면,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제 권한이 맞는것 같고... 만, 이제와서 말이 바뀌는 것이 괘씸하는 것이죠. 자세가 안되어 있는 장사꾼에게 화가 난는 것입니. 의견 감사합니.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용자 이름이 명시된 바우처나 상품권 개념과 혼동하신듯 합니.
그런 경우는 당연히 여러 제한 조건이 있지요.
이 경우는 제한 조건 미리 설명 없이 그냥 해주겠고 식으로 얘기했가, 나중에 제한 조건을 얘기했으니 분쟁의 소지가 있는 거고요.
그나마 그 제한 조건이라는 것도 명시된 정확한 기준이 아니라, 그냥 감정과 인지상정을 들어서 얘기를 하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럼 애초에 그리 얘길 하던가, 사람 갖고 노냐'는 마음이 들 만도 하지요.

댓글의 댓글

Tall님의 댓글

Tal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네...
뭐, 실제 법적 어쩌고.. 그런건 제가 봐도 말도 안되는 것 같고.. ㅎㅎ
그저 뭐 이런 경우가 있나 해서, 무슨 이따위 마인드를 가지고 장사를 하는 곳이 있나 해서 그런 겁니.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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