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친족간의 통혼은 이슬람의 문제이거나 인도네시아의 전통이라기 보다는 아시아권 특히 인디아를 중심으로 한 지역과 중동지역 일부에서 과거부터 내려오는 유습 중 하나 입니다.
주로 가부장적 권위주의 가족관계가 중심이 되는 부족 중심의 유습으로 아프간 지역과 파키스탄, 인디아 북부지역, 중동 일부지역에서는 아직도 일반적인 결혼의 형태입니다.
이슬람 뿐 아니라, 힌두교라 하더라도 가부장적 성격이 강한 부족 공동체 중심의 사회에서 나타는 결혼의 풍습입니다. 

사촌간의 통혼은 형제간의 우의를 다져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 할 필요가 있을 때, 일종의 정략혼 성격으로 행해지며, 가끔 사촌간에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당숙에게도 여자를 바침으로서 가족간의 결속력을 강화 합니다.
이 지역의 특징은 여성은 한 가족의 구성원이 아니라 종속물로 재산의 일부로 간주되어 남에게 증여되는 형태의 결혼이 이루어 지고, 이를 통해 가족의 확장된 형태인 부족이 그 결속력을 강화해서 타 부족으로 부터의 도전에 대해 대응합니다.

인도네시아 만의 풍습이나 이슬람 종교의 규정이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FrizFreleng님의 댓글

FrizFrele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7-29 13:44

바탁족들은 친사촌간에도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바탁말로 파라반 이라는군요.)

그리고 인도네시아사람들도 친사촌간에 결혼을 하는데

결혼당사자의 부모들이 형제나 자매일 경우는 유전적인 문제로 안되고
오누이일 경우(누나의 자식과 남동생의 자식, 오빠의 자식과 여동생의 자식)일 경우는
결혼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잘 안하는 추세랍니다.

아마 수마트라 바딱족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바딱족은 친척끼리도 혼인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사촌끼리 가능하다면 개족보되겟네요

한국에 본관과 족보가 없으면 사촌인지 모르고, 혈연인지 모르고 혼인하는 경우가 생길거라 봅니다. 전체적으로는 혈연과 사촌간의 혼인이 금기 된걸로 알지만, 지역 전통별로 그리고 모르고 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기스 말씀하시는듯 금전관계에 있어서 다른사람과 결혼하면 돈도 반쪽된다는 생각가진 부기스 말씀하시는듯

지역별로 다름니다.수마트라 쪽은 허다 합니다.
친가쪽은 드물고,외가쪽 사돈쪽 가능합니다.
자와쪽은 드물고,람풍 쪽은 가능합니다.금지되어 있는것이 아니고,한국처럼 동네창피.이런 이유로 친지들이 반대
하지만 허다하게 하고 있읍니다.이나라는 이모와 조카.아제와 조카 사촌,오촌,육촌, 같이 커가는 연령대가
많으니.....

FrizFreleng님의 댓글

FrizFrele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7-29 09:53

자와쪽은 안되고
메단쪽은 된다는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좀있다가 물어보고 오후에 다시 한번 ^^*

제가 알기로는 이슬람계는 친가와는 결혼 할 수 없습니다.
이는 'HARAM'으로 금기시 하는 것입니다.
4촌이라면 백부, 숙부의 자녀와의 관계인데 너무 가까운 친족이 아닐런지요...
이슬람에서 친족과 결혼하면 기형아가 출생한다하여 금기시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아시는분이 있으면 답변주시기를....

FrizFreleng님의 댓글

FrizFrele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7-29 09:27

친가쪽 4촌끼리 결혼합니다.
외가쪽은 안 합니다.
정확하게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는 저도 자주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