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님의 댓글

그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5-06 08:12

그냥 .... 닭 갈비집 하시분이 빨리 들어 왔으면... 에이고 먹고 싶어,,

답변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열공모드님..
"한국에서 생활하던 그 열정과 노력 그대로 가지고 오셔서 그 자세를 잃지 안으시면 성공하실껍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입니다. 홧팅!!!^^ "
이 말씀 정말 가슴에 와닿고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답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 글귀 하나하나가 정말 저에겐 피가되고 살이 될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더운데 항상 건강 유의하십시요...

정말 누군가 한국인만을 위주로 하는 한국식당 말고
다양한 소비자 구미를 당길 코리안 푸드 레스토랑 만드실 분 없나요?
현재 잘 되는 한식당 중엔 외국인 손님 비례를 30% 정도를 보는 곳도 있습니다.
좀 더 발전시킨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니 성공적인 사례를 보고 싶은 바램입니다.
요즘은 <문화산업>이란 말이 절실히 다가오고 있는 때입니다.

열공모드님의 댓글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4-29 15:37

네..Jawafrog님 병아리님 말씀에 동감100%입니다.
한국식당 충분히 많습니다. 예전보다 참 많이 증가했지요.....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특정인(한국인)에게만 입맛을 맞추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교민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공급이 더 많아졌으니 상대적으로 수요가 줄었습니다...그렇다고...이맛 저맛 다 하시라는게 아닙니다. 그 누구가 먹어도 입에맛는 그 맛을 찾아야합니다.(너무 어렵죠;;;;;;;;;)
제 아는 중국분이 한국식당이 많이 없어서 굳이 멀리까지 찾아가야 한다며 아쉬워하더군요....;;;;
어느 몰 관계자 분께선 한국식당 추천을 해달라고 합니다. 자기 몰에 입점해주길 바란다면서여....
그런데 딱히 추천할만한 식당이 없었습니다......좀 많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물론, 이 나라에 한국교민역사가 아직 짧기도 하지만.... 좀 계획적이고, 진취적으로, 전문가가 전문적으로, 발전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식당에서 음식만 파는게 아니라......한국문화를 판다고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이곳은 외국이니까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식당경험 없던분이 여기에서 요식업이라며 명함내미시면 그 분이 미워집니다....이젠 제발좀........

그러니...글 올리신 분은 식당경험이 있으시니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6~7월에 오시기로 결정됬다면 많이많이 알아보시고 진행하시는거라 생각됩니다.......
정식오픈 하시기 전에 여러가지 맛 시도와, 테스트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오픈하시고 나서도 꾸준히 "맛"찾기를 멈추지 마시구요......
이름떨치며 유명한 식당들도 완전히 파악하는것도 잊지마시고여.
계속적으로 서비스 흐름이나, 소비자 선호 패턴등도 꾸준히 찾아보시고....
인도네시아 넘버1 식당을 완벽히 파헤쳐보세여.
한국에서 생활하던 그 열정과 노력 그대로 가지고 오셔서 그 자세를 잃지 안으시면 성공하실껍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입니다. 홧팅!!!^^


혹여.. 제 글에 언짢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해바랍니다....

가효 관계자가 보시면 뭐라 하실지 모르겟지만,..

가효 스타일을 벤치마킹 하시는 것도 좋을듯...

특양/대창/홍창/염통...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 유심히... 관찰해 봤는데...
가격대만 조금 낮춰서 하시면 많이 찾으실것 같네요)

가효는 일본 손님이 한국 손님보다 더 많이 오신다던데...(종업원 얘기가..)

현지 중국계 손님도 많고...

그런걸 잘 참조 하시면... 좋을듯..

자카르타 보다 발리가 훨씬 낫을 듯 싶은데요.. 한국 교민만 상대로 장사하지 마시고, 이나라 현지인들을 상대로도 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발리를 찾는 로컬 투리스트들 중 화교들이 아주 많습니다.. 화교들은 한국음식을 많이들 좋아하거든요.. 그 중 수라바야, 족자, 솔로, 스마랑 에서 발리를 찾는 화교들이 많은데 정작 본 도시에는 한국 식당이 잘 알려진데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리는 관광지라 사람들도 많구요.. 발리 방문 하는 한국 사람들도 많구요..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4-28 17:19

인도네시아에서 요식업을 하시는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사실 인도네시아도 교민을 위한 식당이야 어느정도는
이미 충족이 되었다고 봅니다. 지역적으로 아직 필요로 하는 곳도 있겠지만 거의 포화상태가 맞습니다.지방
이야 아직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한국분들 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거의 미미한 수치겠지요..

이전의 어느 분의 댓글도 달았었지만 한국분들을 대상으로 하시더라도 현지화의 노력 없이는 어렵습니다.
한국분들 만으로 시장을 유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맞추고 현지화 하여 진정 인
도네시아 내에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한류의 전령사를 기대 해 봅니다.

지금은 한국음식도 많이 정량화 되고 계량화 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기호에 맞추어지는 노력이 되고 있습니다.
진정 한국음식이 세계의 시장에서 맥도날드나 켄터키 프라이드를 누르고 다국적기업의 초석이 된다면 우리
모두 진정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현제 한국식당을 운영중에 잇읍니다,,혹 자세한 현황원하시면 메일로 연락주세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입니다메일 indo2235@ yahoo.co.kr

자카르타와 근교의 한국식당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어디에 가게를 여시던 만만치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외딴곳에 가게를 여신다면 손님들이 불편해서 못 찾아 가고요.
현지인을 타겟으로 하신다면 쇼핑몰에 들어가실 경우 임대로의 문제로 수익을 맞추는게 만만치 않을 겁니다.
화교거주지 인근에 일반 상가(여기서는 루꼬라고 합니다)에 들어가실 경우 과연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시점이 얼마나 될수 있느냐가 문제일 테구요.

결국 기존에 한국식당이 몰려 있는 지역에 연다면 위치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러니 어디에 가게를 열까하는 문제 보다는 과연 이곳 교민과 인니현지 그리고 인니거주 외국인 중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일본인,중국,대만인들의 입맛에 얼마나 보편타당하게 맞추나를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은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상태, 종업원의 접대요령, 그리고 사장님이 손님에게 얼마나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잘되는 식당들 보면 맛에 더해 손님에게 대하는 식당의 한국사장님의 얼굴이 있습니다.
여기서 인도웹에도 포스팅 한번 올라 욕 디립다 먹는 식당있습니다. 사장님이 무슨 머슴에게 밥 주는 주인어른 같습니다. 물론 주재기업 법인장,대사관 직원등 좀 돈 좀 되는 손님에게는 무지하게 잘 해시주는 분입니다.
그런데 처음 찾아가거나 좀 만만해 보이면 말을 좀 심하게 하십니다.

뽄독인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