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더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개인적으로;

이나라 중앙은행의 의사결정자 그리고 소수의 고위 공무원들이 참 우수한 인재들인 거 같다는 느낌을 여러차례 받았습니다.
우리가 종종 보는 부패한 공무원들이 물론 대다수 이겠으나 어딘가에서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인재들은 우수하다는 인상을 종종 느낍니다.

작년 하반기 부터의 환 폭락시의 대처는 교과서적인 모범적인 모습이었고 이를 경제정책으로 보완하는 점들은 '인니스럽지 않다' 라는 면을 느꼈습니다. 잠깐이나마 이곳 경제정책에 영향을 주는 사람을 봤을때도 똑똑한 애국심 있는 엘리트 들이라는 인상을 받았구요. 이 나라가 전반적으로야 문제가 많지만 90년대 말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은 없겠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자세한 말씀 감사 드립니다.
참고하여 준비 하겠습니다.
꾸벅~

shiraz님의 의견이 객관적인 것 같습니다. 루피아 가치 하락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뽑던 무역수지 적자가 최근 흑자로 돌아서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재정적자도 매년 꾸준히 하락하여 현재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에 타 이머징 마켓 (브라질, 인도 등) 보다는 훨씬 외부 충격에 유연합니다. 어제 있었던 주가 하락과 루피아 하락은 조코위가 속한 당인 PDI-P가 19%의 지지율로 대통령 출마를 위한 최소 20% 지지율 달성에 실패하면서 벌어진 이벤트이지만 곧 PDI-P가 합당에 성공한다면 안정되리라 생각합니다. 인니 중항은행도 금리 7.5%에서 더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으로 보았을 때 루피아가 상당부분 안정화 되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당분간 대선이나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계획에 따라 소폭의 루피아 하락은 있지만 작년 최저 수준인 12,500 선 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선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계획, 무역수지, 인플레이션률,유가 상승 이런 부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견 감사 합니다.
쉽게 이해 하였습니다.
허면 마지막으로 아시아님께서 생각하실때 마지막 기회가 언제쯤 일런지요?
TV도 못보는 처지라 죄송 스럽지만 여주어 봅니다.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으신 거 같아 제가 한말씀 더 올리겠습니다.

인니 루피아화 전망은 현재 크게 엇갈려서 누구도 뚜렷하게 답을 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원화 같은경우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기관에서 연말까지 한화의 강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의견이 어느정도 일치 합니다.
 
반면 루피아화 전망은 전망이 크게 갈립니다.
미국 유럽계등 대형 투자은행은 루피아 화 지속 악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연말까지 12,500 까지 보는 곳도 있습니다. (12,500이 현재 가장 않좋은 예상입니다)

반면, 인니의 주요 은행, 싱가폴 계 은행은 루피아화 회복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11,000 대까지 예상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11,000이 가장 강세의 예상입니다.) 인니 현지의 예측이라 좀 신뢰 안할수도 있을텐데 이 나라도 소수이나마 똑똑한 우수한 인재들이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어느정도 신뢰할수 있는 양측의 전망이 반대입니다. 예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앙은행이 무역수지 흑자를 통계 조작한다...월드뱅크의 지원을 받는 나라인데 그러면 딱 걸려서 나라 뒤집어 집니다. 그런짓은 못합니다. 그럴거면 작년 금융위기때 진작 그렇게 했겠지요.

말씀 감사 드립니다.
질문 드리자면 중앙은행이 월드뱅크의 지원을 받는다 하면 인도네시아는 어느나라/어디에 포커스를 두면 예측할수 있을까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거의 모든나라  중앙은행은 조작을  다 합니다 조작은 operation 약자라  영어로 스무쓰 오퍼레이션 이라하죠 위기잇을때  강도 높게 오퍼레이션 하면 경고는 들어오지만 외곡시키면  심한 휴유증을  앓지만 특히 후진국 일수록 중앙은행에서  메인으로 합니다  할능력이 되서.. 싱이나 홍콩은 고정 이나 버스킷으로 더 관리 합니다..  인니는 프르타니마 통해 최대 하루  10억불정도 조절 합니다 외환거래량이 크지  않은 나라라 한번 털리면 손들고 말지만 워낙 외환보유고가 적어서..  환율 떨어지는날이면 프르따미나서 달러좀  풀었다 보면 됩니다

ㅎㅎ 그건 조작이 아니라 개입이라고 하는거죠...그건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세계 어느나라나 하는 것이구요, 통계수치를 허위로 발표하는게 조작인것인데 그런것은 없다는 겁니다.

무역수지 흑자도  미미한정도라 통계의 장난정도 ..사람수출해서 들어오는  현금 송금도 잇으니..외부충격이  좀쎄면 바로 10프로 20프로 폭락하고..2008년 금융위기처럼  그리고 현상태로  안정 상태면 아주 조금씩 안정 상태로 갈것 같아요..안정상태면 11000-12000 강펀치 맞으면  바로 13000 아주 화교처럼  달러로 환전해서 쟁여두시는것이...로토라도 긁으시려면.. 인니돈  가치 없습니다..인니 중앙은행도 인플레이션 외부경제평가 재정적자 감안해서  조작은 하구 있습니다 나름 영리하게..
작년에  하락 폭이 커서  수출입 균형 맞추기에는 편한듯..여유돈 잇으면 달러로 쟁여두세요..

말씀 감사 드립니다.
달러를 챙기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이곳 생활에 필요한 루피화를 어떻게 미리 준비 하여야 하나 싶어서요...
집사람과 함께하니 아무리 시골이지만 한국사람이라 생활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간혹 아시는 바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생활비정도로 환율 걱정 하시면  세상 고민 너무 하시고 살게  됩니다 애들 교육비 없고 시골이면 집세도 쌀텐데 환울때문에 고민 안하셔두 될듯 합니다 인니이나라는 워낙 경제가 불안해서 환율 폭탄 맞으면 기업 한방에 가거든요 가정경제야  뭐  고민 안하셔두 됩니다 작년에 환율이 오르고 인플레이션 이높고 해서 실질  가처분  소득이 많이 준것은 사실이죠 인니  시골에서 건강하고  편히 사시면 될 듯합니다 한국은 고정비가 너무 많이 들어 더 빡빡하죠...기름값 전기값 등등 인니 아직도 쌉니다...

부양가족이 많아서 그렇습니다.(한국과 인도네시아)
팔자 좋은 넉두리가 아니구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도 아니구요, 그냥 작은 월급쟁이 입니다.
요즘 원화의 악재에 더욱 부담 가중입니다

선거직후 인니화 가치가 절하된 이유는 대세라고 생각되었던 조코위+PDIP가 출구조사시 예상보다 낮은 (19%대) 의 득표율을 기록해서 입니다. 19% 득표율이 현실화될 경우 조코위는 단독으로 대선출마가 불가, 러닝메이트를 구해야되기에 향후 몇달간 정국이 다소 불안, 장기적인 정책도 불투명 하다고 볼수 있겠지요. 이러한 현실이 반영되어 출구조사 후 인니화 가치가 절하 되었습니다.

단기적 (대선까지) 인니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요소는 둘 뿐입니다. 매달 발표되는 인니 무역수지와 대선 입니다.
인니 무역수지는 1월부터 3월까지 지속 흑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이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반기까지는 무역수지 흑자 유지에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하반기로 가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경기회복(호황)으로 수입이 증가 --> 다시 환율이 악화 라는 싸이클을 생각하는 인니 경제학자의 견해도 있습니다.)

대선이라는 요소는 조코위가 누구와 손을 잡느냐, 그 팀이 얼마나 국민에게 지지를 받고 정책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일관적이 될것이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선거결과가 나오는 다음주 말 정도 부터 정당간 물밑작업들을 하고 결론이 나오면
환율/증시에 반영이 되겠지요.

이외의 대외적인 영향을 줄 요소로는 세가지 정도
1.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개입하는 변수 (더이상 악화될 가능
2. 중국의 경기악화 (저번달 일부기업 부도설 등 조짐 있었음)
3. 미국의 급작스런 경기악화

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대선전까지 2,3 번이 불거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고 1은 정말 아무도 모를 일일듯 하네요.

단기적으로는 현재 11,330~11,400 이 4월 말까지 지속
5월 대선후보 팀 확정시 루피아 다소 강세

정도까지는 예상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쓰면 소설이 될거 같네요. ㅎㅎ

일만 하는 처지라 어찌 돌아가는지 몰라 하는 상황에 친절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