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분들 이야기도 모두 맞지만요. 제일 큰 문제는 인도네시아 물가 상승이 너무 커서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야야산 통해 유모 식모 계속 쓰고 있지만 야야산 출신도 집 주인이 마음에 안들면 중간에 그만두고 르바란때까지 일하고 그만두는 경우도 많고요... 그리고 야야산을 구할려면 전화로만 구하지 마시구요.

직접 사무실을 찾아갈 수 있는 야야산을 이용해야 문제가 되면 직접 가서 따질 수 있고 전화로는 매번 식모 유모 없다면서 가서 보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야야산 직접 한군데 정해서 계속 거래하고 있습니다. jalan daan mogok 야야산 사무실이 제법 많이들 있고 사진에 나오는 야야산 학교 교육 받는곳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반대 의견이라기 보다, 이왕이면 사용자 스스로도 생각할 점이 많다는 의견입니다.
실상 예전에 가정부들은 취직이라기 보다 집에 밥숫가락 하나라도 덜기 위해서 급여와 크게 상관없이 가정부 일을 해왔습니다.
공장이나 필요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부들도 학력과 무관한 단순 노무직 저임금이지만 가정부보다 급여가 좋은 공장에 취직하게 되었고요.
현재 인도네시아 물가 상황으로 볼 때 가정부 월급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
몇년전만 해도 현지인들 월세방이 30만 루피아 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최소 50만 루피아합니다.
소고기 로컬 가격이 얼마 전에 킬로당 15만 루피아 이상 했었고 평상시도 10만 루피아 내외합니다.
닭한마리 살아 있는 거 잡으면 최소 5만 루피아합니다.

우리 상황은 어떤가요 ?
한국에서 가정부 두나요 ? 맞벌이 해도 가정부 두는 곳은 없겠죠 ?
아저씨들 술 한잔 식당에서 하면 최소 150만 이상, 가라오케서 하면 최소 3백 이상일 겁니다.

요점은 현재 저희 있는 곳이 인도네시아란 거죠. 인도네시아 시각으로 그들을 이해해야지 내 시각으로 이해하려 든다면 서로 힘들지 않을까요 ?
내가 필요해서 쓰는 현지인 조금 더 줄 수도 있고 덜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사람이 다 다른데 너무 규격화 한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몇배 더 많이 줘도 그 가정부가 가족같다면 아깝지 않을 것이고, 다른데 보다 훨씬 적게 주는데도 그 가정부가 언제든 집안 물건 다 들고 튄다면 그또한 손해지 않겠어요 ?

저도 요즘 뽐반뚜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야야산을 통하면 보통 중계 수수료로 150만 루피아 정도 요구하고, 가정부 급여는 130만 루피아를 최저치로 제시합니다.
집근처의 다른 가정부들을 통해서 직접 확인해보니 가정부 경력자 급여를 150만 정도 달라고 하고 야야산 수수료를 끼면 200만 루피아 정도까지도 요구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제가 최근 경험한 에이전트 사기 등을 보면 야야산을 끼고 130만 루피아 정도 급여를 주는 입주가정부를 두는게 낫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식모,유모 월급 올리는데 1등 공신은 현지 중계인(일명 야야산)들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사람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저 포함 많이들 야야산 통해서 구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직접 구할때보다 월급을 훨씬 많이 올려서 요구하더라구요..일단 바로바로 사람을 보내주니까 편하고
교육수준도 나름 돼 있다고 판단되어 좋은것 같긴 한데 월급이 쎄서 좋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구하는 외국인들이 많으니 야야산 입장에선 아쉬울것도 없고 정작 애가 타는건
외국 사람들이니 이것을 악용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막 오셔서 잘 모르는 한국분들을 위하여
요즘 많이들 이용하시는 밴드에도 올려주시면 많은 분들이 볼수 있을것 같아요..

820PM슝슝님의 댓글

820PM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9-30 09:41

핫 이슈 예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