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
생활 인니어 정도면 회화책과 문법책을 기본으로 공부해서 가정부,기사등에게 사용해 소화하시며 교정하세요. 그리고 가정부등 한 사람을 정해 도움을 청하고 그 사람과 집중적으로 계속 대화하세요. 일상 생활의 자연스런 매 순간에 맞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한달정도 지나면 대체적으로 알아 들으면 상황에 맞게 교정하거나 상황에 맞는 어휘등을 가르쳐 주며 훌륭한 교사 역활을 할겁니다. 어설픈 개인 교사보다 계속 얼굴을 보는 가정부나 기사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방금 공부한 것은 대부분 바로 잊게 되고 한 2~3달 정도 지나야 효과가 연쇄적으로 나타나는데 개인교사보다  이부분에서도 장점이죠
 
또하나 일부 사람들은 가정부나 기사한테 언어 배우면 무슨 엉터리 할렘가 인니어 배우는 것처럼 말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반데로 일단 이네들의 생활언어를 알아 듣고 구사할 줄 알아야 공식 문어체 공부도 쉬어 집니다 - 물론 가정부나 기사가 모든 것을 가르쳐 줄 수는 없지요.
 공무원이나 대학생들도 정식문법 물어보면 모른다고 말하는 애들 태반이고  한국인들도 국문법은 커녕 글 몰라도 말 잘 하지 않나요.  대통령에서 부터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는 생활언어를 모르면 백날 문법책으로 언어 공부해도 소용없고 진전이 느립니다.

남자라면 또는 사업상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정식 언어를 신경써서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어설픈 언어 습관에 저저들어 평생 갑니다.
문어체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품위와 격식을 때론 갖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정식 어학당에서 필히 공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우는 과정이 더디고 굉장히 피곤합니다.

저도 어학당 다니고 있는데 저도 어설픈 인니어로 버티다가 정식으로 공부하고 있고, 또한  같이 공부하는 분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인니어가 생활언어 수준이라면 기본적으론 쉬어 부담이 없으나, 사업상 필요한 분들에게는 결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영어등 다른 나라 언어보다 쉬운데 문제는 쉽기때문에 우숩게 보다가  공부를 게을리 하고 항상 헷갈려 하며 그렇게 일상을 보냅니다. 게다가 언어는 하나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니까요

알고 보면 문장 어순과 동사변화, 명사 변화등 집중적으로 공부해 몇달 고생하면 될 일을 몇년이 지나도 매일 헷갈려 하는 분들이 태반인것 같습니다.
영어는 엄청나게 가치있는 언어로, 인니어는 그저그런 별 가치없는 언어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곳은 미국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세한 공부 방법은 위 분들 처럼 많을 것입니다.  두서 없는 말이 되었네요.

맑은생각님의 댓글

맑은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9-27 15:14

어학에 지름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노력과 반복이 중요하지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얼마나 절박하냐에 따라서 속도의 차이는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집중력 차이에 의한 거고요.
그리고 외국어를 말함에 있어서 자신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국어도 아니고 외국사람이 외국어를 말하다가 실수하고 틀린다고 해서 그게 흉도 잘못도 아닙니다. 틀리고 말이 안될지 몰라도 현지인과 직접 많이 얘기하는 것이 혼자서 책만으로 독학한 것보다는 분명 차이를 나타냅니다. ^^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9-27 11:45

언어는 노가다인뒤요..--;

역시 중요한것은..
목적의식과 필요성인듯..

그 두가지가 분명하지 않으면..
진도가 아~~~~주 느립니다..ㅋㅋ

답변 감사 합니다 ^ _ ^
글쵸 역시 그냥 무식하게 공부하고 실전으로 대화하는 방법이 제일이겠죠??
답답해서 가정교사 한명 구해서 해볼랬는데 그냥 기사랑 식모 두둑 하라그러고
공부해야 겠내여 ㅎㅎ

그냥 회화만 하시려면 식모,기사,직원들 과 대화하는방법이있구요..(지식층에서 싫어함)

정석으로 배우시려면 회화책이나 인도네시아어강좌책 10번만 읽으시고 가정교사 같은걸 구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급하게 마음먹으시면 힘듭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한국말 잘하는거는 어려서부터

반복사용으로 익힌것이므로 인니어도 반복사용을 함으로써 자기것이 됩니다.

우선 필요한동사(일상생활에필요한) 와 형용사 같은거 몇개만 알아도 물건을 사거나 필요한 활동은 하

실수 있을껏같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자기만의 외국어 습득 방법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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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화책 한권은  정독하시고(무슨뜻이지 몰라도 무조건 읽는거죠 소리내서)
2:현지인과 계속 대화를 하세요--직원,식모나 기사라도,,물어보고 적고,,몇달은 사전을 들고 다니시는게 좋을 듯..
3:쉽고..어떻게하면 잘배울수있나요 ㅠㅠ
  --->이런 방법이 있으면,누가 회화책을 만들겠습니까..
4.무식하게 공부하는게 최고..ㅋㅋ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