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시는 답을 찾기 전에 질문에 대한 질문을 던져 봅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하신다면
아마 많은 도움의 글들을 맞이할 것 같네요. 빌리님의 말씀대로 무성의한 질문에 귀한 시간으로 답해 주시는 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1.한국말을 할 줄 아는 - 어느 정도의 수준을 원하나요?
2.인도네시아에 많이 있나요 - 얼마나 많이 필요하고, 왜 이런 질문이 하게 되었을까요?
3.그들을 채용할 경우- 어느 부서에 어떤 위치에 채용하실 건가요?
4.장단점 - 한국인과의 비교를 원하시나요? 월급 대비 효과성을 따지는 건가요?
5.급여 - 어느 정도의 능력을 원하시며 어떤 업무를 얼마나 가르치며 지속적으로 근무시킬건가요?

너무 뜬금없는 질문이라 무례하게 생각 되었다면 죄송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입니다.

1.인도네시아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한달에 일주일 정도,인니말 서너마디는 알아듣고요
  영어도 삼육구로 하구요..^^
  많이 라는 표현은 선택의 여지가 있냐는 뜻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찿아 볼려구요.

2.채용 part는 퀄리티 컨트롤 입니다.
  제가 상주 할 형편이 못 되어서요..신설 법인이라 ...
  제 대신 주문 공장을 오가며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진행 정도를  email로 보고 하는 정도.
  엄밀히 컨트롤은 아니죠..

3.장단점은 제가 어떤 점에 대하여 강하게 주장하고 싶지만, 그네들의 문화나 절차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혹시 현지인은 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 점 등 이었는데 wolf님의 답변이 저한테는 정답이었습니다.

4.급여와 근무 조건은 최대한이 한국 급여 였습니다.
  성실하게 일하고, 한국사람 정도의 능률만 받쳐 준다면요..
  하지만 위의 여러분들의 답변을 참고로 판단 하겠습니다.

  혹시 제 질문이 무례하였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부탁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니님...  제가 오히려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어니님의 30분간의 성의 있는 답변에 앞으로 온라인 상으로 물어지는 질문에
혹 도움이 된다면 성의 있게 답을 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터넷의 인연으로 발전하길 바랄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위 두 분의 조언은 매우 현실적인 답변으로 보이네요.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다는 거 외에 특기종목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이 되겠구요.
만일 회사 규모가 커서 여러 직원을 빡씨게 굴릴 수 있다면 모를까..
개인회사 같은 곳에서는 얘네들 속썩일 확률 매우 높음.
인도네시아人+무슬림+한국어구사가능=써먹기 매우 어려움.

그런데 인도웹은 답글들을 정말 성실하게 올리시는데
정작 질문자는 그냥 질문만 하고 안보는 경우도 많다는...그런 생각이 드네요.
암튼 아는건 열심히 올리자구요~ ㅎㅎ.

고맙습니다.
다음부턴 바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9-01 14:57

울프님의견에 한표!!

업종별로 틀리겠지만 한국말 한다고 한국사람아니고요..

헝그리 정신 진취적인 정신 창조적정신 없습니다..

거기다 한국말 하는 현지인력 대부분이 전문 부서도 없습니다.

전화 응답도 한국말 제대로 못배워 친절과는 거리멀고 오히려 고객 열(?)받게 하는 경우 태반

입니다. 급여는 적지않게 요구합니다.

나쁜쪽 잔머리 장난아닙니다.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인력은 관광가이드가 아닌이상 비추합니다.

고맙습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9-01 08:07

업종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조건이 많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말 하는 인니인 많이(?)는 아닌 것 같고.. 주위에서 몇명 보았습니다.
급여는 업종에 따라 기존 직원의 1.5~2배 가량...

단타성으로 짧은 시간내에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고 쉬워보이겠지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가능하면 어니님이 인니어를 빨리 배우심이 어떠실지요.
아니면 한국말 보다는 영어를 잘 하는 인니인을 채용하시는 것도 좋구요.

일부이겠지만...
한국말 하는 인니인 직원 쓰다 보니 잘못 된 정보나 직원의 개인적인 판단이 개입됩니다.
그러다가 직원이 점점 한국사람 행세를 하게 되는 경우도 보았고요.

안타까운 것은 일이 진행되면서 점점 한국 사람이 직원에게 끌려다니게 되면서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

답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