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르마다 은행 신용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해왔는데 지난달 카드번호가 유츌됐으니 신규카드로 보냈다는 통보를 받고 기존 카드를 잘랐죠.

근데 오늘 갑자기 문자가 와서 보니 잘라버린 카드로 호텔 예약이 실패했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놀라서 콜센터 문의해서 따져보니 말소된 옛날 카드번호로 누군가 예약을 시도했나봅니다.

은행측에서는 안심하라고 해서 말았는데, 영 기분이 찝찝합니다.

사용할때마다 sms 문자 전송 서비스 신청하길 잘한 것 같고요. 인도네시아 뱅킹이나 신용카드 전산망이 튼실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여기도 고객 정보를 아주 잘 팔아먹는 거 같아요.

갑자기 전화가 와서 금을 사라는 둥, 주택을 사라는둥.... 

다같이 조심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