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SNS
구직
비즈니스/홍보
회원님들.좀 알려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듬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5-10 12:03 조회4,702회 댓글2건본문
남편은 지난달 발령으로 가있구요.
우리 세모자도 7월초에 갈 예정입니다.
결혼 16년만에야 집장만을 해서,지금집에서 1년을 살았는데요.
전세 내주고,세간살이 정리해야할걸 생각하니 남편따라 가야해 말아야해 하루에도 몇번이나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집세며 학비도 비싸네요..
월세로 살아야한다니,여기 세간살이를 챙겨가야하나 싶어 회원님들께 도움얻고자 합니다.
갖고가는게 나은지,아니면 이곳 인천에서 지인들에게 주든 중고로 넘기든 해야하는지 의견좀 주세요..
*LED 텔레비젼인데요.LG 거구요.1년되었어요
*냉장고는 양문형인데 디오스건데요.거의 7년되었구요.
*세탁기는 드럼 10KG 하우젠건데,이거역시 거의 6년되었네요.
*인도네시아는 가본적 전혀 없는 주위 친구들이 하는말이 애들 침대며 가구는 갖고가지 말라고,인도네시아가 가구같은거 좋을거 아니냐고들 하는데요.
우리 부부침대야 오래되었지만,애들침대는 1년도 채 안된데다,작은애것은 10번도 채 누워보지 못한거라...
침대와 컴퓨터용책상과 독서실용책상과 책장등 갖고가는게 좋을런지...
*컴퓨터는 주현컴퓨터로 1년도 아직 안된거구요.
*식탁은 4인용으로 대리석식탁이라,이거 갖고가야하나 이사올사람에게 그냥 쓰라고 해야하나...
*쇼파도 정말 큰~맘먹고 카우치있는걸로 산건데요.카우치 제외하고라도 4인용 쇼파로 좀 큰편입니다.
이것도 갖고가야하나 이사올사람에게 쓰라고 두고가야하나 망설이고 있습니다.
*거실에 텔레비젼 올려둔 거실장있잖아요.이것도 갖고갈지 두고갈지 망설이고 있구요.
*선풍기도 4대 있는데,이건 갖고가는게 좋나요?
*쌀..고추장..된장..김치..매실 액기스..그외 김..통조림,라면등 식료품등은 이삿짐등에 갖고 갈수있나요?
*다리미는 한경희 스팀 스탠드형인데,이것도 갖고가는게?
*그외 온수형매트나 옥매트는 전혀 필요없는건가요?이불은 여름이불만 필요한지,옷도..각종 그릇도..
커피메이커,토스터기,전자렌지,리홈전기압력밥솥,청소기,프린터기등 다 사용가능한가요?
에구..쓰다보니 무슨 살림이 이렇게나 많은지...
아참 이사해보신분..얼마정도 이삿짐비용 나오던가요?
이삿짐회사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우듬지님의 댓글
우듬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segar 님 카일리님..정말 두분의 코멘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열심히 스프링노트에 적어놨구요.인도네시아가면 혹 가까이 살거든,제가 꼭 차라도 대접하고 싶네요.또 궁금한거 있음 올릴테니 많은 도움부탁드려요..
카일리님의 댓글
카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듬지님 여기서도 뵙네요. ^^
윗분 말씀대로 tv는 방식이 달라 가져와서 쓰지 못하니 여기 와서 다시 사야 하구요,
그리고 침대, 책상 등도 모두 가져오는 게 좋지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어요.
여기는 집에 가구(쇼파, 장식장, tv장 등)가 딸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은 구하는 집에 가구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셔야 할 겁니다.
괜히 겹치면 나중에 처치 곤란하지요.
그리고 배를 타고 바다 건너 20일 넘게 걸리니 김치는 안 될 거구요,
비행기 타고 들어오실 때 당분간 먹을 김치를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오세요.
그리고 전 겨울 이불을 어느 정도는 갖고 왔어요.
행여 한국에서 손님이 오시면 요 대용으로 쓰려구요.
얼마 전에 친정 부모님이 오셨을 때도
아버지가 침대가 불편하다 하시어 옥매트를 요긴하게 썼답니다.
(여기는 집의 바닥이 대부분 타일이라 차갑습니다)
식료품은 여기에도 한국 슈퍼가 있으니 대량으로 갖고 오실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참 의외로 실내용 슬리퍼(여름용)를 구하기가 어렵던데 오실 때 여유있게 챙겨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타일 바닥이라 맨발로 생활하면 발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발매트도 극세사 한국제품을 여러 개 챙겨오시면 좋을 듯(개인적인 경험에서...^^)
참 잊지마시고 인터넷 전화 가져오시구요.
그 외는 윗 분 말씀처럼 가져올 수 있는 한 다 가져오세요.
살다보니 두고 온 것들이 아쉽더군요.
그럼 준비 잘 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