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 네....
감사합니다 ^^
인니탐사...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먼저... 인도네시아 교민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에서 여자 혼자 돌아다니는 일...
그리 쉽지 않다는게 사실입니다.
저 또한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때 겁없이 이곳 저곳 돌아다녀 보았었답니다.
바자이도 타 보았고, 버스도 타 보았고...
세상 어디든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위험하지 않은 곳이 없긴하지만
대중 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이곳은 특히 난감해 질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좌석버스 수준의 조금 나은 대중교통이 있긴 합니다.
물론 원하는 곳으로 모두 연결 되지는 않습니다.
조금 여유가 있으시면 blue bird 택시를 이용하시는 편이 나으실겁니다.
전화로 집앞까지 부를 수 있지만 인도네사아 말이 조금 되어야 겠지요..^^
특별히 정해진 곳이 없다면...
"인니 탐사"를 해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교민 잡지를 통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며, 한달에 한번씩
자카르타 근교를 탐방하는 모임입니다.
주변의 이야기로는 무척 즐거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주변에 계시는 한국분과 교류를 하시다 보면
많은 정보를 쏙쏙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알고보면 정말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도 많고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고 했듯이 맘 먹기 나름입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인니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혹 땅그랑(리뽀 까라와찌)로 오실 일 있으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