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9-05 11:51

보통 부자 중국인들은 이 기간에 아예 인도네시아에 안 있습니다.
식모도 없고 기사도 없다고 그냥 외국으로 나가 버립니다.
-독한 것들...^^-

그 정도까지 형편에 여유가 있지 않는 친구들은 보통
호텔에서 딩굴거리면서 지냅니다.
-제 친구들은 이런 애들이 많습니다,집에 식모가 없으니깐 집안일 하기 싫어서
 식구들 전체가 호텔로 피서 갑니다-

하지만 저같은 서민은
보통 집에서 식모노릇하면서
친한 친구들끼리 집에 가서 자고 오고 아주 저렴하게 놉니다^^

가끔 여행계를 들어서
발리나 족자에 이 시기를 이용해서 놀러가기도 하는데.
권하지 않습니다.

진짜...사람 많습니다.

내가 여기있는 동안 해본 것 거의 전부를 seawolf님이 적어 놓으셨네^^
맞아요 거의 그거예요,,,,
존거 있으면 또 소개해 주세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9-04 10:56

시외나..시골의 경우는..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 중국계 가계는..웬만하면....364일 엽니다..ㅋㅋ)
자카르타내에서는..대부분의 큰 상점은..
르바란 휴일 1~2일 (대형몰이나..수퍼등은 보통 1일만 놉니다.)만 놀고..
나머지기간에는 문을 엽니다.
쟁여놓는것은..1~3일치만..하시면 될듯..ㅋㅋ
그리고, Wolf님과 사촌 아니구..저도 신입회원..ㅋㅋ
그럼..좋은 하루~~

인도네시아 처음 왔을때가 생각납니다,,
제가 인도네시아 오고 한달후 르바란이었습니다

오니까 애들이 밥을 안먹는거에요..말도 제대로 되지않고..
그러다가 직장에서 10일간의 휴가가 들어가는데..

식모도 시골가고..한국분들도 한국가고..
뭐하면서 지내나...
길도 모르고 ...말도 안돼고..

식모도 없고..혼자 밥해먹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그러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집에 먹을것이 떨어졌습니다.
슈퍼에 갔는데..7일동안 영업을 안한다고..앞이 캄캄해졌습니다.

기사도 없고, 길도 모르고,,

첨에 간장에 밥비벼먹고..쌀떨어져..밀가루로 수제비,,칼국수 해먹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이후로 르바란전에 집에 먹을것을 쟁여놓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믿거나 말거나..(11년 전일이었습니다)

안타까운 경험이지만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해서 ㅋ

맑은생각님의 댓글

맑은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9-04 08:45

제 경험으로는 남자분들은 거의 쭉 골프를 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골프장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정도는 쉬지만 연휴기간에도 영업을 합니다.
미리 골프장 영업일 확인해 보시는 게 좋고요. 이 기간에는 캐디피가 더블입니다.
식모와 기사가 없기 때문에 뇨냐분들 딱 요 기간에만 직접 청소하고 빨래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안하다가 하면 힘들어하는 경우 많습니다.
적당히 남편분들도 요 기간동안 집안일 도와주시면 그 동안 좀 점수를 잃고 있었다면
보너스 포인트까지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럭키 드로우 등으로 호텔 숙박권, 쿠본 등을 같은 것 가지고 있을 때,
요기간에 집중 사용합니다.
가사 노동에서 해방되는 데다가 기분전환도 되고, 가족들이 좋아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여의치 않을 땐 드라마 시리즈물을 한 두편 구해놓고 집에서 쉬면서
쭉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6부작 수준 드라마 그거 이어서 쭉 보면 정말 재미있더군요.
그러다 지겨우면 쇼핑몰 가서 시간 보내고 외식하고 뭐 그런 정도로 지냅니다.

wolf님과 seawolf님의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ID가 혹시 두분 사촌간??)
저는 지금 클라빠가딩(팔라디안)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 방학은 10월10~20일(수~일)까지입니다.
혹시 Pulau Seribu 요금은 르바란 기간에는 더 비싼가요?
그리고 시내 호텔들이 할인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호텔이 좋은지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골프장이나 쇼핑몰들은 르바란 기간중에도 영업을 하는 모양이네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9-03 21:19

르바란 기간중의 운전이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시내에 차가 없어서, 평소때..천천히 달리던 차들도..
쌩쌩달리거든요.
몇년전, 르바란 기간중..기사가 안나와서..
한 부부가..차 몰고가다가..사망사고 난 경우도 있습니다.
( 길이 익숙치않으셔서..일방통행로를 잘못들어가서..과속하던..버스와..정면충돌..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죠..)
그냥..blue bird불러서..타고다니시면 될듯..^^;

돈 많은 중국계들은..아예 호텔 풀패키지로..호텔에서..지낸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시외나 교외는 별로 추천 안합니다.
전부다 박터지고, 길도 무지 막힙니다.
주위에서 보면..
Pulau Seribu, 싱가폴 여행, 한국 귀국, 못본 비디오 연속보기(총각의경우),
쇼핑몰 순회 등을 하는듯..티켓도..국내/해외 전부..구하기 힘들것입니다.

기사나 식모가..2주이상 안오면..다른곳 취직한것으로 간주하시면 됩니다.
참고하시길..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09-03 19:51

뿌아사(러바란 1개월 전 금식기간) 부터 해서요....

무엇부터 설명을 드려야할지...

제가 첨 있었을 때는 분위기 파악하느라... 1개월 지났고, 또 러바란 기간이라 1개월 지났습니다....
그때 운전은 직접 했지만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구요.(운전을 잘 하시더라도 지리를 모르시면 어렵습니다.)

순수하게 저의 경우만 적는다면요. (맥파워님의 지역을 제가 잘 모르지만요.)
주위분들(동료) 따라서 낚시 갔거나 아니면 운동(골프)했습니다.
식모가 없다보니 저녁에 집에서 저녁 먹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여;

아이들 학교의 일정을 모르다 보니 제가 뭐라 이야기하도 어렵구요.

참고가 어려울 것 같은데.. 제일 좋은 것은 주위 지역이나 주위분들 이야기를 들으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참고로. ** 여기서 기사와 식모가 "1주일" 이란 의미를 그대로 예상하시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