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SNS
구직
주절주절 낙서장~
생활/문화 | 쥐 퇴치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Riz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17 08:18 조회6,312회 댓글3건본문
안녕하세요.
개인주택에 살다보니 쥐로 부터 해방될 수가 없네요.
쥐약을 놓아도 끈끈이를 놓아도 그때뿐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가 없어요.
간간히 끈끈이에 잡힌 걸 보고 만족하고
동네 길고양이들이 가끔 천장에 올라가서 쿵쾅거리며 쥐를 잡아주는 것에도 고마워하며 그간 그냥 참아왔는데...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구두를 신으려고 발을 넣었는데 왼쪽 발에 물컹~
쥐놈이 제 구두안에 새끼를 낳아놨더군요. 아직도 발가락에 물컹했던 생각하면 소름이...
무슨 구두가 요술 주머니도 아니고 두꺼비도 나오고 찌짝도 나오고 이제 쥐새끼까지.
초음파 쥐 퇴치기도 사용해봤는데 쥐가 그 위에서 놀고 있더군요.
끈끈이 잘못놓으면 끈끈이 붙은 쥐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온집안, 물건들에 끈끈이 발라놓기도 하고,
부엉이나 뱀이라도 키워야 하나 싶습니다.
쥐 퇴치할 방법...정말 없는 걸까요?
댓글목록
돌아찌님의 댓글
돌아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물리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저는 자다가 왼손 중지를 물려서 깜놀한적 있습니다.
끈끈이에 잣 몇알로 금발 잡아서 사형에 처했지만 ,,,정말 놀랐었답니다. ㅎ
Rizky님의 댓글
Riz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쥐를 잡는 것 외에는
쥐가 아예 오지를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군요...
TolakAngin님의 댓글
TolakAng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를 키워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도 자카르타 주택에 사는데, 집 안으로 쥐가 자주 들어오더라구요.. 특히 비오는날,
근데, 개를 키우고나서는 일단 집안에 쥐가 없어 졌습니다.
개가 쥐를 아주 잘 잡습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밥값하는 녀석입니다.ㅎㅎ)
밖에서 쥐소리가 나면, 동네 반장처럼 어김없이 수색에 나서서 승전보를 가져옵니다.
가끔, 잡아온 것을 전시해둬서 아침에 놀래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