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만들어보면 손이 자주가요....

양념에 재워 하루를 냉장고에서 숙성 시켰더니..

양념이 쏙~쏙 베여서 감칠맛이 절로 나는데요..

요 맛난것~~

국물을 걸러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 할수도 잇지만...

갈비라는게 기름이 어느정도 흘러 줘야 또 제맛 아니겠어요..ㅎㅎㅎ

음식들이 칼로리가 워낙 높아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맛으로만 즐기죠...ㅎㅎㅎ

냄비에 푹 졸이셔도 좋은데..

성격이 좀 급한 나머지... 

압력솥에서 한번 쪄 주었더니...

살은 많은데..야들한게...굿입니다..

거기에 소스의 달콤한것까지...

야채는 따로 익힌터라 부서지지 안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어요..

고기 만 먹으면 쉽게 질리잖아요..

그럴땐 요 싱싱한 브로콜리 한입 베어 물면...

곁들이는 야채는 마늘,당근 감자,브로콜리로....

요것들 건져 먹는 맛도 쏠쏠해요....

전 적당히 익어서 양념까지 베인 마늘이 맛나네요..

하나들고 뜯으실래요...

칼집을 사이사이  넣어 주고 

양념에 하루를 재웠더니.....

소스가 쏙쏙~~~베여 있는게 

양념이 더 맛나요..

과일 소스로 맛을낸 갈비 하나 뜯으시러..

우리집으로 놀러오세요~~~

^^*

 

자아~~~이제 맛난 갈비찜 한번 만들어 볼까요..

고기는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주세요...3~4시간쯤

뜨거운 물에 한번 샤워 시켜서 불순물과 남은 핏물까지....제거하기.. 

샤워 시킨후 고기에 칼집을 넣어주세요....

미리 칼집을 넣게 되면 고기의 맛나나 맛까지 다 빠져 나가서...

전 데친후에 칼집을 넣는다니다..

고기가 그리 두껍지 안으면 바로 사용하셔도 좋아요..

오늘의 양념 군단...

뒷뜰에서 따온 배 한개....

먹다거 더 못먹어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키위...

(양념해서 바로 드실꺼라면 하나다 넣으셔도 되지만 만약 하루 이상 숙성시킬 꺼라면 반만 넣으세요..)

아삭하고 맛난 시애틀 사돠 한개...

마늘 한주먹,,,,생강 약간..

 

위것을 몽땅 가세요...갈때는 콜라 반컵을 같이 넣고 갈면 잘 갈려요..

거기에 간장 한컵..고기 두팩 분량이라 좀 많아요..

매실액이나 양파효소 반컵..

참기름 약간 요리엿3~4스픈(각자 취향) ,먹다 남은 와인 반컵,

여기에 매운맛을 원하시면 철량고추 한두개를 같이 가셔도 좋아요..

그렇게 만들어서 고기를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재워 두시는게 젤 맛나요..

 

야채 군단,,,

냉장고에 있는걸 활용했어요..

좀 더 고급 스럽게 하고 싶으시면...

표고버섯이나 수삼 대추밤을 넣으시면 

어르신들께 선물하기 좋아요..

그렇게 재워 두었던 갈비를 압력솥에서 

익혀주세요...

추가 돌면 바로 끄지 마시고 약한불에서 10분정도 더 두시면 

고기가 더 야들해요..

원래는 압력솥에서 익힌후 야채를 넣고 한번 더 익혀주는데..

이번엔 고기가 워낙 잘 익어서..

양념 국물만 따로 덜어서 야채를 살짝 익혀서 같이 섞었어요..

야들야들 땡글땡글 쫄깃쫄깃한 갈비찜....

이가 안좋으신 어르신들도 드실수 있을만큼 야들한게...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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