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곤란한 부탁 거절은 어떻게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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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7-28 15:39 조회8,300회 댓글3건본문
몇 다리 걸쳐서 , 어째 어째 알아서..
한국의 지인 이름 빌려서..
시장 조사나, 간단한 부탁..
혹은
공항 픽업과 주말 봉사등..
거절하긴..좀 그렇고..
해주자니..시간과 비용 손해가 막심하고..^^;
(한국 정서상 비용 청구하기도 애매하구..--;)
좀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다시 볼 일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부탁할때와..그리고
대접 잘 받고 한국 갔을때..
태도가 180도 틀려지더군요..
거의 10년간의 경험상..--;
지인 이름팔고..약간 난감한 부탁 해오는 경우..
(불가능한 일은 아닌뒤, 해줄려면 신경 좀 많이 써야하고,
비용도 막대하지 않지만 솔솔하게 나가구..해줘도 별로 생색내기 쉽지 않구..)
이런 경우..거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댓글목록
럭삐공님의 댓글
럭삐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잘아는 사람아니면 픽업같은것도 잘 부탁안하던데...
시울프님이 아시는분이 많으신가 봅니다..
가까운 분이시라면 눈딱감고 해드리시고
다리 건너 건너 거~언너.. 이신분이라면.
기사 수고비랑 기름비는 넣어달라고 하세요... (아니 왜 못하세요~ )
직접 나가시지 마시고 A3에다가 이름 대문짝 만하게 써서 기사에게 보내시구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 분이..그런 요청하면..
오히려 즐겁습니다..ㅋㅋ
다만..생전 첨보는 분이..
그럴 경우에 한해서입니다..ㅋㅋ
일단 중요한 미팅만 없으면..
공항은 직접나갑니다..
그넘의 만의 하나 때문에..--;
게다가 공항가면..한국 사람 같이 보이면..
무조건 Mr. Kim 불러대는것 때문에..
만의 하나 경로는 어찌 되었던 저보고 오신 분인뒤..
문제 생기면..감당할수가 없어서..--;
ikarus님의 댓글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좋은데 문제는 위에 언급하신" 한국 정서상"입니다!
현지에 좀 사셨다 하는분들은 많이들 겪고 계실만한 문젠데,솔직히 여긴 한국땅도 아니고 하니 좀 냉정하게 보일지 몰라도 서양 사람들 하는것처럼 하면 편합니다! 그런데 그럴려면 상당한 배짱(?)이 필요 합니다, 혹시 그소리가 돌고돌아 평판에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니까요! 그런 불안한 생각이 드신다면 그냥 계속해서 감수 하면서 살아야 겠지요, 이렇게 해주고 나면 혹시아나 나중에 뭐라도 하나 어찌어찌해서 연결될지라고 하는 막연한 기대심리도 우유부단한 결정에 한몫 하더라구요! 그런 기대심리없이 인심써가면서 살기에 DKI는 너무도 살벌한곳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심리는 다 똑같다고 보여 집니다, 자기는 아닌것처럼, 자기는 분명한 것처럼,자기는 볼일 보고 나서도 절대 맘 변하지 않을것처럼 말들 하지만,역시나 입니다! 연락이 또 올겁니다 그땐 일정표를 달라하고 예상경비를 보내주고 그래도,OK라고 하면 떨떠름한 경우를 피해갈수 있겠지요,전 그렇게 해봤습니다,그랬더니 예상외로 평판에 그렇게까지 악영향을 주지는 못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