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하였고, 마음도 많이 편해졌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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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할 결혼이 아닌 연애를 목적으로 취업을 한다면 취업을 하는 회사에도 미안한 일이고
해외에서 같이 잘 지내다 감정이 식어 헤어진다면 이미 사실을 아는 부모님께 미안한 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연애하다 헤어지면 회사는 그만두실건가요?
이곳에서 직장생활 정말 녹녹치 않습니다.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더 조심하고 생활해야되는 부분도 있구요
취직을 하더라도 결혼전까지는 현지인과 연애를 주변인들에게 알리지 마세요
아직까지 한국인들은 국적과 능력을 떠나 국제커플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으로 봐주지 않습니다.

정말 다들 감사합니다,,
혼자서 이문제를 해결하려 하니 너무 힘들고 괴롭기만 했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보고 그래도 어느정도 인니취업의 현실성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인도네시아 친구넘 집 방문하시고 돈점 있고 빠방하면
남자친구라는넘  인연 무시하고  첨 부터 맨땅에서  인니어 어학코스 들어가세요
 어학 코스 다니는동안 남자친구 확실히 낚으십시요-- 투자해서 평생 잘사는 것인데 이정도야  낚으면  결혼비용 돈안듬

 방문해서  돈이  없으면  헤어지세요

어이가 없어서..돈없으면 헤어지라니..

글쓴이 보다 연장자인거 같은데 아무리 조언이라도 해줄께 있고 안해줄께 있는거지..

24살 여학생에게 너무 인생 편하게 살라는 속물을 알려주는건 대체 나이를 어디로 드신겁니까?

간만에 욱하네..

글쓴이분..남자따라서 오시는건 나도 반대지만..

기회를 찾고자 오신다면 젊어서 이 나라에서 고생하는것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에 있어서 현지에 와서 바로 취업을 찾는것과 한국 기업에서 공체로 들어가는 방법..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중요한건 시작했다는 것이겠지요.

인도네시아..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시작하셨으면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여자 혼자서는 빡센나라입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9-14 11:31

남자랑은 좀 경우가 틀려서리..

꼭 와야한다면..결혼 후에 오는게 나을듯 합니다.

남자를 잡아야기 위해서 여기서 취직이란 베이스캠프 치고..
공략하는 건 비추합니다.

또 화교는 여자를 더 쳐주니..인도네시아와서 결혼하겠다고..
먼저 취직하고 그러면 더 어색하고 이상하게 생각할듯 합니다.

남자면 당연히 그래야하는 것으로 인식들 하겠지만..쿨럭. ==;

이그~~~~생각잘하시고, 그래도한국에서 2~3년직장 다니고 그때보시고결정하세요, 지금결정하면 않되요,,,

OrdinaryLife님의 댓글

Ordinary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9-14 11:08

24살, 아직 어린데, 남자따라 타국 생활 - 제 동생이면 등짝 때려가며 말립니다 -,.-;;
어른들이 말리는데는 다 이유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9-14 11:04

남자 집안이 좀 빠방해서..
꼭 일안해도 되거나 (당연히 비자도 남자 친구쪽에서 해결)
일해야한다면 남자집안 회사일 부장 이상급
직급받고 하는 것 아님..
좀 말리고 싶습니다.

군필한 남자에 전공하고 와서도..
여기 취직해서 버티기 만만찮더군요.

중국계 화교 남자들..
마누라말 한국 남자보단 잘 듣고,
집안일 잘 돕고, 가정적이고..
결혼생활에 큰 문제없이 지낼 가능성이 큽니다.
화교 여자 + 한국 남자 조합보다는 훨씬 무난하게
결혼생활들 잘 하는 편인데..(물론 가능성 %일 뿐이지..
화교도 X날랄이들 많습니다. ==;)

시댁에서..지원이 좀 있을 것 같음..
오는것도 나쁘지 않고..
그냥..애인의 지위로 와서..
맨땅에 헤딩하면..글쒸여..
다른건 둘째치고..특히나 신입에 막내고 하면..
일이 빡세서..
남자친구 보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음.
와서 깨지기 딱 좋습니다. ==;

게다가..능력되시면..첫 직장 잘 고르시길..
괜히 여기서 엄한데 취직하면..그 후 10년이 괴롭습니다.

아래 3414번에 유사한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q_a/15562

전공이 중국어라..
물론 새로 시작하는 상황이니 무엇을 해도 출발 선상이지만..

일단, 인도네시아에 와서 시작한다는것은.. 더 외로운 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한국과 달리 신입들 2000-3000불 쉽게 받는다고 해서 혹해서 많이 넘어오시나.
결국 몇년이 흐르면 현체의 아픔(?)을 겪게 되겠죠..
(이것도 어디까지나 인도네시아어를 잘한다는 가정 하에..)

남자 친구와 결혼을 확실하게 한다고 오는 게 아니라면.. 정말로 많이  고민 하셔야 할듯..

괜히 전공(?)지도 아닌 타국에 와서 고생만 하고 다시 출발해야 할 수도 있을 테니깐요..

가장 좋은건 1~2년 한국에서 직업에 대한 경력을 쌓고..  인니를 수시로 넘보는 거죠..

인도웹 같은 곳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시면서
한국에서 쌓은 업무와 연관이 있는 곳이나 할 수 있겠단 싶을때 넘어오시거나..

그리고 요즘 왠만한 해외쪽 하는 회사치고 인도네시아 쪽 안하는 회사가 없으니..
한국에서 취업한 회사에서 지원도 가능 할테고.. 업무 방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관련 회사에에 지원해서 인니쪽으로 주재원으로 나오는 방향등.. 살다 보면 많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결론 내리세요

버섯돌이님
조언 한마디 한마디 감사히 읽었습니다. 남자친구네 집은 방학때마다 방문해서 몇주씩 잠깐 생활해봤어요.
제가 다른 사람보다 적응력이 빨라서인지 금새 적응하고 잘 지냈는데 이곳에서 평생을 산다는 건
역시 저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히 생각해보려구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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