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리고 질문을 몇가지 드려도 될까요..
다음번에 외국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다시 도착비자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지난번 자타르타 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 통과할때 출국 티켓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도착비자로 들어왔다가 안나가면 어쩌나 하고 그런걸까요?
출국 티켓이 없어서 얘기 하다가 인니 친구가 얘기 잘 해줘서 통과 했습니다.
혹시 티켓 없으면 통과 안되나요?

그리고 이번에 도착비자로 들어오자마자 이민국 가서 30일 연장 바로 하려고 하는데
이런경우에도 문제는 없나요? 예를 들어 '왜 벌써부터 연장 할라그러냐' 하면서 안해주지는 않을까요?
어짜피 연장한 날부터 30일 추가 되는게 아니라, 입국한 날부터 60일로 계산하는 거라면
인니 입국하자마자 바로 연장하면 번거롭지도 않고 60일 동안 맘이 편안 할 거 같아서요 ㅎㅎ

그리고 제가 인도네시아어가 하나도 안되는데 혼자 비자 연장하는데 무리는 없을까요?
영어도 그다지 ;;; ㅜㅜ

그럼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간단히 질문만 드릴려그랬는데, 제 뎃글이 생각보다 기네요.. ^^)

저도 얼마전에 도착비자 한달 연장했는데요
가기 전에 이 글 보고 준비할거 다 준비해갔는데(출국티켓 빼고)..
여기가 완전 시골이라서(게다가 섬..) 그런지 좀 까다롭게 했네요.,. 휴...
아마도 이민국에서 얘기나눈 사람이 뒷돈을 바랬는지.. 근데 어찌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분홍 서류 파일에 준비한 서류 다 넣어서 보여주고 '이제 여기서 적는 서류만 작성하면 되겠구나' 생각하고있는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기다려라 하길리 기다리다가..
사진찍어야 되는데 일단 내일 다시 오라그래서 다음날 사진 찍을 때 입을 옷까지 준비해서 갔더니
인터넷 상황이 안좋다며 기다리라고 하길래 나가서 기다리는데
문득 이거 날 갖고 노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기분이 약간 그렇더라구요.
결국 아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사정 얘기했더니 그 사람이 처리 해줬는지 다시 이민국 가서 조금 기다리니까
이제 사진 찍을 수 있다며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고, 열손가락 지문 스캔하고, 혹시나 해서 가져갔던 사진 2장도 달래길래 모두 다 주고 돈은 딱 정가 내고 연장 했습니다.. 휴..
나중에 안 사실은, 인터넷이 문제있다며 사진 못찍는다고 할 당시 제 뒤에서 기다리던 여권 만들려고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사진 찍고 일 처리 하고 내일 찾아 가는 일만 남았다며..
그리고 이민국에서 얘기나눈 그 직원,, 제 비자 연장 바로 할수 있게 처리해준 사람하고 통화할때 그랬다더군요
그 비자 연장하러 온 외국이니 막 화를 냈다라고... 그 얘기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전 아직 인도네시아 어를 할줄 몰라서 이민국 안에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조용히 있었고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친구가 했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저는 항상 약간의 미소을 머금고 있었는데..)
뭐 그 사람 입장과 정말 일처리를 못하는 상황있었지 등등 확실한 것은 없지만 찝찝함을 넘어 씁씁하네요.
인도네시아에 오래 계신 한국분들 입장에서는 '뭐 이정도 가지고 뭘~' 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죠? ^^ㅎㅎ
이런 일을 막상 직접 격으니 답답하면서 분하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다음번에는 자카르타 가서 하렵니다 ㅎㅎ

얼마 전 '도착비자 (30일 만기)' 혼자 신청하기 했습니다.

첫째 날: 신청
둘째 날 :찾기

(필요서류)
1. 여권
2. 25달러 visa on arrival 비용낸 영수증
3. 귀국 항공권
4. 입국카드
5. 이민국에서 내어주는 서류에 본인 서명

연장비 : 250,000

저도 혼자 갔는데 자카르타 티무르기준으로... 자카르타 티무르 이미그라시는 교도소 부근에 있어요 따만미니에서 택시타고 4만루피정도  가서 경비한테 도착비자 연장하러 왓다고 말하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줍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은 한번 둘러봤는데 인니분들 여권 만드는 곳이더라구요. 저는 10시에 도착해서 서류 11시에 줬더니 내일 오던가 그날 4시까지 기다리라고해서 주변에 ITC있다길래 구경하고 당일에 비자 연장했어요.자카르타 사우쓰는 너무 사람이 많더라고요... 꼭 자기가 사는 거주지역 관할 이미그라시 가셔야되요. 저는 카피 안해가서 이민국안에 있는 복사가게(분홍색종이파는곳 옆이더라구요)에서 복사 해서 제출 했습니다.
저는 자카르타 티무르 사는데 자카르타 사우쓰 이미그라씨가 가까워서 갔다가 사람도 많고 이미그라시 직원 말이 무조건 자기 관할지역으로 가서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주소를 바꿔 적으면 됬을텐데 언어가 딸리고 혼자가서 당황스러워서.. 생각을 못했다는..)그리고 검정색 팬 꼭 준비하세요 검정색 팬 없으면 주변에서 살만한곳도 없고... 다음에 비자 연장하면 사진찍어서 올려 볼게요.

네... 님 말씀대로 주소지를 꼭 거주지역을 적으실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외곽에 살아서 그냥 주소지 관할로 찾아갔더니

얼마나 시골 구석에 있는지 대행업체의 수수료가 이런 부분 때문이겠구나...하고 사실 좀 이해가 가더라고요..

주소지를 아는 분의 거주지(시내면 더 간편하겠네요.)로 하시면 당일로도 처리 되는 것 같습니다.

시골쪽이면 처리도 늦고, 찾아가는 길도 좀 험하고 그런것 같네요.


복사는 미리미리 해 가셔야 기다리지 않아서 편하고요, 윗 분 말씀대로 볼펜도 한국처럼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꼭 가져가세요.. 저는 이민국 직원 볼펜 빌려서 썼어요..

기사와 같이 가면 되겠군요.. 너무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