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의 조금 규모가 있는 왠만한 대학들은 인도네시아어 클래스가 있습니다. 대학의 어학센턴에서 주관하는 것인데 학생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어학연수 학생들에게 1년짜리 장기 비자 스폰서는 곤란하다고 합니다. 즉 1년간 체류하기 위한 끼따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매달 연장이 가능한 소셜부다야(사회문화) 비자를 위한 레터를 써 줍니다.
제가 알고있는 범위에서 수라바야에 두군데 언어학원에서 1년 학생비자 발급을 위한 스폰서가 되어줍니다. 1년 학생비자를 유지하기 위해 1주일에 몇시간 이상 수업을 들어야하는 조건이 있구요. 만약 언어학원에서 비자를 받고 공부를 하다가 사정상 장기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게되면 원칙상 비자는 취소됩니다. 그러나 학원측과 잘 이야기가 되어 수업료만 내고 수업에 들어가지 않아도 눈감아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지극히 비공식적인것이므로 될 수도 않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immigrasi (이민국) 에서 학생 비자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작성해 줄수 있는 학교는 모두 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행정실 가서 이민국에서 필요한 서류 만들어 달라고 하면 그 서류 갖다 이민국에 신청하면 바로 나옵니다. 물론 그 학교에서 받아주느냐 안 받아주느냐가 문제구요.. 대학교 말하시는 것인지?
그리고 자동 취소가 아니라, 매년 연장을 해야 하는데, 매년 연장 할때 마다 이민국에서 필요한 서류가 있어야 하구요, 만약 그 학교를 안 다니게 되면 학교에서도 필요한 서류를 못 주니까 당연히 비자는 재발급 되지 않습니다.
어학 연수는 자카르타가 훨씬 낫을 듯 합니다.. 수라바야는 자와 사람들이 많아서 logat (발음)도 조금 틀리고, 자와말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확실히 인니어 배우시려면 자카르타에서 배우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