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후배 되시네요 저도 요리사 생활로 해외 에서만 십칠년 됬구요 인니 정착 13년 됐읍니다.결혼도 여기서 했구요.인니 사정이 아직까지 여의치가 않아서 일식 자리는 구하기가 어렵구요.

미국에서 근무 가능 하시면 그곳에서 기반 잡고 나서 이주를 하든사업을 하세요...

답변 글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 29에 그냥 가슴이 뛰는데로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산도 여러모로 해보려 하지만
이 친구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여... 여자친구가 미국여성이다 하면 그다지 거부반응이 없지요.. 하지만 여자친구가 인니여성이다 하면..................................여러가지들을 객관적으로 점수를 매겨보셔요'
사실 요말은 모르겠어요...저도 동남아 여성에 대한 약간은 이런게 있었는데..
님의 말씀이 약간은 거북하게 다가오네요...기분나쁘라고 하는말 아니에요^^;
그리고 여기 호텔에서 일하는 애들은 스위스에서 호텔학교에서 공부한 친구들 많아요...
고로 생각도 있고..요 친구는 정말 착합니다..
나이 29에 이친구 생각에 잠도 설치는 제가 약간은 당황스럽기도하고 챙피하기도 하고..
암튼 답변과 조언 감사드리구요..
인연이 된다면 인도네시아에서 뵙죠..

열공모드님의 댓글

열공모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10-03 15:43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말이있지만, 그 사랑에 속은 외국여성들도 많이 봅니다..ㅡ,.ㅡ
제가 한국에 있을때였어요. 인도네시아에 관한 특집방송이었는데(무역과 기타등등)내용중에 잠깐 한국남성과 결혼한 인니여성들에 생활을 보고 너무너무 가엽고, 정말 챙피했습니다.
고민하시고 또 고민하신후 현명한 판단 내리셨으면 좋겠네요....
한 여성때문에 자신의 인생방향을 바꾸는 고민까지 해야한다면 쉽지않을 결정이시겠네요.

이 나라에서 생활한지 오래 되진않았습니다만, 제가 느낀 인니사람들에 대한 느낌은.

1.위생,청결 감이 많이 떨어지는듯 해요. 좀 깨끗하지 못한 음식이라도 배가 고프면 그냥 먹습니다.(지저분하고 더러운걸 치우거나 청소를 스스로 하지 않아요)

2. 보통 바퀴벌레 크기가 손가락 4개를 붙인정도의 크기이고, 모기파리는 알아서 상상하시고, 그리고 매우 매우 많습니다(나라 자체가 매우 비위생적인 곳이 많다는걸 말씀드립니다)

3. 가장 큰 문제일텐데.. 씨울프님 말씀처럼 일자리가 마땅치 않으실겁니다.
일단,전체적으로 사람들이 스시를 좋아하고, 고급음식에 속합니다.
제가 일본식당도 가끔가지만, 현지인들도 회나,초밥도 잘 만들고여. 일본인 주방장들이 있긴 하지만 한명(음식만드는사람 10명이 있다면 1명은 일본인 9명은 현지인)

님께서 미국에서 생활하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폰서까지 마련된 상황이라면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시다는건데...
솔직히여... 여자친구가 미국여성이다 하면 그다지 거부반응이 없지요.. 하지만 여자친구가 인니여성이다 하면..................................여러가지들을 객관적으로 점수를 매겨보셔요.

개인적으로 투표를 하자면 반대에 두표!!
1표→ 불안정한 pineapplesage님의 미래
2표→ 불투명한 인니여성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