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1층도 좋기는 한데요.
저도 몇번 가보았지만 완성작을 구경하기는 괞찮은데 빌리님이 지적하신대로 상업갤러리라는
점과 말 그대로 구경만이지요.......
안쫄은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와 작가들과 나름대로 교류도 가능하고 작품에 대한 다양성 또한
자카르타 어느곳에서도 비교 할데가 없지요.
무엇보다도 실시간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들이 많아서 몹시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미술재료 역시 기성작가들이 많은 안쫄에서는 직접 물어보면 저렴한 곳들을 많이 알려준다고 합니다.
자카르타 북쪽의 "빠사르 바루"라는 곳에 가면 미술재료를 싸게 살수있다고 저의 친구(인니인화가)가 정보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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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견해에서 자카르타 지역은 미술에 관해서 좀 무료한 곳입니다.
적어도 '회화'에 관해서요.. 공예작품은 지방에서 올라온 여러 전통공예로 인하여
감탄을 불러일을킬 재주를 지녔으면서도 평면작품에 대해서는
좀 떨어진 나라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갤러리가 어디 있나요.. 그리고 미술재료 살만한 곳도 그리 녹록한 곳이 아닙니다.
물론 몇몇 Mall이나 대형서점에 가시면 재료를 팔지요.
그러나 졸렬하기 그지없고 좀 쓸만한 것은 프랑스에서 온 외국제인데 비용 계산해보면
제법 나갑니다.
만약 좀 볼만한 수준있는 회화작품-유화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상업갤러리지만 '자카르타디자인센터'를 추천해봅니다.
'JDC'라고 부르는데 사실 좀 사는 사람들을 위한 인테리어 매장이나 다름없지만
그 곳 1층에 좀 볼만한 갤러리가 딱 하나 있습니다.
주로 중국계 화가가 그린 작품이 주를 이루는데 제법 퀄리티가 좋은 작품들이 더러 있습니다.
단지 귀찮게 하는건 그 곳의 큐레이터인지 단순 점원인지 따라붙습니다.
그림 사러 온 사람인줄 알고..작품 하나에 한국 돈 1천만원 하는거 수두룩한데..
그냥 적당히 아는 척 좀 하면서 구경하면 될겁니다.
그리고 카다로그는 잡지 마시고요. 그거 죄다 유료로 파는데 최하 몇십만 루피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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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쉽게 찿으실수 있습니다.
안쫄은 자카르타 북쪽에 있구요.
아마 택시를 타고 가시면 100% 기사들이 알고있습니다.
해변을 끼고있는 놀이동산이라 여기시면 되실듯.....
처음 가신다면 나름대로 구경하실만 할거구요....아쿠아룸은 안가시는게 좋으실듯...ㅎㅎ
안쫄안에 들어가시면서 입구(티켓박스)에서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줄것입니다.
거의 개인 화실들이라 구경하기는 아주 좋으실거에요.
모쪼록 즐거운 구경하시구요....새해 복 많이 나누세요!

Ellie님의 댓글

El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1-01 00:16

앗, 그렇군요. 놀이동산이라구요? ^^ 홍홍.. 흥미롭습니다.
꼭 가보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안쫄안에 있는 화실들을 가끔 들리는데요.
전에 그곳 화가분들이 유화를 개인교습 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직접 가셔서 그림 구경도 하시고 유화 화실이 꽤 많으니까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정보를 수집해보심이 좋으실듯....^^
저는 그냥 그림 감상 하는것만 좋아하는 사람이라 많이 모릅니다.
그럼, 꼬옥 취미 생활 하시기를........^^

Ellie님의 댓글

Ell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7-12-28 18:50

앗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안쫄은 어디로 어떻게 가나요? ^^;;;
안쫄이라는 데 가면 화실들을 쉽게 막 찾을 수 있나요?
제가 자카르타는 문외한인지라.. 좀 더 상세한 설명좀 부탁드리겠습니다. (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