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체주만 해도 대충 남한만 하지 않을까요?
아체 어디에 계실 것인가가 삶의 질을 결정할 것 같은데요...
저도 가보진 않았지만 반다아체 정도는 평범한 외국인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싶구요,
다른 지역은 거의 시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짤랑항 근처에서 쌍용이 도로건설 작업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구요
그래서인지 한국사람이 부분적으로 들어가있는 것 같지만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니 정부가 천연가스때문이라도 절대 독립시키지 않을 거 같구요,,,
지금 주지사가 반군 출신인데 정치를 잘하는지 인니 정부 그리고 주민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체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라도 가기를 꺼려하는 지역이구요, 의사 같은 경우 아체에서 근무하면 경력을 두 배 쳐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안정이 되었다고 봅니다.
만일 제가 아웃님의 경우라면 가족은 메단에 두고 혼자 아체들어가서 일하고
형편이 되는대로 1주일에 한번, 혹은 한 달에 한번 메단으로 나오는 방법을 택할 것 같습니다.
물론 메단에도 한국물품을 구할 순 없지만, 그래도 수마트라섬에서 제일 큰 도시이고
인터내서날 스쿨도 있어서 교육문제도 해결할 것 같네요...
그래도 사람사는 곳이 다 똑같은데 가족과 함께 아체들어가셔도 문제는 없겠죠...
그냥 지금 사는 것보단 조금 불편한 점이 생긴다는 것 뿐...
아내의 의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하여튼 아체 - 정말 이슬람 지역이구요 덕분에 저녁 6시 이후엔
집안에서 가족과 지내야만 하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저도 아체의 아주 일부만 다녀봐서 이만 줄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족이 함께 갈 예정이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습니다.

약 3-4년 정도....

혹 아체에 대한 정보 가지고 계신분은 메일 부탁드립니다.
yti1999@hanmail.net

아직한국에  계신다면,  `박정석 - 용을 찿아서`  `임진숙 -천가지 이야기가 있는나라 인도네시아`
두가지 책을  보시면  도움이될것 같아요.  여행자의  낭만적인 시선으로  본 이야기지만,
인니에 대한  보통적인(?) 도움도  될것  같다는  생각...

인도네시아의 광대한 땅과 대양 만큼 여러 정보가 난무한 상황이라
부정확한 내용 중 하나가 어떤 특정 지역이 독립을 하지 않겠느냐..인데
요구한 사실은 있으나 인니중앙정부가 별도록 독립시켜준다는 정보는 사실무근입니다.
동띠무르의 경우는 자체의 능력으로는 어려웠지만 호주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암튼 몇몇 지역들이 빠져나오려는 얘기들은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수백년 단위로 이 섬에서 저 섬으로 영토가 수시로 바뀌었으니
아직도 미완성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수십년 내 어떤 지역이 독립된 지역으로 튀어나가리라 보는 설은 매우 희박합니다.

어쨌든 중요한건 아쩨에서의 실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는 것 같은데..
아쩨에서 사시고 있거나 경험이 있으신 회원 분이 없나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12-09 17:45

초 강성 무슬림에..반정부 게릴라에..
지금은 정부랑 어느정도 자치권에 합의해서 좀 조용해진 상태긴 한뒤..

쓰나미 후유증도 있고해서..(전체인구의 1/4이 이상이 날아간 대사건이라서..)

애들 데리고 가서 살만큼 좋지는 않을듯합니다.

독신이라도 거기 장기 파견될거면..맘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하는 것으로..

교통편도 쉽지 않을듯하구..

대략적인 설명은 가능해도..ㅋㅋ

아주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긴 저도 안가봐서 힘들듯..
(근뒤 질문하는 스타일도..약간 4차원 스타일이라서..ㅋㅋ)

네 주가 맞네요..알아보니 아체주라고 하는데...
아체주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국인도 많이 살고 있나요...가족과 함께 들어가게 될것 같은데...초등학생 두명과 함께...

아체주에서 반도아체는 쓰나미가 지나간곳이라고도 하던데...

초등학생들이 다닐만한 학교는?
한국사람 거주 인구는 대략?
주거 환경 및 치안은?
등등 궁금한것이 많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seawolf님 말씀대로...

하비비대통령 때,, 티무르 독립을 허용하고 나서 엄청 소리 들었죠.  물론 티무르는 그 점거에 있어서
국제적인 비난이 있었던 터라,, 어쩔수 없었다고는 하지만요.
그 후,,  아쩨지역과 그 당시 이리안자야, 말루꾸지역에서의 분리독립 요구가 더욱 거세지는 결과를
초래했던 전력이 있읍니다.
이제 겨우, 아쩨나 이리안자야 지역을 "특수한 자치제"를 허용하는 선에서 무마를 시켰는데..
또 분리/독립을 시킨다니요?  그것도 주가 아니라 도시를???

혹시,, "주"를 분리시킨다는 정보가 아닐까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12-09 15:03

발리도 하고 싶어하구..ㅋㅋ
이리안자야도..아체도..ㅋㅋ
근뒤..
하나 허가해주면..
인도네시아 공중분해당할 가능성이 큰뒤..ㅋㅋ
제대로 정신 박힌 지도자면..쉽게 해주겄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