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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의 영국여행기 8 : 꽃과 어우러진 영국의 창(窓)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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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8-20 08:14 조회3,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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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 한 칼리지의 창>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꽃과 어우러진 작고 아름다운 창을 봅니다.
그대와 나 사이의 창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오가고 함께 세상으로 들고날 우리 소통의 창,
언제나 열고 닫을 수 있는 우리의 창은 서로의 사랑과 희망입니다.
누구에겐가 어딘가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친 창,
꽃과 어울려 꽃보다 환하고 향기롭습니다.
나는 그것이 꼭 그대를 닮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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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포터의 힐탑 주변 마을 어느 커티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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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대학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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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을 바이버리 한 커티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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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워드워즈 기념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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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워드워즈의 도브 코티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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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 한 칼리지의 창>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나는 나에게로 난 그대의 창을 생각합니다.
그대의 창, 닫혀있을 때도 열려있을 때도
그만큼의 하늘이 담긴 그 창을 나는 사랑합니다.
그 창에는 늘 음미하고 싶은 아기자기한 사랑의 이야기들이 걸려있습니다. 
그대의 창은 존재만으로도 나를 기쁨으로 전율하게 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거친 마음을 가만히 가라앉혀 줍니다.
하여, 그대를 향한 나의 창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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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미어 호수 마을 한 커티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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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대학촌 골목 한 상점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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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엔드류스 유물로 남은 성당의 바다와 하늘로 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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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 시내  한 커티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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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미어 히드로 호텔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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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힐탑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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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미어 호수 마을 한 커티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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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월드의 버튼 온 더 워터의 한 커티지 창>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나는 상현달처럼 조금 열린 창을 봅니다.
그대의 미소를 닮은 그 창을 오래 오래 바라봅니다.
그대는 아십니다. 그대의 작은 미소도 나를 크게 창조한다는 것을.
작은 미소 사이로 새나온 그대의 향이 나를 한 없이 생동하게 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나 오늘, 그대의 미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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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포터의 힐탑 기념품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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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의 한 커티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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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위스키 생산회사 그랜피딕의 위스키 오크가 있던 창고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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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위스키 생산회사 그랜피딕의 한 커티지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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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미어 호수 보네스 마을 상점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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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을 버튼 온 더 워터의 한 커티지의 문과 창>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나 내게로 난 그대의 창을 바라보다가 해가 저뭅니다.
그대의 마음처럼 따뜻하게 켜진 창 안의 조명등!
그대 거기서 꿈꾸고 있음을 알기에 차마 이름 부르지 못하고
창밖에 붉은 장미 두세 송이 피워놓고 돌아섭니다.
그대의 창을 바라보는 것은 태양을 우러르는 것보다 눈부시지 않아서 좋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보다 가까워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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