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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헨리조지의 "진보와 빈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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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리몽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2.173) 작성일12-12-22 02:00 조회6,860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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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여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헨리 죠지

진보와 빈곤, 1879



추가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In every democracy, the people get the government they deserve.

 - 알렉시스 드 토크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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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프리몽군님의 댓글

프리몽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82.173 작성일

헨리조지의  진보와 빈곤에 보면 토지가치세에 대해 여러번 언급이되죠... 
사실 진보와 빈곤중에서 가장 깊이있는 부분이면서 잘못 이해하면 큰 오류를 범할수있는 부분이기도하고요

with님의 댓글

wit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30.160 작성일

헨리죠지에 대한 글을 간만에 듣게되네요. 반갑습니다. 소실적에 진보와 빈곤을 읽고 많은 도전이 되었었는데...혹시 토지와 자유에 대한 글도 접해 보셨는지요?

nozeroes님의 댓글

nozero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47.144 작성일

[사회주의의 이상은 위대하고 숭고하다. 또 실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는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성장하여야 한다. 사회는 유기체이지 기계는 아니다. 사회는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의 삶에 의해서만 지속된다. 각 개인의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발전 속에서 전체의 조화가 이루어진다.](진보와 빈곤)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그러하군요....
우리는 지금 우리의 처지와 수준에 꼭맞는 건국이후 최고의 민주 정부를 가졌지 않습니까?
지금 이 시대와 국민의 수준에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것 같아 전율이 올 지경입니다.

정말로 공감이 가는 문구네요.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새로운 희망이 보입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6.231 작성일

그럼요, 우리의 처지에 맞는 정부를 가졌죠
21세기에 게슈타포를 가진 나라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여론을 통제하고 조작하는 정부, 아마 댓글 알바를 가진 나라는 아시아에서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유일 할 겁니다. 아 알바 아니구나 정규직이지...

lleess님의 댓글

llees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1.♡.3.105 작성일

서구의 나라가 몇백년에 걸려 이룩한 민주주의와 부를 백년도 안되는 사이에 그들보다 한층더 이루어 놓은 대한민국 이라는 공상소설은 도데체 어느나라에서 출판한 책인가?

새순님의 댓글

새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62.90 작성일

이 학생 또한 난독의 극지네

가슴에 손을 댈 필요도 없이 그 누가 진보를 꿈꾸지 않는다고 진보주의인 척을 강조하시온지?
많은 지식인들이 인정하는 부패의 극치를 어떻게 치부라고 단정하는지..부정하는 것이 애국이고 진보란 말인가?
세계에서 가장 덜 떨어진 국가라고는 또 어느 님이 말했기에 그리 흥분하는 쥐..ㅋㅋ
아무도 그런 말 안했슴..흥분하지 마셈

당신혼자만을 위해..'이 따위의 민족'에서 정정하자면.."덜 떨어진 민족' 쯤으로 해두지

아고라에 맞는 당신은 아고라에서 노세요
잡*이나 들끓는..

내가 부끄럽네 이런 류를 위해 이런 수준으로 하락해야만하는..

nozeroes님의 댓글

nozero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54.6 작성일

1800년대의 민주의식과 200년대의 민주의식....  그리고 사회적 진보.
권력이 부를 같이 쥐고있던 시대와 정경이 분리된 시대....  그리고 이념 대립.
개인의 모든 사소한 일까지 알려지는 시대에...
정보의 속도가 말타고 달리던 것보다 훨 빠른 시대에...

서구의 나라가 몇백년 걸려 이룩한 민주주의와 부를 백년도 안되는 사이에
그들보다 한층 더 이루어 놓은 대한민국을 "이따위 민족밖에 안된다"는 그들...
대한민국을 부패의 국가, 세계에서 가장 덜 떨어진 국가로 자신들을 치부하는
그런 생각으로 진보를 이야기하고 남을 비방할 자격이 있는지,
참으로 가슴에 손을 대고 한번 더 느껴보십시오.

'다음'의 아고라에 들어가 보면 제일 밑에 항상 박혀 있는 문구....

"아고라를 보면, 대한민국이 보입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수많은 아고라를 보면서... 그냥 웃지요...

oecd님의 댓글

oec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0.242 작성일

I think that Democracy planted its roots in Korea and Decision by the majority is
the invariable principle of democracy !!!.Fulfilling responsibility is fundamental to Democracy !!!
Elections are essential for the sustenance of parliamentary democracy  and also
Democracy was founded in the basic principle of respect for the individual !!!.
Forever Great Korea !!!!!
Congratulations to Korea!!!!!

정든님님의 댓글

정든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31.33 작성일

공감가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우리한테 딱 맞는 정부를 가졌었고,, 앞으로 또 딱맞는 수준의 정부를 가지게 되겠군요,,  이렇게 10년의 파노라마가 지나가면 과연 터널의 끝이 보일까요?

새순님의 댓글

새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67.132 작성일

"정치인들이 가장 위장하기 쉽고 또 현혹시키기 쉬운말이 바로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민주주의는 자연스레 우리 곁에 정작되어지고 있는 것이기에 그 보다도
우리민족에게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민주주의 실현이 아닌 바로 ,'반부패' 입니다"
도울선생의 말씀이 딱  떠오릅니다

숭고하고 지엄한 역사위에..앞에..일말의 정말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내려놓아야 당연함을..
활짝웃는 그 얼굴에 겁이 납니다

도데체가 우리는 머 이따구밖에 안 되는 민족인지..
어찌해야할런지요
티비도 인터넷도 보기가 두려워지는 한 역사의 순간 앞에 망연자실할 따름..그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업는 이 암담함을..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그렇군요
그러하군요
이에 우리의 숙명은 또 하나의 긴 터널을 지나야하는군요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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