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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제왕적 권력 나누겠다” -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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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34.148) 작성일17-05-11 09:03 조회1,3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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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 정치독립…여건 되면 평양에 갈 것”

국무총리 이낙연, 국정원장 서훈 지명

시진핑 “상호 이해와 존중…협력강화”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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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열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통합과 공존”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전국 각지에서 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탈권위’를 선언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며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다”며 “문재인 정부하에선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안보 위기 해결과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기초 위에서 이견(불일치)을 적절히 처리하고,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사드 등으로 악화된 한-중 관계의 회복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야당과 대화 정례화 △능력 위주 인사 원칙 △일자리 챙기기 등을 약속하며,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을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 정비와 인선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지금 상황은 하루속히 국정을 안정시켜야 하는 비상 과도기로 유능한 내각, 통합형 내각을 신속하게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제1호 업무지시로 내렸다.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하며 일자리 창출 공약을 앞세웠던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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