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제왕적 권력 나누겠다” - 한겨레신문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11)
  • 최신글

LOGIN

1.본 란은 한국에 대한 뉴스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게시판입니다.
2.펌글이 자유로이 허용되나 출처를 밝히고 게재할 수 있습니다.
3.문의는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바라며 홍보게시물은 별도의 통지 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정치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제왕적 권력 나누겠다” - 한겨레신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34.148) 작성일17-05-11 09:03 조회1,345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5875

본문

“권력기관 정치독립…여건 되면 평양에 갈 것”

국무총리 이낙연, 국정원장 서훈 지명

시진핑 “상호 이해와 존중…협력강화” 축전

2344715924_1494468057.0107.jpg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열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통합과 공존”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전국 각지에서 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탈권위’를 선언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며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다”며 “문재인 정부하에선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안보 위기 해결과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기초 위에서 이견(불일치)을 적절히 처리하고,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사드 등으로 악화된 한-중 관계의 회복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야당과 대화 정례화 △능력 위주 인사 원칙 △일자리 챙기기 등을 약속하며,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을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 정비와 인선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지금 상황은 하루속히 국정을 안정시켜야 하는 비상 과도기로 유능한 내각, 통합형 내각을 신속하게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제1호 업무지시로 내렸다.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하며 일자리 창출 공약을 앞세웠던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겨레신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지금 한국은 목록
  • Total 78건 1 페이지
지금 한국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8 정치 '재외국민보호법' 국회 통과···· 2년 후부터 실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30 1247
77 정치 JP 빈소에 이틀째 조문 행렬…공과 떠나 편안한 마지막길 기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25 1268
76 정치 靑, 25년 만에 방한하는 '국빈 美대통령' 맞이에 분주 바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29 1148
열람중 정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제왕적 권력 나누겠다” - 한겨레신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1 1346
74 정치 [DI] 조기대선 실시될 경우 재외국민 투표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03 1386
73 정치 北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피살 - 연합뉴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15 1300
72 정치 [韓·인도네시아 정상회담] 朴 "경제 넘어 포괄적 파트너로"… 조코위 "한국은 중요한 우방" 풍마엘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17 1491
71 정치 반둥회의 댓글4 만두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26 6260
70 정치 새누리당 "사이버 망명은 국익 저해 행위" 댓글5 조메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9 4890
69 정치 해외체류 아동 양육수당 지급금지 추진 리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0 5204
68 정치 민주·안철수 통합신당 추진…“2017 정권교체”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02 2743
67 정치 "7개월째 자문중"..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외면(종합) 댓글2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3 4306
66 정치 누군가의 아름다운 조국 댓글4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2 3193
65 정치 북 장성택 처형… ‘김정은 공포정치’ 세계가 경악 taxlo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4 3746
64 정치 국정원, 박사모 및 극우사이트 등 트윗으로 퍼날라 영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04 2842
63 정치 모래 채워놓고 4대강 녹조 제거했다고 눈속임?- 경향신문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8 3967
62 정치 사이버사령부, 해외 교민 사이트에도 정치글 댓글13 1똥행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26 4415
61 정치 4대강 포상 공무원 명단을 공개합니다 댓글2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8 3440
60 정치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 댓글’ 등 400여건 긴급 삭제 댓글9 문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6 3317
59 정치 제2의 '史草 증발'?.. 논란의 소지 원천적 봉쇄 의혹 댓글6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3 3810
58 정치 국방부 ‘노무현 전 대통령 NLL 수호 의지’ 공식 확인 댓글13 문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0 3784
57 정치 '가짜 진보'와 '자칭 보수'를 망치로 잡는법 댓글1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0 3708
56 정치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 관련 임모씨 검찰 소환 통보될 듯 댓글5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9 4125
55 정치 오늘은 한글날.....정총리 "비속어·언어폭력…국민 언어순화운동 필요" 우짜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9 3083
54 정치 노무현의 가족사 댓글12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9 6667
53 정치 최경환, 진보당 겨냥 "민폐세력은 밀양 송전탑 현장 떠나라" 댓글24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8 4393
52 정치 인간의 품위와 채동욱-문재인의 품위 댓글15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5 4593
51 정치 초본엔 '저는'→수정본엔 '나는'.. 盧·金 대화록, 일부 내용 삭제되거나 바뀌어DJ·金 회담록은 2급 기밀인데 盧는 열람 까다롭게 1급 지정 댓글13 까르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4 402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