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제왕적 권력 나누겠다” - 한겨레신문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350)
  • 최신글

LOGIN

1.본 란은 한국에 대한 뉴스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게시판입니다.
2.펌글이 자유로이 허용되나 출처를 밝히고 게재할 수 있습니다.
3.문의는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바라며 홍보게시물은 별도의 통지 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정치 | 문재인 대통령 취임 “제왕적 권력 나누겠다” - 한겨레신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34.148) 작성일17-05-11 09:03 조회1,34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5875

본문

“권력기관 정치독립…여건 되면 평양에 갈 것”

국무총리 이낙연, 국정원장 서훈 지명

시진핑 “상호 이해와 존중…협력강화” 축전

2344715924_1494468057.0107.jpg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식을 열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통합과 공존”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전국 각지에서 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탈권위’를 선언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며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또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다”며 “문재인 정부하에선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안보 위기 해결과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기초 위에서 이견(불일치)을 적절히 처리하고, 협조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사드 등으로 악화된 한-중 관계의 회복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야당과 대화 정례화 △능력 위주 인사 원칙 △일자리 챙기기 등을 약속하며,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을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 정비와 인선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지금 상황은 하루속히 국정을 안정시켜야 하는 비상 과도기로 유능한 내각, 통합형 내각을 신속하게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제1호 업무지시로 내렸다.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하며 일자리 창출 공약을 앞세웠던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겨레신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지금 한국은 목록
  • Total -1,114건 1 페이지
지금 한국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4 사회 이태원 '핼러윈 인파'에 149명 압사 참사…부상 76명(종합5보)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30 473
-1115 IT 카카오톡 11일만에 또 메시지 송수신·로그인 장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466
-1116 지구촌 코로나 능동감시 수동감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21 929
-1117 IT 2021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개최 안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30 1080
-1118 IT 2021 ASEAN-ROK CULTURE INNOVATION SUMMIT : What is the name of the work?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30 1474
-1119 IT 2021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 작품명은 무엇일까요?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30 1121
-1120 IT 2021 ASEAN-ROK CULTURE INNOVATION SUMMIT : Take a peek at our Speakers and Progr…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30 1028
-1121 IT 2021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 연사&프로그램 엿보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30 1079
-1122 IT 2021 ASEAN-ROK CULTURE INNOVATION SUMMIT : Art&Tech Performance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30 1098
-1123 IT 2021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 아트&테크 퍼포먼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30 1018
-1124 라이프 2021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대학수학준비과정Ⅱ 추가 모집 안내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04 1086
-1125 스포츠 황선우 자유형 200m 결승 진출…1분 45초 53, 전체 6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173
-1126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여서정 도마 결선 진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224
-1127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B조 2차전 대한민국 vs 루마니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954
-1128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예선ㅣ 황선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134
-1129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 동메달 결정전 안바울 vs 롬바르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975
-1130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라운드 신유빈 vs 니시아리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340
-1131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8강, 준결승, 결승 하이라이트ㅣ안산 · 강채영 · 장민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322
-1132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 16강 이대훈 vs 라쉬토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218
-1133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라운드 신유빈 vs 에드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499
-1134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 동메달 결정전 장준 vs 살림 오마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102
-1135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16강, 8강, 준결승, 결승 하이라이트ㅣ김제덕 · 안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212
-1136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 김정환 vs 바자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188
-1137 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B조 1차전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6 1227
-1138 스포츠 한국 여자 양궁 랭킹라운드 1~3위 싹쓸이… 안산 올림픽 기록 작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3 1504
-1139 스포츠 도쿄올림픽 한국팀 경기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3 1231
-1140 스포츠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 뉴질랜드 경기 하이라이트 (2021.07.22/MBC뉴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23 1228
-1141 라이프 HUFS GSIAS Admission for 2021 Fall Semster (Southeast Asian Masters/Dotocral Pro…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12 101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