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유재석·조세호 조문…후배 연예인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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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35.176) 작성일16-08-28 05:37 조회2,0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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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씨가 향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빈소에는 후배 연예인들의 추모 행력이 이어졌다.
구봉서 씨는 27일 새벽 향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구봉서 씨는 1958년 영화 '오부자'에서 막내 역으로 인기를 끌어 '막둥이'란 별칭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옥관문화훈장·문화포장을 받았고, 지난 2000년 MBC 코미디언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엔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도 정정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난 15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는데 상태가 악화되고 말았다. 빈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후배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코미디언 엄용수는 "항상 저희를 만나면 '네가 출연한 무슨 프로를 봤는데 이렇게 하는 게 좋았을 거다' 모니터링을 해주셨다"며 후배 사랑에 여념이 없던 고인을 추모했다.
유재석, 강호동, 조세호 등 유명 방송인들도 빈소를 찾아 대선배의 넋을 기렸다.
한편 구봉서 씨의 발인은 오는 29일로 예정돼있다.
[출처 - 스타서울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