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 2015 수능. 16년 만의 최강 입시 한파에도 시험장 열기는 뜨거워 -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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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2015 수능. 16년 만의 최강 입시 한파에도 시험장 열기는 뜨거워 -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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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8.113) 작성일14-11-13 09:56 조회4,4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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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5년 한해를 마감하는 소식들이 들려오네요.
매년 입시한파를 생각하면 날씨와 입시는 어떻게 이렇게 맞아 떨어지는지...

제 사촌 동생도 한참 추위에 떨다가 시험을 치르고 있을 시간이겠네요.
모두가 원하는 성적 얻기를 기원합니다.

~~~~~~~~~~~~~~~~~~~~~~~~~~~~~~~~~~~~~~~~~~

16년 만에 찾아온 최강의 입시 한파에도 13일 전국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영하의 날씨 탓에 잔뜩 몸을 움츠린 채 종종 걸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갔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선전을 다짐하기도 했고, 신분증을 두고 오는 바람에 황급히 부모가 다시 집으로 달려가는 모습도 보였다.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대다수 수험생들은 응원을 나온 가족들과 인사를 주고 받은 뒤 말없이 시험장 안으로 향했다. 경성고 3학년인 한 수험생은 "중간고사를 친다는 기분으로 긴장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후회 없이 시험을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 시험장에서는 입실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오전 7시50분께부터 수험생들이 경찰 순찰차와 자율방범대 오토바이를 타고 속속 도착했다. 이들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 겨를도 없이 헐레벌떡 교문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앞서 오전 7시30분께는 인근에 위치한 이화여고와 착각해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이들은 경찰과 학교 관계자 등의 안내를 받아 운동장을 가로질러 이화여고 방면으로 급히 발길을 옮겼다.

또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에서는 오전 7시55분께 현대고에서 시험을 보는 한 남학생이 여학생들만 시험을 보는 압구정고로 잘못 찾아왔다. 이 학생은 수험표를 재차 확인한 후 근처에 있던 경찰의 도움을 받아 오토바이를 타고 곧장 현대고로 떠났다.

규정에 맞는 시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수험생들도 다수 목격됐다. 이화여자외국어고 인근의 한 편의점에는 일명 '수능시계'를 찾는 수험생 10여명이 줄을 이었고, 한 학부모는 근처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경찰관의 시계를 빌려 자녀에게 건네기도 했다. 자녀를 시험장으로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수능만 바라보면서 그동안 고생한 걸 생각하니 마음이 모겁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시험장 곳곳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저마다 응원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나와 선배들이 입장할 때마다 큰 소리로 학교이름과 '수능 대박'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울 은평구 진관고에서는 응원을 나온 후배들이 "수능을 못보면 다시 학교에 돌아올 생각하지 말라"며 협박 아닌 협박으로 선배들을 응원했다. 또 서울 송파구 잠실여고에서는 창덕여고, 한영외고 1·2학년생들은 손수 챙겨온 초콜릿을 나눠주며 선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았고 선생님들도 "시험 잘 보라"며 제자들의 어깨를 두드려줬다.

서울 강서구 세현고로 선배들을 응원하러 온 동양고 2학년 김태현군(17)은 "현장에 와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선배들이 좋은 성적을 받아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탓에 응원전 열기는 예년보다 뜨겁지 않았다. 경기 일산 신일비즈니스고 관계자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응원하러 온 학생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전국적으로 총 64만621명이며 시험장은 12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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