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 중국, 자동차 이어 보험업에도 反독점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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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혜희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4.181) 작성일14-09-03 13:00 조회3,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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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이어 보험업에도 反독점 벌금 부과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자동차에 이어 보험업계에도 반(反)독점 벌금을 부과했다.
2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최근 저장(浙江)성보험업협회와 중국태평양, 중국평안, 중화연합재산보험 저장분사 등에 1억1천만 위안(약 182억 원)의 벌금을 물렸다.
발개위는 저장성보험업협회가 23개 재산보험 회원사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차 보험 할인율을 정하는 등 가격 담합 행위를 함으로써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했다.
발개위는 가격 담합을 주도한 협회에는 50만 위안의 최고액 벌금을 부과했고, 위법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회원사들에는 1년 상용차보험 판매액의 1%를 물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0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12곳에 총 12억 3천500만 위안(약 2천52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 크라이슬러 등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도 조만간 독점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자동차에 이어 보험업계에도 반(反)독점 벌금을 부과했다.
2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최근 저장(浙江)성보험업협회와 중국태평양, 중국평안, 중화연합재산보험 저장분사 등에 1억1천만 위안(약 182억 원)의 벌금을 물렸다.
발개위는 저장성보험업협회가 23개 재산보험 회원사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차 보험 할인율을 정하는 등 가격 담합 행위를 함으로써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했다.
발개위는 가격 담합을 주도한 협회에는 50만 위안의 최고액 벌금을 부과했고, 위법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회원사들에는 1년 상용차보험 판매액의 1%를 물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0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12곳에 총 12억 3천500만 위안(약 2천52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 크라이슬러 등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도 조만간 독점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