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 병원의 정신과 진료 건수는 3만8천3백여 건으로 최근 5년 사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영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3만250여 건이던 군 병원 정신과 진료 건수는 2010년 3만2천여 건, 2012년에는 3만6천여 건으로 계속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군의관 가운데 정신과 전문의는 육.해.공군을 합쳐 85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현역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전역한 사람은 일반 병사가 만5천4백여 명, 부사관 천6백여 명 등 만7천8백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