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8월 금통위, 금리인하로 경기부양 동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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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모바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62.2) 작성일14-08-10 14:22 조회2,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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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한국은행이 이번달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1년 3개월만에 조정된다.
한은이 지난달 내놓은 수정 경제전망만 놓고 보면 금리 인하의 명분은 약하다.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이며 내년은 4.0%다. 원래 전망치에 비해 각각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잠재성장률(물가 상승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고 도달할 수 있는 성장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이다.
작년 5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된 시기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높은 편이다. 작년에 한은은 연간 2.8% 성장을 전망했었다.
그런데도 시장이 8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것은 작년 4월에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5월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로 화답했듯이, 이번에도 ‘41조원+α’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최경환 경제팀과의 정책 공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침체가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압력이 높아지자 한은도 서서히 금리 조정에 대비한 ‘명분 쌓기’에 나섰다.
한은이 지난달 내놓은 수정 경제전망만 놓고 보면 금리 인하의 명분은 약하다.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이며 내년은 4.0%다. 원래 전망치에 비해 각각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잠재성장률(물가 상승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고 도달할 수 있는 성장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이다.
작년 5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된 시기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높은 편이다. 작년에 한은은 연간 2.8% 성장을 전망했었다.
그런데도 시장이 8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것은 작년 4월에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5월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로 화답했듯이, 이번에도 ‘41조원+α’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최경환 경제팀과의 정책 공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침체가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압력이 높아지자 한은도 서서히 금리 조정에 대비한 ‘명분 쌓기’에 나섰다.
이주열 총재는 5월 “기준금리의 방향 자체를 인하로 보기 어렵다”고 언급해 ‘인상 깜빡이’를 켰다는 해석을 낳았다가 6월에는 “내수부진이 일시적인지 통화정책 변화를 불러올 만한 큰 변화인지 지켜보고 있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