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일본 영해 바닷속 발생한 화산 폭발로 생성된 섬이 계속 팽창하면서 인근에 있는 다른 섬과 합쳐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 항공우주국 지구관측소 자료를 인용해 일본 니시노시마섬 남남동쪽 약 500ｍ 지점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폭발로 생성된 섬이 주변의 섬과 하나로 합쳐진 모습이 최근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환태평양 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위치한 이 섬은 당초 생겨났다 곧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섬이 용암 분출을 계속하면서 예상보다 오래 존속할 것 같다고 CNN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