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대기용 측정기로 학교 급식 측정한 뒤 “방사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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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12.243) 작성일14-01-16 20:27 조회3,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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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수정 2014-01-16 09:02:09
무용지물 측정기
일본 방사능 누출 때문에
식재료가 혹시 영향을 받진 않았을까
많이들 불안하셨죠?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는 더 컸는데요.
그러자, 지난해 전국 교육청들이
국민 불안을 해소한다며
앞다퉈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구입한 측정기가 식품용이 아닌
대기용 측정기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경기와 대전, 대구 교육청이
사용한 방사능 측정기로 실험을 해봤더니
세슘의 식품 방사능 기준치인
100 베크렐로 오염시킨 쌀은
측정 결과 수치 변화가 없었고요.
오염도를 10배로 높인 시료를
측정했더니 방사능 수치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성능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한 건데요.
일부 교육청은
이런 무용지물 측정기로
급식용 수산물을 검사한 뒤
모두 안전하다는
보도자료까지 냈다고 합니다.
대기용 측정기는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신 건 아니겠죠?
일본 방사능 누출 때문에
식재료가 혹시 영향을 받진 않았을까
많이들 불안하셨죠?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는 더 컸는데요.
그러자, 지난해 전국 교육청들이
국민 불안을 해소한다며
앞다퉈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구입한 측정기가 식품용이 아닌
대기용 측정기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경기와 대전, 대구 교육청이
사용한 방사능 측정기로 실험을 해봤더니
세슘의 식품 방사능 기준치인
100 베크렐로 오염시킨 쌀은
측정 결과 수치 변화가 없었고요.
오염도를 10배로 높인 시료를
측정했더니 방사능 수치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성능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한 건데요.
일부 교육청은
이런 무용지물 측정기로
급식용 수산물을 검사한 뒤
모두 안전하다는
보도자료까지 냈다고 합니다.
대기용 측정기는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신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