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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1달러'짜리 정유사 매입에 혈세 '1조원' 버린 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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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7.232) 작성일13-10-24 20:35 조회3,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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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캐나다 정유사, 인수 이후에도 3년간 1조원 이상 손실
노컷뉴스 | 입력 2013.10.24 18:57

과거 1 캐나다달러에 매매됐던 캐나다 하베스트 자회사(정유업체)를 한국석유공사가 1조원에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24일 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제의 정유업체 NARL은 캐나다 국영석유사 Petro-Canada가 1986년 1달러에 팔아치운 정유회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나 2009년 석유공사는 사실상 깡통기업을 인수하면서도 기초적인 정보 확인이나 현장실사도 없이 하베스트측 자료만을 바탕으로 자산평가도 졸속으로 마무리한 채 성급히 계약을 해 천문학적인 국민혈세 낭비를 초래했다"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은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NARL은 1973년 완공된 이후부터 파산, 가동중단, 화재 등을 거듭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석유공사가 인수한 이후에도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와 고장, 정기 유지보수 기간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 3년간 10억3900만 캐나다달러(1조620억원)의 손실을 냈다.

이는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석유공사 중장기 계획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NARL에서 발생할 영업손실은 4억6200만 캐나다달러로 예상되고, 올해에만 1억8500만 캐나다달러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NARL 인수는 지난 2004년 한국전력이 1870만달러를 투자해 홍콩에 설립했던 한전국제유한공사를, 4년 뒤 홍콩 허계그룹에 단돈 1달러에 매각한 데 이어 또 하나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패사례로 남게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현재 의원은 "한때 석유공사 대형화사업의 상징과 같은 사업이었지만 이제는 재앙이 됐다"며 "내 돈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민 혈세 수천억원을 마치 1달러와 같이 생각하는 에너지공기업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업무태도가 뿌리 뽑히지 않고는 이같은 대규모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예산낭비는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가들은 NARL의 시설 노후화, 석유공사의 운영능력과 노하우 부족, 입지 및 규모의 경쟁력 부족 등으로 앞으로도 영업이익 창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책과 출구전략, 국책사업 추진기관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투자귀재 이명박의 통큰 자원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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