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4대강의 반격 -관련자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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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태자이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14.149) 작성일13-10-03 11:56 조회3,48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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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4대강의 반격' 후폭풍 거세 "대국민 사기극" | |
박신정 기자, widepsj@gmail.com | 등록일: 2013-09-30 오전 11:5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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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시 전부터 시작된 논란이 됐던 ‘4대강 사업’의 심각한 문제점을 조명하면서 여론과 대중의 분노가 번지고 있다. 'SBS 스페셜- 4대강의 반격'이 담은 4대강의 현재는 생각보다 참담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정권에서 자연재해 대비, 수질 개선 등의 명목으로 대대적으로 진행했던 ‘4대강’ 사업.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 하는 재앙’이라며 많은 환경단체와 국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되어 왔지만 'SBS스페셜'이 취재한 4대강의 현실은 우려 이상이었다. 우선 낙동강의 곳곳은 심각한 녹조현상으로 병들어 가고 있었다. '녹조라떼'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진한 녹조류가 강을 뒤덮은 상태였다.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흐르는 강을 막아 모래를 퍼낸 후 거대한 물그릇을 만들었던 사업이 무색해 보였다. 녹조류는 강정 고령보, 창녕 함안보 등 다른 보 근처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창녕 함안보 하류에서는 스프링쿨러가 강을 향해 물을 뿜어 물결을 만드는 기이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녹조의 주범은 남조류로 치명적인 독성을 지녔지만 아직까지 해독제가 발견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BS스페셜-4대강의 반격' 제작진이 입수한 금강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수질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1년 중 다섯 달이 암모니아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발암물질 및 청색증 발생 우려가 있어 상수원수로 사용이 곤란한 것으로 알려진다. 'SBS스페셜’ 제작진은 전(前)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을 찾아 4대강의 수질 문제 심각성에 대한 답을 구했지만 정 전 장관은 "썩고 있다라는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수질이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단독으로 입수한 기밀문서에 의하면, 4대강은 보 설치 후 썩고 있었고, 해당 기밀문서를 만든 관계 부서는 대답을 회피,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해당 방송에서는 4대강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국가의 기본법들이 모두 무시되는 등 정부기관과 국회, 언론의 역할이 부재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4대강의 문제는 강의 흐름이 막히면서 인근 농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줬다. 물이 차오르면서 인근 농사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것. 이날 방송에서 농민 곽상수 씨는 "인디언들은 조그마한 변화가 있는 의사결정을 할 때는 애들한테 물어본다 하잖아요. 일은 우리가 추진하더라도 결국 앞으로 감내해야할 당사자들은 애들이잖아요."라며 참담함을 내비쳤다. 수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무려 22조2천억 원을 쏟아 부은 ‘4대강’ 사업이 국민 생계마저 위협하고 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문제로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SBS가 방영한 '4대강의 반격' 편을 강추(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SBS 찬사를 보냅니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어떤 분께서 '4대강은 총체적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다시보기를 이용해서라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대구 대전 등지는 그 시간에 다른 내용의 프로그램을 내보냈다고 하네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4대강, 이제 '死帶江'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pa***) 어제 SBS 스페셜, 4대강 사업이 환경단체의 일관된 주장대로 대국민사기극임을 확인시켜주었다. 고맙다. 그런데 MB 정권 하에선 왜 이런 프로가 안 나왔지?”, “(@t**) 4대강 사업에 든 우리 세금 22조2천억이면, 나로호 44개, 평창동계올림픽 두 번 개최,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영유아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전면 실시 가능함. 이 사업은 '총체적 사기'이며 '국토환경에 대한 반역'이다.”, “(@Dr**) 어제 SBS스페셜, 전율과 공포였다”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돌아오는 주말 방영될 SBS스페셜 ‘물은 누구의 것인가 - 2부 슬픈 장미’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케냐, 등 해외취재를 통해 선진국의 자본이 제3세계의 물을 어떻게 독과점하며 그 폐해는 무엇인지를 정면 고발하는 내용 전파를 탈 예정이다. |
댓글목록
문돌님의 댓글
문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72.34 작성일쥐박이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깹니다
race님의 댓글
ra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09.122 작성일
다들 메멘토도 아니고, 경제살리자며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서 뽑은 대통령이지요, 당장에 드러난 국민사기 주가조작 거짓말이야 그까이꺼 하면서 말이죠.
4대강요? 4대강으로 우리경제 살릴것인데, 일부 진보적인 환경주의자들 헛소리라고 함께 동의했지 않나요?
그를 대통령이 되게한 우리 책임이고 우리의 아이들 후손에 얼굴못들 수치스러운 어른들의 모습입니다.
지금이라도 뒤만 바라보지 말고 앞도 좀 바라보면서 다들 살면 좋겠습니다. 4-5년마다 기억이 리셋되는 병도 좀 고치구요.
Matan님의 댓글
Mat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221.97 작성일말미에 쥐박이가 연설한 것 보면, 맨붕입니다,,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쓰면 벌받는다고 쥐 입에서 애기 했어요,, 절대로 저런 사람이 대통령되어서 국가를 호구 만드는 일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