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개 강의 서비스 社인 에덱스(edX)는 2013년 5월 22일 서울대학교 등 전 세계 15개 교육기관이 edX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와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 기업인 edX(http://www.edx.org)는 세계 각국의 학습자를 위한 무료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대학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인 세계적인 온라인 공개 강의 서비스 기관이다.

이번에 edX에 참여하는 교육기관은 서울대학교(한국), 북경대(Peking University, 중국), 칭화대(Tshinhua University, 중국), 홍콩대(The University of Hong Kong, 홍콩), 홍콩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Technology, 홍콩), 교토대(Kyoto University, 일본), 퀸즐랜드대(The University of Queensland, 오스트레일리아), 카롤린스카대(Karolinska Institutet, 스웨덴), 루벤 카톨릭대(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벨기에), 뮌헨공과대(Technische Universiät München, 독일), 버클리 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 미국), 보스턴대(Boston University,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 미국), 데이비슨대학(Davidson College, 미국), 그리고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미국) 등 15개 대학이다.

이번 발표는 기존 12개 교육기관 중심의 edX가 2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고, 특히 아시아 교육기관이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edX에 참여하여 국제적 지식 나눔에 동참하게 되며, 향후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세계 다양한 학습자에게 수준 높은 고등교육 강의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서울대학교의 온라인 공개 강의가 글로벌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