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 美 ‘한국형 원전’ 설계인증 신청 승인 거절은 한수원•한전 무능함 드러낸 것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62)
  • 최신글

LOGIN

1.본 란은 한국에 대한 뉴스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게시판입니다.
2.펌글이 자유로이 허용되나 출처를 밝히고 게재할 수 있습니다.
3.문의는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바라며 홍보게시물은 별도의 통지 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과학 | 美 ‘한국형 원전’ 설계인증 신청 승인 거절은 한수원•한전 무능함 드러낸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2.115) 작성일14-01-08 08:57 조회2,99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8316

본문


건설 중인 신고리•신한울 모델로 4년 간 미국 관계기관과 12차례 논의…뭐했

Press release - 2014-01-06

2014 1 6, 서울 - 정부가한국형 원전이라 홍보해온 APR1400 지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신청 접수에서 서류제출 부실로 거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수원과 한전이 2009 3월부터 무려 4 반이라는 기간 동안 NRC 긴밀하게 논의하며 다양한 노력을 결과라 더욱 충격적이다.

미국 원전 규제기관인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NRC) 지난해 12 19일자로 한수원과 한전에 신형경수로 원전 APR1400표준 설계의 설계인증 신청 접수를 거절했다. 앞서 한수원 등은 지난해 9 30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NRC 한수원과 한전에 서면을 통해계측 제어(I&C), 인간공학, 확률론적 위험성 평가(PRA), 환경보고서 부분의 세부 정보가 미흡할 아니라 원자로 내부 구조물의 진동평가, 사용 핵연료의 임계분석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기술 보고서가 누락됐다 설계 인증을 위한 검토를 거절하는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문서에 언급된 원자로 내부구조의 부식 균열, 확률론적 위험성 평가, 방사선 폐기물 관리, 핵연료 집합체의 지진 반응 평가, 작업 종사자 방사능 피폭 보호 등은 원전 운영과 국민 안전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들로, 원전 비리와 잦은 고장, 원전 주변의 높은 인구밀도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없다

한수원과 한전은 이번 표준설계인증 신청과 관련하여, 까다로운 미국 규제요건을 통과하면 신형 원전의 기술적 안전성을 입증하고 해외진출에 도움이 것이라 홍보해왔다. 이들은 실제로 2009년부터 완벽한 심사 문서를 준비하기 위해 NRC 무려 12번의 사전신청 미팅을 가졌으며 지난 11월에는 NRC 위치한 워싱턴DC 내에 현지 센터까지 개소했다.

이렇게 갖은 노력을 해왔다는 지속적 홍보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서류 일부를 제출하지 않았고, 인증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신청 승인을 거절당했다. 이로써 한수원과 한전의 무능함이 여실히 드러났을 아니라, 얼마나그들만의 리그 빠져 있었는지를 확인할 있다. 2002 APR1400 표준설계인가(SDA) 내준 국내 원자력 규제기관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의심할 밖에 없게 됐다.

더구나 NRC 지난달 20 해당 내용을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다. 한국형 원전 경쟁 모델인 프랑스와 일본의 원자로 모델들이 이미 NRC 성공적으로 접수해 심사중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는 한국 신형원전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있다는 인식을 세계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공산이 크다.

설계승인 검토가 거절된 APR1400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와 신한울 1,2호기와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여 건설중인 모델이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현재 산업부는 모델을 6~10기이상 지으려는 2 에너지기본계획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미국에서는 설계인증 접수조차 받지 않는 원전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국내 상황에 크게 유감을 표한다. 한국의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이번 인증 접수 거절과 관련된 자료들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명할 것을 요구한다. 원안위는 한수원이 설계 인증을 취득할 때까지 원전 건설 중단을 한수원에 지시해야 것이다.

우리는 후쿠시마 대참사를 통해100%안전한 원전은 신화에 불과하다 것을 이미 확인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성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출은커녕 국내에서도 점차 줄이고, 세계적 흐름에 맞춰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꾀해야 것이다.

[참고] 설계 인증 신청서류 부실 사항

1.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분야

  • 비안전성 관련 제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의 공통 원인 고장(the software common cause failures of non-safety related control systems)

  • 안전성 관련 계측제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software development process of the safety I&C system platform)

  • 원자로 냉각재 펌프 디자인 (reactor coolant pump design)

  • 파단전누설 평가 (leak-before-break evaluation)

  • 원자로 내 구조물 조사유기 응력부식균열(IASCC: Irradiation Assisted Stress Corrosion Cracking)의 원전 관련 핵심구조(Core Supports)와 원자로 내부 구조물(Reactor Internals)에 대한 영

  • 터빈 비산물 확률 (turbine missile probability)

  • 원자로 용기 용접의 건전성 평가 (welds for reactor vessel integrity evaluations)

  • 방사성 폐기물 관리 (radioactive waste management)

  • 원전 종사자의 방사성 보호 (radiation protection)

  • 인간 공학 분야 (human factors engineering)

  • 확률론적 위험 평가 (Probabilistic risk assessment, PRA)

2. 제출하지 않은 기술보고서 분야

  • 원자로 내부 구조물의 진동평가 (vibration assessment of reactor internals)

  • 냉각재 펌프 플라이휠의 건전성 (flywheel integrity)

  • 핵연료 집합체의 지진 시 반응 평가(fuel seismic response evaluation)

  • 핵연료 및 사용후 핵연료의 임계분석(new and spent fuel criticality analysis)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지금 한국은 목록
  • Total 392건 7 페이지
지금 한국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4 라이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2014년 입학전형 안내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8 4622
223 스포츠 "김연아 은메달" 219.11점으로 올림픽 2연패 좌절 댓글1 리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1 3885
222 스포츠 [소치올림픽] 김연아 쇼트 1위로 마감…'복병' 소트니코바에 0.28점 차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20 5376
221 사회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9명 사망 '살려주세요…아비규환' 댓글6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8 5673
220 사회 강남 엄마 사이서 유행…현대판 사도세자 뒤주 등장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6 7009
219 사회 여수 송유관 충돌 - 도선사 '후진하면 멈출 줄 알았다'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4 3730
218 정치 "7개월째 자문중"..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외면(종합) 댓글2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3 4333
217 사회 "차 빼, XXX야" 욕설 문자에 전화했다가 '황당'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1 7297
216 사회 “통역 돕다 탈레반 표적 됐는데… 한국 정부, 신변보호 않고 버려”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8 4040
215 경제 조류 인플루엔자 문답풀이 댓글2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0 3633
214 사회 미세먼지 비상, 황사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댓글2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7 2960
213 사회 대기용 측정기로 학교 급식 측정한 뒤 “방사능 안전”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6 3048
212 과학 튼튼병원,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첨단시술 전수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6 3860
211 경제 [분쟁광물 초비상] '분쟁광물 시한폭탄' 안은 삼성·LG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4 4389
210 사회 아동학대...너무 충격이네요. 댓글6 gogoindone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3 4284
209 사회 의협 파업결의..14년만에 의료대란 재연될지 불투명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2 2640
208 문화 역사쓰는 '변호인' 25일만에 900만 돌파 '관객의 힘' 댓글9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2 3729
207 IT 2월부터 발신번호 바꾸면 문자 전송 안된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2 4374
열람중 과학 美 ‘한국형 원전’ 설계인증 신청 승인 거절은 한수원•한전 무능함 드러낸 것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8 2995
205 경제 "2000조 시장 잡자"…식품업계 '할랄' 인증 경쟁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07 4641
204 라이프 2014 년 사자성어 댓글8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31 5723
203 정치 누군가의 아름다운 조국 댓글4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22 3223
202 연예 듀크,투투 김지훈, 자살 추정.."목매 숨져..우울증 심해"[종합] 댓글2 taxlo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4 8790
201 정치 북 장성택 처형… ‘김정은 공포정치’ 세계가 경악 taxlo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4 3771
200 지구촌 삼성, 아시아에서도...화학물질 노출에 노조파괴까지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4 3830
199 경제 846억 짜리 전망대 댓글1 첨부파일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2 3627
198 사회 교학사 친일 교과서 검정통과 댓글8 고구마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11 3089
197 스포츠 [월드컵 조추첨] 한국과 H조, 러시아·알제리·벨기에는 어떤 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08 343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