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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한국식당 단속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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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익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77) 작성일09-05-17 13:52 조회5,75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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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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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한국에서 중요한 손님이 오셔서 저녁식사를 하러 자카르타 시내의 한 한국식당을 찾았습니다.
저녁시간치고는 일찍가기도 했지만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지 식당에 손님이 거의 없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고 종업원을 부르려고 하는데 카운터쪽이 시끄러워지고 고성이 오갑니다.
경찰복을 입은 현지인이랑 식당관계자분들이랑 실랑이를 벌이고 있더군요.
저는 슬그머니 계산을 하고 식당을 나오려는데 경찰이 저를 붙잡네요.
저보고 한편이 아니냐고 창고로 가자고 생사람을 잡는데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경찰에게 현금을 좀 쥐여주고 자리는 피했습니다만,
한국에서 오신 손님이 인니어를 못하는지라 그 상황을 오해를 하신듯 중요한 계약이 잘 안될듯 합니다.

오늘 너무 화가 나서 여기저기 수소문 해서 경찰쪽 관계자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어딘지 못알아들었음)에서 단속을 한다고 자기네 윗 기관에서 명령이 왔다고 하네요.
저보고 아마 그 식당 관계자로 오인해서 그랬을거라고 구두사과는 들었습니다만..
혹시 아는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제 단골식당인데 단속이라니요..

모두 조심합시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09-05-18 13:02:37 한인업소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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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3.42 작성일

식당하시는 분도 아니고 손님으로 갔다가 돈을 주고 오셨다니요..=.=;
경찰이나 이민국 직원들도 사람인지라 이들을 대할 때 차분하고 당당하게 대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국분들 쉽게 돈준다는 말을 인니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직접 듣기도 했는데요
잘못한 점이 없다면 너무 오버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감있게 대하시라 말씀드립니다.

얼마전 공항 입국하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공항 이민국 직원이 질문하고 귀찮게 하길래
얼굴 가까이 대고 쓴소리 한 마디 해줬더니 금새 통과시키더군요.

"너는 처음 본 나한테 Kamu라고 하냐? 내 여권 보면 너 보다 나이가 한참 많지.. Kamu는 예의도 없나?
bapak이나 mr.라고 호칭해!"

그리고 얼굴대고 조용히 노려보니 눈을 피하더군요.

순간 저도 요령을 부려본 것인데, 공무원과 업무내용으로 논쟁하기 보다는 그야말로 인간적인 문제로
요령껏 대응을 한 것이고, 이 자가 처음부터 Kamu(당신이 아닌 너란 호칭)으로 상대에게 반응이 어떤가
던져봤다는 것을 이미 느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어리버리한 반응을 보이면 별다른 이유가 없을 경우에도 흔히 더 귀찮게 하고..그럽니다.

물론 갖춰야할 허가서류들을 문제없이 준비하신 분들에 한해서 현명하게 잘 대응하세요.

댓글의 댓글

바익맨님의 댓글

바익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7.239 작성일

중요한 자리에서 그렇게 갑작스럽게 붙잡으니까 당황해서 얼른 돈주고 자리를 피했던거구요..
잘못한거는 없지만 인니 경찰이 어디 말이 통합니까..
그 자리에서 몇명은 경찰에 연행되는거 같았는데..
분위기가 아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밀수식품때문인것 같습니다.

댓글의 댓글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3.42 작성일

그 식당은 단단히 찍힌 곳이거나 분명 문제가 있는 듯.
혹시 최근에 문제가 된 그 곳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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