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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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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7.83) 작성일09-05-30 17:57 조회5,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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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3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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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있으면 제법 서늘한(?) 공기를 느낄수 있다. 인도네시아에 오랜 사신 분들 이야기로는 날씨가 꽤 춥다 라고 하시는데 인도네시아가 춥다니 이게 왠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할 테지만 주변에 있는 현지 인도네시아인 에게만 물어봐도 저녁과 아침에 추워 죽겠다는 소리를 한다.

인도네시아는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고산지대를 제외하고는 섭씨 2535℃로 일년 내내 후덥지근한 날씨로 이루어진다. 사계절인 우리나라와 달리 건기와 우기로 나뉘며, 우기는 보통 10월에서 3월까지 이며 특히 1,2월에 호우가 집중된다.

특히 우기 때에는 건기 때보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 걸리기 십상이며 비염이 있는 사람들이 코가 더 맹맹해지기도 하고, 이 시기에는 배탈, 장염 또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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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덥다 보니까 사람들이 주로 시원한 것을 찾게 된다.

심지어는 잘 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그대로 틀어놓고 시원하게 잠을 자시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에 더 노출되다 보니 감기에 더 자주 걸리게 된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감기가 잘 발생되는 몇 가지 원인이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실내외 온도차 때문이다. 에어컨 사용을 하면서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가 5~7도 정도까지 차이가 나고 이런 온도변화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하면서 감기가 발병하게 된다. 에어컨 청소를 깨끗이 하지 못한 경우 에어컨에 기생하는 세균들이 에어컨 바람과 함께 콧속이나 입안으로 들어가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또 다른 원인은 무더위로 인한 체력저하로 인체의 생리적 불균형으로 인한 것이다. 더위로 인해 수면 습관이 바뀌거나 영양상태가 나빠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진 몸은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되며 초기에는 두통, 식욕감퇴, 미열, 가벼운 기침 증세를 보인다. 하지만 심하면 열이 많이 나며 장 기능까지 저하돼 변이 묽어지다 설사나 구토 복통까지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자칫 감기를 가볍게 넘기게 되면 만성적인 장염이나 폐렴으로 악화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더운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컨을 사용 안 할 수도 없고 어찌하면 감기를 예방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여름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이를 5℃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실내온도가 바깥보다 많이 낮으면 땀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어른보다 미숙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은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필터도 최소 한 달에 한번은 청소해줘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피부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조절하거나 선풍기와 함께 사용해 차가운 바람이 방 전체에 퍼지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과로는 피하고 충분하게 수면을 취해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찬 음식은 가급적 삼가고 식사는 가볍게 하며, 근무시간 중 따뜻한 물이나 차를 충분히 마셔 인후가 건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내공기는 자주 환기 시키고 냉방이 강한 장소에서는 체온이 너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벼운 긴 팔 옷이나 여성분들의 경우 스카프 등을 이용해 목을 감싸게 되면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해서 탈수를 막고, 특히 열이 있을 때, 토할 때, 설사할 때는 보리차, 이온음료 등을 소량씩 여러 번 먹인다.

 

특히 여름철 한방차를 이용하면 가벼운 여름감기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생강차, 대추차, 유자차, 맥문동차, 칡차, 생강차, 계피차, 박하차, 오미자차 등이 대표적이다.

 

가벼운 몸살 증상이 있거나 미열이 있을 때에는 생강차를 한잔 마신 후 자고 일어나도 효과가 있다.

마른 기침을 오래하고, 목에 가래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면서 숨 쉬는 것이 시원하지 않을 때는 맥문동차, 살구씨차를 마시면 좋다. 음식으로는 잣죽이 좋은데 잣은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기침 감기에 좋으며 천식을 앓는 아이에게도 좋다

목이 뻣뻣하면서 전신의 근육이 욱신거릴 때는 칡차를,

목이 간질거리면서 약간의 미열이 있는 감기 초기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생강차나 계피차가 좋다.

목이 심하게 아픈 감기에는 박하차나 설탕이나 꿀에 잰 유자차를 마시면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좋다. 유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좋다.

땀이 비 오듯 나면서 전신에 힘이 하나도 없을 때는 황기차나 오미자차를,

알레르기 증상과 같이 코가 막히면서 콧물이 나는 경우 대추차나 박하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특히 박하향을 코로 흡입하면 코가 뚫리고 누런 콧물이 희석돼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래가 끓는 감기에는 가래를 삭히는 도라지와 배, 꿀을 넣고 끓인 즙을 마시면 상당히 도움을 준다.

 

 

감기의 치료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식사와 휴식이 가장 훌륭한 약이다.

한의학의 경전이라고 불리우는 내경(內經)에 보면

‘사기소진 기기필허 (邪氣所溱 其氣必虛)’라고 말이 나오는데 사기(邪氣)질병의 시초가 되는 나쁜 기운들을 "사기(邪氣)"라고 한다. 이 사기(邪氣)항상  우리 몸 중 기운이 부족한 곳을 틈타 들어오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인체의 방어력과 면역력을 높여 빈틈을 없앤다면 감기와 같은 나쁜 기운이 들어와도 거뜬하게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   Copyright@자카르타 솔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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