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비오는 어느날에...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0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비오는 어느날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40.86) 작성일09-09-05 09:52 조회4,468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9986

본문

난 가고싶다.... 굵은 빗줄기가 차창을 거세게 두드린다.
뽀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빗속을 질주하는 자동차 행렬 속에서
오늘도 고독한 삶에 엑설러레이터를 밟는다,,,
스치듯 지나는 바람 앞에
함초롬히 젖어버린 키큰 이름모를 꽃들의 어설픈 몸짓은
밤새 기다림에 치쳐 노랗게 멍든 애닮음이려니,,,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

어디로 가는 걸까??
목적지 없이 그저 빗물 따라 가고 있는 내 마음,
그래,,,난 가고 싶다,,
어디든지,,,,,,,,,,,,,,,,,,,,,,,,,,,,,,,,,,,,,,,,,,,,,,,,,

이 길이 가늠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
회한의 신음소리 될지라도,
언젠가 돌아 온다는 기약이 있기에
무작정 가고 싶다,,,,,,,,,,,,,,,,,,,,,,,,,,,,,,,,,,

- 비오는 어느날 -

친구들! 마지막 더위먹지 말고 사랑 먹고 살아여~~ 데니양^^*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한국에선 이렇게 운치있게 비를 즐기지만

여기 인니에서의 "비"란

미친듯이 퍼부어대는 미친 들개 같단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 교과서에 안톤슈낙의 글이 있죠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인가요

이제는 그 제목마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사실이 약간 슬퍼지네요

"양철지붕에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 라는 구절이 왜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지...

똑똑똑 양철에 부딪치는 빗소리는 고요한 마음에 돌팔매질하는 흔들림이랄까..

슬픔을 이기는 자조의 목소리랄까..

melancoly 하고픈 나만의 운치랄까..


"비"는 "비"로되

언제,어디서,누구랑 함께 하는 "비" 인가??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8,422건 250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0 일상 좋아요1 월요일 즐겁게 한곡듣고 시작....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4 5422
1449 감동 술 생각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3 4077
1448 감동 빈손으로 왔다가 가는 길에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2 4193
1447 일상 솔리드님 글보고서리 뻘짓..ㅋ 댓글4 첨부파일 상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1 4980
1446 일상 생각보다 인니어가 잘 늘지 않네요 ㅠ 댓글8 호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1 4993
1445 일상 오랜만에 찾아온 빙고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댓글1 첨부파일 젤로는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10 4311
1444 일상 칼 맞았습니다... 댓글12 첨부파일 상리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9 5670
1443 기타 임플란트는 어디서...추천부탁합니다 댓글1 음악선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9 4630
1442 일상 ‘화합과 상생 선도’ 종합일간지 천지일보 창간 한국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8 3715
1441 감동 지러 ㄹ 하네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7 4255
1440 일상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 서영은 ^^*| ...휴일 즐겁게 노래한곡…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6 5984
1439 감동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6 4085
1438 일상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6 4508
1437 일상 좋아요1 9월의 여유....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5 7789
열람중 감동 비오는 어느날에...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5 4469
1435 일상 또래오래 아르따 가딩점 사장님 보세요 댓글3 첨부파일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4 7297
1434 일상 좋아요1 이외수 씨의 50문50답 ㅋㅋ 댓글4 블록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4 4190
1433 일상 남편이 노숙자 되는 연령별 사유 댓글5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3 5578
1432 감동 무제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3 4217
1431 일상 오랜만에 올 세븐이네요...^^ 트윈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3954
1430 일상 어느 심란한 날에..신이 내려와서리~~ 댓글3 솔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042
1429 일상 돈..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을.. 댓글6 솔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4841
1428 일상 중년에 잊을 수 없는 당신... 댓글2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016
1427 감동 마음의 친구란...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02 5269
1426 감동 저 갑니다. 댓글7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1 4790
1425 일상 따뜻한곳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네요. 댓글2 Tr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1 3774
1424 감동 가을 안에서 우리는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1 4114
1423 일상 아랍인들이 장난끼 살벌함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31 529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