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 ♣♡*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59)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감동 | *♡♣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130) 작성일09-06-16 17:25 조회4,171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26337

본문

인니에서 살면서, 가장 가슴이 찡할때는 아마도, 고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37.jpg  

*♡♣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 ♣♡*

 

우리 어머니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첫사랑이 없는 줄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몸은 절대 아프지 않는

어떤 특별한 몸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 꿈도 품은 적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드는것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특별히 좋아하시는 음식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짧은 파마머리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얼굴이 고와지고 몸매가 날씬해지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우리가 전화를 길게 하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단 하루라도

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줄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웃는걸 모르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딸이 시집가는 것을 보고

마냥 기뻐만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 외에 아는 여자라고는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배가 불러와 비싼 음식 앞에서는

빨리 일어나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양복 입고 넥타이 매는것을

싫어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 안주머니에는 늘 돈이

넉넉히 들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좋아하시는 운동도,

취미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하는 말을

귀담아듣지 않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무리 깊고 험한길을 걸어가도

조금도 두려워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 눈에는 눈물이 한 방울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객지로

떠나는 것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나, 당신의 자식이었을때는 미처 몰랐더랍니다.

당신이 그랬듯, 나도 이제 당신처럼

내 자식의 부모가 되어보니 알겠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게도 이제서야 알아차린

당신의 가슴과 그 눈물을 가슴에 담고

당신의 사랑이 무척 그리운 이 시간에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지켜보시는

고마운 두분께 외쳐봅니다.

" 사랑합니다 .... 내 어머니, 아버지 !!! " 

 

- 정용철의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

fune.gif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1,115건 31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5 감동 얼굴 댓글2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3 3732
274 감동 청록파 댓글2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22 4642
273 감동 모든것이 그리운 나이 댓글4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7 6808
272 감동 좋은글)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댓글1 가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6 5143
271 감동 딸아이가 붙여 온 시 댓글3 솔리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6 4968
270 감동 갈증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6 4777
269 감동 한국인의 가슴아픈 죽음을 보면서...... 댓글11 첨부파일 식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6 5605
268 감동 내일 하루,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1 4165
267 감동 이연 - 유익종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8 6909
266 감동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7 5192
265 감동 어머니 댓글2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5 4389
264 감동 외로움이 묻어나는 추억의 가요 30곡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5 4419
263 감동 한짐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5 4342
262 감동 김용림의 민요 한마당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03 6719
261 감동 삼겹살 댓글3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30 4213
260 감동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9 4265
259 감동 나는 나를 믿고 있는가 댓글1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6 4169
258 감동 남을 책망할 때는 인니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6 3709
257 감동 운기를 통해 도인이 되는길.... 댓글1 목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3 4792
256 감동 이해할 수 없어! 댓글1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9 4089
255 감동 ㅇrㄸi의 아보카도- 내사랑 korea 댓글2 ㅇrㄸ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9 4891
254 감동 영화속의 클래식 18선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4989
253 감동 만남 / 클릭 안 하시면 엄청손해... 댓글3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8 4333
252 감동 그래서 난 이런 사람을 좋아 한다 댓글1 연리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7 4362
열람중 감동 *♡♣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 아버지 !!! ♣♡* 댓글1 여기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4172
250 감동 시중에 유행하는 유머들 댓글2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5324
249 감동 니는 달고 나왔나?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4461
248 감동 대충 대충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6 393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