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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대한항공]홍콩에서 당한 난감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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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0.84) 작성일12-12-09 02:26 조회6,075회 댓글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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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부터 3주 정도 출장으로 자카르타를 떠나 있었습니다.
가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거래선들도 많아 매우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바쁘게 일을 하면서 꽤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출장 초기에 들은 홍콩은 마지막으로 들렀던 20년 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완차이의 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있었던 미용전시회는 올 10월 자카르타에서 열렸던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미용 전시회보다 적어도 30배 이상의 규모였고 특히 내 관심처인 미용기기부분만 본다면 100배 정도의 규모였기 때문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카르타도 촌동네는 아니지만 그런 도회지에 나가면 좀 촌티가 나는 것을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래 전부터 참관을 준비한 사람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등록을 하면서 등록비를 절약했지만 난 전시회 첫날 아침 수천 명은 족히 될 전세계에서 날아온 미용인들과 함께 아수라장과도 같았던 로비에서 두 시간 이상 줄을 선 끝에 레지스트레이션 비용 홍콩달러 200불을 내고서야 패스를 받았고 지방 거래선들이 자카르타 전시회에 오면 한 두 시간 돌아보고 가던 것을 보고 나도 3일씩이나 매일 전시회에 올 필요는 없을 테니 이틀간의 일정으로 홍콩에 들어와 첫날 전시회 둘러 보고 둘째 날은 오랜만에 홍콩 관광을 하겠다고 생각했다가 그 엄청난 규모에 압도되어 전시회장 문 여는 시간에 들어와 전시회장 문닫는 시간까지 이틀 동안 꼬박 하루 10시간씩 강행군을 하며 새 거래선들을 만났어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지만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또 다시 1년을 기다려야만 했으므로 시간이 모자라 전전긍긍하며 전시회 마지막날 아침 홍콩을 떠나는 것으로 일정 잡았던 경솔함을 진심으로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견문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사실만은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죠.
 
보람찬 느낌에 한참 업 되어 있던 기분을 단번에 꺾어 버리는 사건이 홍콩 공항 출국장에서 일어났습니다. 대한항공 티케팅 창구에서요.
 
티켓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셨어요?”
 
창구의 현지인 직원이 그렇게 물어 왔어요. 세상이 좋아지다보니 예전엔 여행사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티켓 구매를 요즘은 집에 앉아서 인터넷을 통해 충분히 가격비교를 한 후에 카드 구매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죠. 그래서 아내에게 대략적인 일정과 목적지들을 얘기해 주면 그날 밤이면 가장 최저가의 티켓이 가장 효율적인 일정으로 준비되어 있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고 자카르타에서 홍콩을 거쳐 한국에 갔다가 다시 자카르타로 돌아오는 일정을 성수기가 임박한 그 시기에 대략 도합 800불 정도에 티켓을 사 둔 상태였어요. 홍콩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비교적 비싼 대한항공으로 잡아준 것은 오랜 만에 귀국하는 남편을 위한 아내의 배려가 듬뿍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배려가 예기치 않았던 전혀 반대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티켓 구매하실 때 공지문이 박스로 떴을 텐데 티켓을 구매할 때 사용한 신용카드 주인이 공항에 오셔야 해요. 그런데…., 이 티켓을 구매한 신용카드는 선생님 이름으로 되어 있지 않네요?”
 
당연히 내 이름일 리가 없죠. 아내가 자기 신용카드를 썼으니까요.
어쩌면 이런 상황을 예견했을 지도 모를 내 아내가 혹시 문제가 생기면 보여 주라고 마침 출장 출발할 때 그 카드를 내게 맡겨 두었습니다. 난 그 카드를 내밀었죠.
 
자카르타에 있는 내 아내가 홍콩에 나타날 순 없잖아요? 그 대신 카드는 여기 가져왔어요.”
 
그러자 창구직원이 난색을 표합니다.
 
부인이랑 같이 오시지 않으셨어요? 그렇다면 규정상 이 티켓을 사용하실 수가 없어요. 이건 나중에 환불 받으시고 다른 티켓을 사셔야 해요.”
그게 무슨 소리에요? 한달 전부터 티켓을 사두고 그에 맞춰 일정을 잡았는데 그걸 다 깨라고? 아니, 내 아내 구좌에서 티켓 대금도 다 빠져 나갔는데 아직 대한항공엔 티켓 대금이 입금되지 않기라도 한 거요?”
그건 아니지만,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요. 티켓 사실 때 공지문에 뜬 내용이에요.”
그런 무리한 말이 어디 있어요? 상황은 보시는 바와 같은데 대안이 전혀 없는 거에요? 도대체 왜 그런 규정이 있는 거에요? 좀 설명이라도 들어 봅시다.”
아무튼 규정이 그래요. 티켓을 새로 사시든가 사모님을 데려 오세요.”
 
자카르타 같았으면 대충 나 대충 이 대목에서 폭발하게 됩니다.
이 쉬키들아! 니들 그런 규정 만들 때 나한테 동의라도 구한 적 있어? 왜 니들끼리 맘대로 규정 만들어 놓고 나한테 지키라고 지랄이야? 결재가 안되었다면 몰라도 돈은 받았는데 비행기는 절대 못태워준다는 건 무슨 어림 반푼어치 없는 수작이야? 그래 백번 양보해서 내가 어쩔 수 없이 자카르타에 있는 내 아내를 불러 와야 한다고 치자. 그럼 니들은 본사 이사나 부장이라도 홍콩으로 불러와야 균형이 맞고 형평이 맞는 거잖아? ? 규정이라고? 그 소린 자카르타에서 수도 없이 들은 얘긴데 대한항공이 인도네시아 회사였던 거야??
 
하지만 이렇게 나가면 당장 파국이지요. 게다가 상대하고 있는 창구직원은 홍콩시민이고 내 뒤엔 다른 승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상태였어요. 쪽팔리는 일이기도 하고요. 툭하면 규정이라며 고객들의 불편과 불이익을 강요하면서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공급자의 태도는 인도네시아에서라면 너무나 당연한 장면이지만 여기는 홍콩, 게다가 내 조국의 날개라는 대한항공 창구에서 이게 무슨 개쪽입니까?
 
무슨 방법을 좀 찾아 봐요! 한국사람이 대한항공 타겠다는데 그런 무리한 말이나 하면서 티켓 새로 사라는 건 너무 무책임한 얘기 아니에요?”
 
게다가 난 아직도 긴 출장일정이 남아 있었어요. 98년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이후 툭하면 벌어졌던 위기 속에 망하고 엎어진 회사와 개인들이 부지기수인데 전쟁에서 입은 부상이 장애가 되어 평생을 따라 다니는 것처럼 파산을 겪을 사람들에게도 오랫동안 남는 상처가 있기 마련인데 그 중 하나가 신용불량자라는 딱지이지요. 나도 2000년대에 들어와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는 신세가 되어 있었고 그게 다시 가능하게 되었을 즈음엔 더 이상 불필요한 빚을 지지 않겠다는 생각에 카드를 만들지 않았지요. 그래서 예산을 세워 경비와 쌤플 구매비 등으로 준비해온 빠듯한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인데 출장 초기에 예상치도 않았던 용도에 함부로 쓸 수는 없는 일이었어요,
 
하지만 티케팅 데스크에서 전화로 연결된 홍콩 공항의 대한항공 한국인 매니저도 계속 규정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정해진 규정을 매니저인 제가 어길 수는 없는 일인데요…,”
이거 봐요. 카드 명의자를 티켓팅 데스크로 끌고 오란 건 뭔가 확인할 게 있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두 시간 후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자카르타에 있는 아내가 여기 오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그러니 그 확인하고 싶어 하는 걸 무슨 방법으로든 확인시켜 드리면 되는 거잖아요? 본인이 오지 않고서도 그렇게 확인할 방법이 있으면 그 방법을 찾아야죠. 도대체 뭘 확인하고 싶으신 건데요?”
그게 좀…”
내가 비행기 타고 다닌 게 수백 번이 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그것도 에어아시아나 타이거항공 같은 저가항공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백 번 이해하고 넘어가겠지만 명색이 대한항공에서 국적기 한번 타 보겠다는 한국사람한테 꼭 무전취식하러 식당 들어온 부랑자 취급을 하면 어떡합니까?”
 
끝도 없는 미로로 빠져들던 대화는 마침내 매니저가 한발 양보하면서 극적인 반전을 맞습니다.
 
, 그럼 저희 창구직원에게 전화로 사모님을 연결해 주셔서 티켓 구매사실을 구두로 확인 받도록 해 주실 수는 있으시죠?”
물론이죠. 그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죠.”
 
내 아내가 나름대로 유창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내심 감사히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난 좀 더 오랜 시간을 티켓팅 데스크 앞에서 허비하고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간신히 티켓팅을 하고 나서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그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날아가는 동안 내내 찝찝한 심정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건 창구 직원이나 한국인 매니저가 무례하게 굴었다거나 자존심이 상했다거나 해서가 아니었어요. 창구 직원과 한국인 매니저는 물론 살가운 느낌보다는 지극히 사무적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대체로 프로페셔널하고 사뭇 친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홍콩 공항에서 맞닥뜨린 그 대책없는 규정은 그 회사의 정책결정의 문제였고 결국 신용카드 없는 인간들은 대한항공 타려는 엄두도 내지 말라는 말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고객님 고객님 하지만 실제로는 지극히 공급자 중심의 세상이 거기 펼쳐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앞으로 이따금 대한항공도 타보고자 하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을 꺾어 버리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싱가폴과 호주에서 공부하고 이제 직장을 갖게 된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만들기 전까지는 이제까지와 같이 이런 저런 비용들을 엄마 신용카드 한 개를 가지고 결재하고 있었는데 그 비용들 중 가장 큰 것이 비행키 티켓이었죠. 그래서 그 엄마 신용카드를 통해 아이들은 매년 한국에 날아가고 좀 더 여유가 되면 말레이시아로 뉴질랜드로 날아다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내가 홍콩에서 겪었던 그런 상황을 아이들은 단 한번도 겪은 적이 없었죠.
 
하지만 거기서 아이들이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에 가려 한다면 그 순간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아이들이 대한항공을 타려 할 때마다 엄마가 싱가폴 공항이나 멜번 공항까지 날아가 티켓팅 창구에 얼굴을 보여 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홍콩공항에서 통화했던 한국인 매니저는 그럴 경우엔 미리 시내의 대항항공 지점에 직접 들러 상황을 설명한 후 티켓팅을 하면 된다고 얘기하긴 했지만 그는 고객들이 그런 발품을 파는 수고를 줄이려고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잊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의 날개….
아직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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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마누엘300님의 댓글

임마누엘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91.140 작성일

대한항공은 정말 각성해야합니다.98년폭동때도 교민배신하고,교민들의 긴박하고 어려운처지를 기회로 이용해서 두배이상올려받고 귀국시켜줬었죠? 이게 국적기인가요? 아시아나 들어오기만을 솝꼽아 기다립니다.단거리 노선 취항하는 국내저가항공들도 취항해서 가루다-대한항공 독과점 작살내야합니다. 교민들 정신차립시다. 여기 만일 폭동나면, 대한항공은 이제아마 4배정도 올릴것 같네요...예전 아시아나 들어올때는 1년왕복오픈티켓이 530불선이었고 단기는 250-350불왕복티켓도 많았는데.....아시아나는 설마 대한항공-가루다랑 담합하지 않겠죠? ㅎㅎㅎ 그때가 그립네요....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0.♡.1.12 작성일

이게 꽤 논란이 되는 얘기인 것 같네요.
이 사건에 대한 제 기본적인 입장은 항공사가 개인 신용카드가 정상적으로 사용되었는가 확인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은행이나 카드사뿐 아니라 항공사까지 나서 카드의 도용여부를 확인하려 노력하는 것은 보다 건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도움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문제는 카드의 도용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지구 반대편에 있을지도 모를 카드소지자를 특정 공항 특정 카운터로 소환하는 것이 과연 유일한 방법인지,정말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불의의 상황이 벌어져 유학중인 자녀를 불러 들여야 할때 부모가 카드로 티켓을 사줄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 이런 경우 자녀의 출발지 공항 티켓팅 창구에 카드 소유자인 부모를 불러 오라는 건 애당초 불가능한 요구를 하는 셈이 됩니다.
항공사가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카드소유주의 불이익을 방지한다는 미명 아래 항공사 스스로의 이익을 과잉방어하고 있다는 것이 이 글을 올린 제 기본적 견해입니다.
항공사가 스스로의 이익을 지키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나 출장지에 나가 있거나 해외유학중인 개인이 불필요하게 카드 도용범으로 몰려 티켓을 이중으로 구매하는 불편과 불이익 역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분명하다고 보이는데 고객의 불편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닌 보다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카드 도용이 그토록 쉬울 수 있는 인터넷 카드거래의 방법 개선에서부터 추심전 재확인을 위한 추가적인 안전장치의 설치 등을 말입니다. 그저 일장적으로 항공사 편의만을 위하여 고객의 손해와 불이익만 강요하지 말잔 애깁니다.

방황이님의 댓글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28.175 작성일

아! 카드사고가 발생하면 카드사도 책임을 지지만 그 카드 소지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가맹점도 추후 책임을 지는 것이 쌀나라(미국) 및 유럽 대부분의 국가의 규정이고 아마 한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

저... 항공사 관계자 아닙니다. ^^;;

방황이님의 댓글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28.175 작성일

위와 같은 일을 당하면 화가 나고 어이없고 그렇지만 (저도 그랬구요)
반면에 카드도용사기 등을 당하시면 또 왜 제대로 막지 않나 카드사, 항공사 등에 또 화가 나실꺼에요..

미쿡친구의 자녀가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 비슷한 과목이 있었는데, 그 자녀가 어느날 집에 와서 하는 말이
신용카드는 자신의 신분증과 같은 것이니깐 누구에게 쓰라고 넘겨줘도 안되고, 남의 것을 써도 안된다고
교육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 같아요.
제가 아직 학생신분일때 신용카드가 없어서 부모님것을 소지하고 해외로 나간 적이 있는데,
나름 대비한다고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공증 등 거친) 및 기타 준비를 하고 나갔었는데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이번엔 고생하셨지만, 다음엔 주의해서 사용하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
항공사의 기타 서비스는 당연히 더 좋아지면 좋겠구요.

PS. 그냥. 신용카드 사고 몇번 당해보고나서 그냥 주절주절 또 적어 봅니다.  즐거운 연말 되세요

raja님의 댓글

raj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8.166 작성일

동남아시아에서 신용카드 위조가 많이 발생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홍콩 쇼핑센터에서 신용카드로 결재하고, 한국에 왔는데,,, 가본적도 없는 영국에서 신용카드가 사용되어 청구되는 경우가,,,,,, 그래서 전 현금만 씁니다...주위에서 그런 경우를 몇몇 본적이 있어서,,,,

Noblesse님의 댓글

Nobles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91.250 작성일

인터넷에서 결제시, 본인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요즘 상용화 되어 있는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등을 이용해서 자기의 의지로 이 티켓을 결제한다.
사이드 의견이었습니다. ㅎㅎ

그린비님의 댓글

그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60.17 작성일

사실 카드 본인 확인이라는 것은 굉장히 귀찬은 일이라고 얼마전 까지  저도 생각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룰로 인하여 다행이 카드 사고를 막을수 있었습니다.

-- 얼마전 카드 회사에서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에어 아시아 티켓을 구입 한적이 있으세요? 하구요. 

누군가 인터넷으로 제 카드를 사용하여  티켓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다행이 본인 확인 과정에서 카드 회사로 연락이 와서 막을수 있었지만 만약 그런 절차가 없었다면 정말 ㅜㅜ 생각 하기도 싫습니다.

댓글의 댓글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1.162 작성일

다행이네요.
그런데 카드회사가 그런 확인을 해주는 건 그들 본연 고유의 업무인 것이고 대한한공 등 항공사가 카운터에 도착한 고객에게 '너 신용카드 도용범이지? 카드 주인이 안온 것 보니 틀임없어. 비행기 타고 싶으면 찍소리 말고 티켓 다시 사.돈 없다구? 풉.. 그건 니 사정이지' 이러는 건 그들 본연 업무가 아니지요. 그건 강요이고 협박인 거에요. 그것도 아무연고도 없는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죠.
그린비님의 카드도용을 막아준 카드회사의 수고엔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고객을 카드도용범으로 우선 간주하는 항공사에겐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경고와 항의를 날려야죠.

현성아빠님의 댓글

현성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7.98 작성일

다른 이야기나 저도 지난 르바란 전에 공항에서 황당한 경우가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르바란전에 가루다타고 한국을 다녀왔었는데 티켓 예매를 현지인 카드를 사용하여 인터넷으로 하였고
자카르타나 인천에서 카드문제로 시비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천에서 자카르타 돌아올 때 탑승시간 두시간 반 전에 발권을 하려고 가루다 데스크에 갔는데
예약이 안되어 있다는 겁니다...
E 티켓을 보여주고 결재한 부분도 카피하여 보여주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 티켓으로 자카르타에서 인천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이 도착하였고 돌아가는 한국에 업무를 마치고
자카르타 돌아가는 길에 생긴 일이라 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가루다 창구 여 직원은 직접 자신이 확인해 보면 될것을 어이없게도 저보고 가루다 서울 사무실로 연락을 하랍니다.
마침 가루다 한국인 이사라는 분이 보여서 도움을 요청하였더니 똑같은 말만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화가 없어 공중전화로 약 20회 정도 사무실로 연락을 하였지만 연결이 되지 않더군요
다시 가루다 창구의 다른 남자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연락이 안된다고 하니 전화번호를 확인하자고 하여
가루다 여 직원이 적어준 전화번호를 보여 주었더니...전화번호를 잘못 전달했다고 하더군요...
항공기 출발시간 40분을 남겨두고 이 남자직원이 즉시 가루다 사무실로 연락을 하였고
저의 예약이 확인되어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여직원이 하는 말...
음...예약확인 되었고 발권은 되었습니다 손님...
그리고 도착 시 화물을 최우선으로 찾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습니다...

발권하는 여직원은 미안하단 말이 없었고...카운터의 그 남자직원이 아니었으면 저는 당일 자카르타에 오지 못했을 거고
지방인 대구가 집인 저는 이래 저래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대한항공이면 멤버 사용하여 추가 화물 10킬로 무료로 쓸것을 가루다 이용으로 10만원 이상내고....
(이건 저 본인 선택의 실수...)

자카르타 도착하여 르바란이라고 버선발로 나와 환영해주는 세관직원은 영문모를 인니어 서류 눈 앞에 대고
반입물품에 문제가 있니 어쩌니 해서... 걍 르바란이니 소정의 금액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라고 하니
씩~ 웃으며 Terimakasih pak....

인니에 돌아와서 컴플레인 할까 생각도 해 봤는데 한국에서 본 가루다 한국인 이사의 행동을 생각할 때
씨도 안먹힐거 같아 잊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이미 편도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고 왕복(귀국)편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전산이 원활치 못한건지....
힘있는 누가 급히 자카르타 일정이 생겨 탑승권을 빼돌리려 시도하다 그런건지...

국제선 항공편이 무슨 시골에 완행버스도 아니고...
저가 항공사 남발로 공항이 더 복잡해져서 서비스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런지...
그래도 대한항공과 가루다 인도네시아 보다 싼 항공편이 빨리 생겼으면 하는 바램은
밥먹고 살기 힘든 현실때문인가 봅니다.

또 하나 자카르타 도착 후 포터들과 기내 짐 컨베이어로 내리는 직원놈들 가방이나 옷에 분필 칠하는 것들
어떻게 공항 홈페이지나 공관에 인니어로 인니어 잘하시는 누가 컴플레인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이 나라 공항 서비스 이곳에서 살지만 정말 진처리 쳐 집니다.

댓글의 댓글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1.162 작성일

고생하셨네요.
결국 공급자인 거대회사가 너무 큰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큰 권력을 가진 국가가 그 힘을 국민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본다면 고의 또는 나태로 인해 그 힘을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방어하고 극대화시키려고만 하는 거대기업은 그라 선진적 조직이라고 보기 힘든 것이죠.
아무튼 여행지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해 곤란한 처지에 빠지는 순간 대사관이든 우리 정부든 대한항공이든 지인이든 그간 우리 편이라 생각했던 개인이나 조직이 정말 도움이 되어 주어야 하는게 많은 경우 그와의 정반대의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 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방황이님의 댓글

방황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1.186 작성일

그냥. 살짝..
저도 저런 경우를 당했었고 황당해 하기도 하였었지만.
신용카드라는게 소지자의 신용을 담보로 사용하는 외상거래이기 때문에.
저런 규정이 꼭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무수한 해외 카드 결제로 카드 사기도 당해보았던 제 개인적인 경험이 이해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다만, 예외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한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그런데 흔히 선진국이라는 미쿡? 유럽 에서도 자주 말씀하신 상황과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절차 마련이 힘든건지 안하는 것인지는..)

그래도 무사히 일정을 진행하셔서 다행이시네요.
(전.. 다시 샀었습니다.;;)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60.84 작성일

아래는 본 게시물 원본이 실린 제 블로그에 '마래바'님이 달아주신 답글입니다.
이런 이유가 있는 거였어요.

============================================================

고생 많으셨네요. ^^;;
그냥 지나가려다가, 다소 설명을 드리는 게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남깁니다.
참고로 저는 이용하신 항공사 근무 중입니다.

요즘 인터넷 이용 신용카드로 항공권 구매가 일반화 되어 있긴한데, 문제는 신용카드로 구매한 항공권을 나중에 신용카드 소유자가 '나 그런 티켓 사용한 적 없다'고 신용카드 회사로 환급 요청하면 항공사로서는 거기에 맞는 증빙을 내 놔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 금액을 고스라니 환급해 줘야 하는 것이구요.  실제 이런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납니다.  새로운 결제 수단이나 방법이 나타나면 거기에 헛점이 나타났고, 그 헛점을 보완하고자 불편을 겪게 한 규정이 생기게 된 배경입니다.

한국 신용카드 회사들은 문제가 없는데, 외국 신용카드 사들은 결제와는 상관없이 나중에라도 카드 소유주가 환급을 요청할 수 있고, 대부분 증빙을 제시하지 못하면 카드 소유주의 요구를 들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위해 구매해 준 항공권인 경우에는 카드 소유주가 직접 해당 사항을 확인해 줘야 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의 카드로 구매해 준 항공권을 카드 소유주 의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자칫 도용된 신용카드가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신용카드 사용은 본인에 한정된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그래서 사용할 때는 신원확인도 함께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는 신원확인하는 곳을 보지 못했네요.. ㅠ.ㅜ)

홍콩의 그 매니저가 전화 통화로 본인 확인한 것은 사실 의미없는 일입니다. 전화 상으로는 실제 확인 불가능 하죠.  카드 소유주인지 여부를 말이죠.
그 홍콩 매니저는 만약에 항공권 요금 환급 요청 등의 사건이 발생했으면 꼼짝없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주인장께서 그렇다는 말은 아니구요.

그렇다고 항공사 입장에서 인터넷 카드 판매를 하지 않을 수도 없고,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카드를 소유주 의지대로 사용해 항공권 구매했는지를 확인하게 된답니다.

마지막 문단에 말씀하신대로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어찌할 수 없는 딜레마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

댓글 남길까 말까를 여러번 고민하다가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부디 제 댓글이 불편하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댓글의 댓글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60.84 작성일

위와 같은 대한항공 관계자의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원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특수성들이나 전후사정을 무조건 무시하고 카드 소유주를 티켓팅 카운터로 소환하는 것은 여전히 '수퍼 공급자의 횡포'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도 카드 보유자의 의지를 확인하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 소비자의 발품을 팔도록 강요하는 대신 서비스 공급자 스스로가 발품을 팔아 목적한 바를 확인하는 것이 또 다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항공기 납치나 기내 테러를 대비한 보안검색이 엄청나게 강화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언젠가는 비행기 탑승객들을 모두 발가벗겨 비행기에 태우려는 것이 공항/항공기 보안관계 당국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궁극의 상태일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 저변엔 탑승객 모두가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고객일 뿐 아니라  기회만 온다면언제라도 자살적 충동으로 항공기를 떨구고자 하는 잠재적 가미가제 테러범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보안검색은 강화되기도 하고 완화되기도 하는 것은 그 양 극단 중 어느 쪽에 더욱 비중을 두느냐에 달린 것일 테니 말이죠.

신용카드 도용 가능성에 대한 항공사의 대응도 그런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모든 불편과 역기능에도 불구하고 지구상 어디에 있을지도 모를 신용카드 소유주를 특정 국가 특정 공항의 티켓팅 카운터에 소환시킨 후에야 그 신용카드로 구매한 항공권이 비로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만든 것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모두 잠재적 신용카드 도용범으로 간주하는 항공사가 과잉방어를 하며 발차기를 하는 것이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헌법이나 법률이 그러하듯 규정들 역시 보편타당한 상식이 기반을 두어야 하는 것이고 모든 가능한 경우들을 포괄하고 막라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인데 많은 경우 불가능할 것이 뻔해 보이는 규정을 만들어 지키라고 하는 것은 깡패들이나 전두환 군사정권 같은 데에서 하는 일이에요. 오로지 공급자의 편의만을 위해서 말이죠.

별로 큰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은 학생에게 부모님을 학교로 모셔오라며 윽박지르는 것은 그 자체가 이미 비민주적인 월권이고 되먹지 못한 일입니다.
하물며 그 학생이 고아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미 가고 없는 부모님을 당장 모셔오지 않으면 퇴학시키겠다는 교장선생님을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예가 본문의 사건과 무슨 큰 차이가 있을까요? 홍콩에서 두 시간 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기 위해 자카르타에 있는 아내를 그 두 시간 내에 홍콩으로 불러와서 티켓팅 카운터에 티켓 구매의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대한항공의 규정이 말입니다.

대한항공도 돈을 벌어야죠.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게 고객의 필연적인 불이익과 불편을 전제로 한 고압적인 규정을 남발하는 일이어서는 곤란한 일이지요.

박반장님의 댓글

박반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55.140 작성일

인도네시아 공항 대한항공도 똑같이 말을 합니다.

본인이 본인 카드로 결제를 했어도 티켓팅할때 그카드를 소자허고 있어야 합니다.

열라 성질내며 싸운적이 있고.... 지들은 인터넷에 공지를 했으니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3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맛있는도시락님의 댓글

맛있는도시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4.4 작성일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아니라 싱가포르 항공 이었고
제 여자친구가 인니인 친구 티켓을 대신 결제 해줬는데
본인 카드가 아니라서 서울 지점에 내방후 서류에 사인한 후에
비행기를 탈수가 있었는데요.
정말 답답한게 카드랑 신분증을 팩스로 보낸다고 해도
안되고 무조건 내방 해서 사인 해야 한다네요...
우낀건 내방하니 신분증은 확인도 안하고 카드만 복사 하더니 사인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폭설 내린날에 3시간이 걸려서 갔는데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대한항공도 엄청 문제지만 한국인 직원의 서비스 문제 입니다.
나중에 전화로 컴플레인해서 윗선이랑 얘기하니 자기한테 미리 얘기했음 안와도 되는거였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Isaac님의 댓글

Isa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66.11 작성일

음.. 그런 규정을 만들었을 때는 다 이유가 있었을텐데요.
고객의 편의를 해한다면 수정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규정보단 사람이 우선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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