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일본인 질문의 대통령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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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05.59) 작성일16-08-28 23:13 조회4,18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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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였다. 일본인 학생이 질문을 해왔다.
"제 2차 세계대전 전에 많은 나라들이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그렇지만 이들 나라들은 지금 모두 종주국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그런데 왜 한국은 옛날을 잊지 못하고 아직도 일본과 화해를 하지 않는가?"
장내는 이 질문에 공감하는 듯한 분위기로 술렁댔다.
나는 그 일본인 학생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당신에게 되묻고 싶다.
영국과 프랑스는 수많은 과거 식민지 국가들과 사이좋게 지내는데,
일본은 왜 과거 식민지였던 한국과 잘 지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느냐?
그 책임이 한국과 일본 중 어디에 있는 가를 한번 생각해보자.
그것은 영국, 프랑스와 일본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한국인이 생명과 같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姓)을 일본식으로 바꾸게 했다.
또 일본은 한국말과 역사를 못 배우도록 했다.
매일 일왕이 있는 동쪽을 향해 큰절을 하도록 강요했다.
언제 영국과 프랑스가 이런 일을 한 적이 있는가?
이번에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전쟁 범죄를 같이 저지른 독일과 일본의 태도를 비교해보자.
독일은 과거에 대해 철저히 사죄했다.
유태인과 이스라엘에 수십억의 배상과 보상을 했다.
그런데 일본은 단 3억을 주는 것으로 끝내버렸다.
독일은 그들의 죄상을 어린이부터 전 국민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교육을 시키는데 반해 일본은 대부분 은폐하려 한다.
그러니 당신도 과거를 몰라 질문 하는 것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독일은 전쟁에 진 것을" 패전"이라고 시인하는데
일본은 "종전" 이라는 표현을 쓴다.
독일은 당시의 연합군을 "점령군" 이라 했는데
일본은 "진주군" 이라 한다.
일본식대로라면 누가 전쟁에 승리했고 누가 항복을 했는지 알 수 가 없다.
일본이 이러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가 일본을 믿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초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이
이렇게 반성과 시정을 하지 않고 있는데
주변국 한국이 이를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따라서 나는 이러한 일본을 결코 영국과 프랑스와 같이
취급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강의가 끝나자 일본인 학생은 나를 찾아와
"우리는 정말 그런 줄 몰랐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 우리가 우리나라의 정책을 시정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故 김대중 대통령의 일화.
"제 2차 세계대전 전에 많은 나라들이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그렇지만 이들 나라들은 지금 모두 종주국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그런데 왜 한국은 옛날을 잊지 못하고 아직도 일본과 화해를 하지 않는가?"
장내는 이 질문에 공감하는 듯한 분위기로 술렁댔다.
나는 그 일본인 학생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당신에게 되묻고 싶다.
영국과 프랑스는 수많은 과거 식민지 국가들과 사이좋게 지내는데,
일본은 왜 과거 식민지였던 한국과 잘 지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느냐?
그 책임이 한국과 일본 중 어디에 있는 가를 한번 생각해보자.
그것은 영국, 프랑스와 일본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한국인이 생명과 같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姓)을 일본식으로 바꾸게 했다.
또 일본은 한국말과 역사를 못 배우도록 했다.
매일 일왕이 있는 동쪽을 향해 큰절을 하도록 강요했다.
언제 영국과 프랑스가 이런 일을 한 적이 있는가?
이번에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전쟁 범죄를 같이 저지른 독일과 일본의 태도를 비교해보자.
독일은 과거에 대해 철저히 사죄했다.
유태인과 이스라엘에 수십억의 배상과 보상을 했다.
그런데 일본은 단 3억을 주는 것으로 끝내버렸다.
독일은 그들의 죄상을 어린이부터 전 국민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교육을 시키는데 반해 일본은 대부분 은폐하려 한다.
그러니 당신도 과거를 몰라 질문 하는 것이 아닌가?
뿐만 아니라 독일은 전쟁에 진 것을" 패전"이라고 시인하는데
일본은 "종전" 이라는 표현을 쓴다.
독일은 당시의 연합군을 "점령군" 이라 했는데
일본은 "진주군" 이라 한다.
일본식대로라면 누가 전쟁에 승리했고 누가 항복을 했는지 알 수 가 없다.
일본이 이러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우리가 일본을 믿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초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이
이렇게 반성과 시정을 하지 않고 있는데
주변국 한국이 이를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따라서 나는 이러한 일본을 결코 영국과 프랑스와 같이
취급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강의가 끝나자 일본인 학생은 나를 찾아와
"우리는 정말 그런 줄 몰랐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 우리가 우리나라의 정책을 시정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故 김대중 대통령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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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시로님의 댓글
무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8.139 작성일맞네요.. 구구절절 하나도 틀림없는 지적 입니다.
차노매니아님의 댓글
차노매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16.253 작성일한번 더 생각나게 하는 고 DJ의 말씀이시네요....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