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20191229 - 이인상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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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51.140) 작성일19-12-29 07:17 조회6,0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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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날 옷바꿈은
해달 바람 그리고 구름이 만든 밝음과 어둠만이 아닐진데
고향집 떠나 사는 나는
잘못함과 고마움
그리고 교만함에 고해성사를 한다.
첫 뜨는 해는
설레임으로 보았는데
보내는 해는 왜 서러움의 아픔일까
그리운
고국 저녁 너울 주황빛 먹음에
발뒤꿈치 그림자 모습만이 더 해진다.
벗이여
보냄이 추억이면
세월은 장대비와 함박눈이 쌓아 만든 새옹지마
새 날맞이 여명은 지혜로운 복된 빛.
나.너.
경자 하얀 쥐해에도
늘 푸르롭고 아름다우시라고.
12월 끝머리 날에 인니에서
인상 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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