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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외국에서 쓰러지지 않으려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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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9.185) 작성일07-12-10 18:31 조회9,90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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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2118

본문

jawafrog님의 외국에서 쓰러지지 않으려면이라는 글과
Atti님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라는 글을 저번주말에 인도웹 회원님들께 메일로 보냈었습니다.
 
그글을 보시고 많은 격려의 글과 회신이 있었는데 혼자 간직하기에는 아까워 공개합니다.  저역시 회신의 글을 보고 그동안 갇혀있던 마음이 따듯해졌었습니다.
 
 
보내주신분의 닉네임은 생략할께요.
 
-------------------------------------------

너무 뜻밖에 메일을 받아서...

참 좋은 글귀네요

전 인도웹 가입하고 인도생활 10개월정도 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혼자서 타지생활 하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

이 메일 보내주신 분도 혼자서 타지생활 하시나 봅니다.

인도네시아 있을때는 인도네시아의 좋은점을 몰랐는데

한국 들어와서 보니 참 인도네시아가 좋은 나라라는 느낌입니다.

다시 기회가 되면 들어가고 싶지만

오라는 사람이 없어서

영영 기회를 가지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건강 유념하시고

저도 40을 넘기면서 생각이 참 많아진다는 것과

많은 것에 용기를 잃어버려 새로운일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앞서갑니다.

적어도 30후반에는 뭐던 할수가 있을것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지금부터는 외로움과 친구가 되도록 노력을 하셔야 겠네요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글귀..

한국와서도 인도웹을 계속해서 봅니다.

인디생활이 추억으로 다가올때까지.

계속계속 볼려고 합니다.

 

보내주신 메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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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회원으로 가입만 해 놓고서 제데로 회원으로써의 활동도 못  하는 저에게 이처럼 소중하고

 좋은 글을 보내주시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더군다나 이글의 내용이 저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것 같군요!

 인도네시아 8년차 그것도 가족 없이 홀로,누구하나 진정한 친구나 의지할곳 없어

 몸과 마음이 황폐해지고 좌절하게되고.......맞습니다. 저도 한때는 술로써 순간순간을

 그렇게 지냈던것같습니다.

 내년 3월이면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 살려고 이곳에 들어옵니다.

 모든것이 바껴야 되겠죠?

 이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 삶을 살것입니다.

 ............................

 ------------------------------------------------------------

보내주신 메일 잘받았습니다~
우선 더운 날씨에 고생많으시죠?
제가있는곳은 한국에 서울입니다..7년전 인니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3년전 일을 정리하고
이곳 서울에서  자카르타의 좋았던기억들을 생각하며,다시 방문할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 입니다.
그곳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자꾸만 생각 나는것이 , 자카르타의 향수를 인니웹을 통해서
달랠수라도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 말처럼 자와귀신이 절 부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ㅎㅎ
암픈 다시한번 긴장하시고 용기를 가지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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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시달려 인도웹을 잊고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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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생활이 지겹고 지쳐있는 지금..많은 힘이 되네요..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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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전 인니에서 약 4년정도 생활하다가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6개월이 지났는데 그곳이 그립군요...
 
내년에는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허송세월한 4년을 보상 받으려면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겠죠...
정신무장 단단히 해서 들어가렵니다....
 
이제 또다시 실패라는 두글자는 그리고 싶지 않습니다...
 
유익한 충고 감사합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인도네시아에서 소주한잔 괞찬겠죠....
 
감사합니다...
 
우기일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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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좋은 소식 전해 주셔서 넘넘 고맙습니다.
틈틈이 찾아뵙고 인도웹 정을 나누겟습니다.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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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과 벗삼다보면 그외로움이 편할때도있답니다 그래서 전 외로움과 고독함을 벗삼다보면 명상을 자주하곤하죠
 
그러다보면 때론 행복함을 맞보는 외로움을 접하곤 하죠 또한 외로움을 벗삼아 때론술도 약이되기도 한답니다 
 
아 그렇다고 술에 결코 젖어들진 않지만요 또한 둘이있어서 더욱 외로움에 젖는다해도 그래도 둘이더욱좋겠죠

 mail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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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낙화유수님의 댓글

낙화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204.10 작성일

아~ 이 글들 정말 인도네시아에 도전하시려는 모든 분들에게 공감가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회사를 옮기고 8달 동안 급여도 못 받고, 정말 아침은 와룽에서 1000루피 빵으로 때우고
점심은 인도미로 때우면서 현지에서 'ma'라는 위궤양 증세까지 얻었습니다.
그러다 2달여 동안 한국에 돌아갔었지요.
저또한 집사람에게서 조차 남편 대접 못받고 그토록 보고 싶어 눈물로 참았던 우리애기도 겨우
2번 보고 어찌하다 인연이 되어서 다시 인도네시아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저의 가족을 사랑하기에 그전 보다도 더욱 노력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고생없이 성공이 있을 수 있을런지요. 다들 고생 끝에 성공이겠지요.
누구나 힘들어 하면서 나타내려 하지 않고 참아가며 그것을 이겨내는 것 또한
타지에서의 노하우가 아닐런지요.
어깨를 단련시키라는 말씀처럼 삶의 노하우를 키워가는 과정이겠지요.
저또한 그 노하우를 키우려 애쓰고 참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힘 내시자고요.

Atti님의 댓글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17.47 작성일

메일 보내시는 분이 요한님이셨군요....^*^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건 허락하는 대로
좋은 글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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