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부끄럼을 모르는것".. 그것은 세상 아무데도 약이없는 최악의 불치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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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wkey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8.82) 작성일12-12-10 10:48 조회3,917회 댓글2건본문
남을 비방하는것이, 오히려 남을 도울수도 있는 어리석음 이란것을...
(Everybody has a skeleton in their closet.)
요즘은 내가생각해도 내가 우스울.. 아니 우리애들이 웃을, 과대망상적 생각까지도 든다..
"저 정도이면, 나도 한번 해볼까?".. 그 시시껄렁한 국회의원은 웃으며 손젓고... 대통령이든, 하다못해 인니 한인회장이든...
한국에선 18대 대통령을 고르는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여기도 새 한인회장 선출이 이제 지나갔는것으로 안다.
그저께 대선후보들 TV 토론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았다. 한국인들의 자기도취감(Euphoria) 과 불쾌감 (Dysphoria) 의 극치를 보여준 꽁트였다. 온 국민들이 다 지켜보는 공영 TV 대선토론의 진행방법과 그 내용이 저 정도인데, 우리나라 한국의 정치를 가늠하는데는 아마 단 1분도 걸리지 않을지도 모를일이다.
누구누구라고 인신공격은 금물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돌려서 얘기하겠다.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들이 모인곳 출신자들 중의 한사람이 저 정도이면, 지방 이류대 나온 나도, 한번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든 뭐든.. 아주 우습게 말이다. 내가 생각해도 우습지.. ㅎㅎ
내 자신이 아주 꼴사나운 자신감마저 들게하는 TV 토론이었다. 사회자든 출연자들이든.. 그리고 운영스텝들이든.. 전부 골고루 박자를 갖춘..
여기도 새로운 한인회장이 선출된 것으로 아는데, 후보들이 누구누구가 나왔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자신을 잘 고찰할줄 아는 사람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에게 자신있게 말하고 꾸짖을 수 있는 사람은 항상 타인들을 먼저 생각하게 되어있다.
"남들이 뭐라하든, 나는 소신있게 내 할말을 한다.. 나는 결코 부끄럽지 않다.." 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타인들과 더 접촉하고 부딛혀 봐야 할 것이다.
난 남자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이곳 한인회장이나 혹은 한인단체의 역할분담에도, 여자들이 한번 나서봤으면 한다. 아주 건전하고 진취적 생각을 가진 주부들도 많은것으로 안다. 고려-조선시대를 거쳐오면서 가부장적 권위에 억눌린 사상이나 정서를 엉뚱하게 풀어내어 자기를 과시하고자 하는, 그런 '단순한 한국여인/아줌마' 의 힘을 드러내보고자 하는것이 아닌...
TV토론을 보다가.. 생각을 했다.. "야~ 이건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뺨치게 재미있는데.."
여자 둘.. 그리고 그 싸움에 끼여, 괜시리 얼굴에 마이너스적 뾰록지가 생기게 된 한 남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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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새순님의 댓글
새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45.134 작성일
땅콩장사도 대통령...잘 할 수있습니다
물론.님도요
이 사회가 그 기능을 제대로 다 하는 시대 위에서는요
가로세로님의 댓글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25.17 작성일
아주 예~~~~전에 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때
한 검사가 저희는 토론에 아마추어이기때문에 대통령께서 토론으로 저희를 제압하시면 안된다 블라블라..
이말듣고 목이 뻐근...
아.. 검사가 토론에 아마추어인 세상에 사는 세상...
뭐 다른 사람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