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벤쫑 고릴라 2탄 (재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33)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벤쫑 고릴라 2탄 (재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66.113) 작성일11-12-19 22:59 조회5,240회 댓글5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indoweb.org/love/bbs/tb.php/memo/14325

본문




6개월 전 쯤이었던 것 같아요..

전날 과음을 해서 그런지 몸 상태도 않좋고 때를 못 밀어서 그런지 몸이 근질근질 해서

동네 싸우나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가게 되었습니다...(술이 안 깨더군요....)

싸우나로 땀을 좀 빼고 또 다시 때를 밀게 되었는데....

때밀이가 들어오기도 전에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때를 밀어주고...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도 잠시 그 순간뿐!!

슬며시...아주 슬며시... 제 집 찾아오듯 자연스럽게 손이 들어오는것을 느꼇습니다..

헤롱~헤롱~ 한 상태에 잠이 들었었지만.. 그런 불쾌한 기분은 금방 느낄수 가 있었어요,,

'뭐지?? 이 낮익은 손길은 모지??  더러운 기분.. 불쾌한 기분...하지만 익숙한 손길... 몰까?? 혹시..설마...

앗!!! 벤쫑 고릴라 구나!!!!!!!!!!!!!!!!!!!!!!!!!!' 하며 정신을 차리게 되었죳!!!

(지금은 두번의 당함 끝에 벤쫑 고릴라 얼굴을 정확히 기억 하고 있지만..

6개월전에는 기억이 잘 안 낫었습니다.. 그리고 4년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있을거란 생각 자체를

못 했던거죳!!) 


아무튼 아 이놈을 이곳에서 또 다시 만나다니!! 4년전 사건이 생각나면서

순간 두려움속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쉽게 당하진 않겟다고 다짐을 하고 일부러 인상을 팍 쓰고 있으니....

그래서 인지 벤쫑 고릴라는 눈치를 채고... 조금 소극적인 공격을 했습니다..

주특기인 손이스으윽~ 공격과 쪼물딱 공격은 자재하고...

긴가민가 터치 후 낼름 빼기 공격을 하기 시작했어요...

화를 내기엔 너무 애매해서 자꾸 말 못 하게 하는 엄청난 공격이었어욧!

(몇년 사이에 노련미가 생긴게죠..)


그런식으로 때를 다 밀더니 또 새로운 공격 스킬을 저에게 선 보였습니다..

현지인들 목욕할때 쓰는 이상한 하얀색 크림을 제 몸에 쳐 바르기 시작했어요...

(제가 무슨 새우튀김도 아니고 밀가루 묻히듯 아주 신나게 바르더군요..)

그후 크림이  마르니깐 손으로 막 문지르기 시작했어욧!!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미친듯이 막 제 몸을 문지르는데... 침만 안흘렷지 표정은 미친개 같았어욧!!

야 모하는 짓이야!! 라고 했더니.. 원래 이렇게 하는거라며... 좋은거라며...

괜찮어~날 믿어~ 하는 표정으로 제 몸 구석구석으로 문지르더군요...

하지만 중요부위 부분은 절재하며 심한 터치는 피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공격 스킬을 비누칠 타임에 쏟아 부으려 했겟죳!!!!

비누칠 타임... 생각만 해도 끔찍 했죠...

무서웠습니다.. 견뎌 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더 이상..더이상은 참을수 없어서...

흥!! 누굴 또 만신창이로 만들려고!! 라 혼잣말을 하며...

밴쫑고릴라가 비누와 샤워타올을 들려고 할때  그냥 커튼을 걷고 도망을 쳐 나왔습니다...

쫒아 나오더니 씨익~ 웃으며..팁을 달라 하더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벤쫑 고릴라 .. 너는 때밀이가 천직이겟지만...

나는 너가 천적이다...


벤쫑 고릴라 3탄 삼화의 역습은 다음에...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hawkeyes님의 댓글

hawkey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8.82 작성일

복싱선수들이나 K-1 선수들이 쓰는 '낭심보호대' 를 거기에 차고 가면 될 듯.. 안그럼 여자 뚜깡들이 때밀어주는 사우나로 가면...

취산님의 댓글

취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31.51 작성일

몇년전부터 있던 넘이 아직 있다면 문제가 많겠네요.
버릇을 고칠 자신이 없으면 아예 가지마세여. 안 가면 그만일텐데...

투위니님의 댓글

투위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139.66 작성일

아....어떻게...남자분들이 때미는 곳이면 찌가랑엔 떠오르는 곳이 딱 한군데인데 남편보고 거기가서 때 좀 밀고 오라고 했는데 말려야겠네요. 다행이에요. 울남편을 지킬 수 있어서...
근데 삼화님은 어떻게 해요....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3,354건 95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2 감동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댓글6 At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25 6613
721 감동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반이다 댓글6 yikch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28 6285
720 감동 사랑에 빠졌나봐요.. 댓글3 첨부파일 Ang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30 6404
719 감동 나를 키우는 말 댓글3 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06 5201
718 감동 마음의 성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29 5691
717 감동 사진속 나는.....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29 4923
716 감동 어렵고 힘들 때는 크리스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8-06 4696
715 감동 자원부국 대한민국 댓글3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21 5072
714 감동 가슴이 따뜻해 지는 글(퍼온글) 댓글6 창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28 5625
713 감동 고인이 되신 노 대통령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기신 마지막 글 댓글1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26 5273
712 감동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댓글5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5 4543
711 감동 모든것이 그리운 나이 댓글4 trustsind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17 7047
710 감동 백년에 단 한번 핀다는 : 행운의 고구마꽃 댓글4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26 5733
709 감동 연예인 안혜경의 이상형? 고교 친구는 누구? 댓글3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10 5703
708 감동 12월 22일(화) 오후 7시 / 제 2차 필사모 모임 공지! 댓글5 곰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17 5653
707 감동 필립에게 전하는 새해인사 댓글4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02 5366
706 감동 사랑도 씨앗처럼 되사고 리필할수 있다면 댓글1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04 5391
705 감동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도서 추천합니다. 댓글4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02 6437
704 감동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감동 댓글7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03 6520
703 감동 쓰레기학 가볼로지(GARBLOGY) 댓글1 yel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30 4716
702 감동 황혼의 슬픈 사랑이야기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6 4526
701 감동 ♥ 남편을 기절시킨 이야기 ♥ 댓글21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20 5791
700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1)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14 5900
699 감동 이스탄불을 아시나요?(9) 동그라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01 5664
698 감동 서글픈 개미 댓글5 보타니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23 5598
697 감동 ★ 네 가지 생각...★ 댓글1 CLASH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21 4729
696 감동 나환자 촌 기공식 댓글5 첨부파일 구락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0 6306
695 감동 웰 다잉(Well-dying) 댓글3 goodneighb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6 639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